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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반복 피해는 없다”...콩레이 만반 대비 당부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태풍 취약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면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 대비를 당부했다.4일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면서 “사전 점검부터 사후대책까지 최일선 현장에서 진두지휘 솔선수범을 하겠다”고 밝힌 원희룡 지사는 이날 재난 정전 복구업체와 안전 취약지, 감귤 농가, 대형 공사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태풍 현장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원희룡 지사는 우선 재난 정전 복구업체인 ㈜ 진흥기업을 방문해 정전 피해 시 한전과의 협력 사항을 확인하고 “정전 시 2차 피해로 소상공인이나 서민들에게 극심한 피해가 이어질 수 있으니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현장기술자의 노령화에 따라 후배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고 “전기 기술 인력을 위한 일자리 매칭, 국가기술 자격 프로그램 홍보 등 한전과 협력해 젊은 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이어 원 지사는 일 평균 1,200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황우지 해안을 방문해 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했다.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출입 제한 안내판과 통제선 설치 사항들을 확인하고 안전 불감증으로 익수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조치를 거듭 강조했다.원 지사는 지난 8월 제주소정방폭포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실종된 이후 “규모가 작은 해안변 관광지나 해변의 출입통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앙대책본부 회의서 문재인 대통령에 보고한 바 있다.도로보다 지대가 낮아 지난 제19호 태풍 솔릭 때 침수 피해가 있었던 남원읍 감귤 농가를 찾은 원 지사는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면서, 배수구 정비 상태를 비롯해 농가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태풍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원 지사는 이어 성산포항 동방파제와 접안시설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해경과 관련 부서로부터 어선 안전 결박 조치, 어선대피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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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협력의 지혜를 나눌 것”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지혜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해수면의 상승, 자원 고갈 등 초국가적 환경 문제와 마주하고 있는 시점에 지구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범지구적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초국가적 협력과 실천방안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이어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미래 세대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면서, “주요 이해 당사자인 미래 세대가 참여해 ‘병들어가는 지구’를 회생시킬 창의적인 처방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제주는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고밀도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차원의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2030 탄소없는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이는 2015년 프랑스 파리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전략 대표사례로 소개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개회식에는 IUCN 존 로빈슨(John Robinson) 부총재와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사무총장, 자비에 스티커(Xavier Sticker) 프랑스 환경대사, 영국의 유명 방송진행자이자 탐험가인 폴 로즈(Paul Rose),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멜라티 위즌(Melati Wijsen) 등 국제기구 대표 및 단체 1,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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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곡반제단’ 향토유형유산 지정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 승하시 망곡(望哭)하던 장소인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곡반제단’을 4일 향토유형유산 제25호로 지정 공고했다. 애월읍 소길리 멍덕동산 내(애월읍 소길리 772-11번지) 위치한 ‘곡반제단’은 1926년경 순종 승하시 마을 단위 곡반(哭班, 國喪때에 궁중에서 곡하는 관리의 반열) 설립을 알 수 있는 유적이다.이곳에는 북쪽을 향한 ‘哭班祭坍’이라 쓰여진 표석 1기가 온전히 자리해 순종 임금의 국상(國喪) 당시 소길리를 중심으로 한 양반층이 이곳에 모여 북쪽을 향해 망곡(望哭, 먼 곳에서 임금이喪事를 당한 때 곡을 할 자리에 몸소 가지 못하고 그 쪽을 향하여 哀哭하는 일)하면서 나라에 대한 충성을 기렸던 장소라는 점을 알려주는 등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역사적.학술적 보존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나용해 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주도 특유의 지역성 및 전통적인 가치를 간직한 유.무형의 향토자산을 적극 발굴.지정해 나감으로써 이를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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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2기작 유색감자 ‘홍지슬’ 품종보호출원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지난달 28일 국립종자원에 국내 최초 개발한 2기작 재배가 가능한 유색감자 ‘홍지슬’을 품종보호출원 했다.‘홍지슬’은 2011년 ‘제서’, 2014년 ‘탐나’에 이은 4년 만에 개발한 3번째 제주형 감자품종이다.‘홍지슬’은 휴면기간이 50~60일로 제주에서 1년에 2번 재배가 가능하고, 기형서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더뎅이병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한 괴경 모양이 둥근형이고 표피가 매끄러우면서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감자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품종보호출원 품종인 ‘홍지슬’은 2년간 국립종자원 재배시험을 거쳐 안정성과 균일성이 인정되면 품종보호등록이 확정되고 이후 원하는 종자업체에 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를 통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농업기술원은 “일반 식용 감자 개발에 이은 기능성 컬러감자 개발로 농가 재배품종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면서, “월동채소 재배 분산 효과와 함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제주감자 제2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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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개최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이주민센터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외국인주민과 함께 하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지난 2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8회를 맞은 한가위 한마당 행사는 제주이주민센터가 주관해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들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회포를 푸는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열리고 있다.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민과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제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친선 화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 함께 무료 건강검진, 이.미용서비스, 생활지원상담 등 각종 부대행사, 그리고 경품추첨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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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8회 수산업경영인대회 개최
[김진산 기자]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회장 김명효)는 26일 구좌체육관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열렸다. 원희룡 지사는 한일 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원거리 조업, 경기침체로 광어 소비가 줄어드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산분야 조수입 1조500억원 달성 등 제주도 수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했다.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갈치 어획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지난 8월 농어촌진흥기금 시행규칙을 개정해 수협 당 50억 원씩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제주산 수산물 제값 받기 위해 선별, 위판, 배송 등 전 과정에 품질과 위생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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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김진산 기자]한국 최초 드론만을 위한 전문 영화제를 표방하는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의 첫 개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제주도와 드론 분야의 대표적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제주방송은 제주 출신 기업인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초대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제주방송의 전광호 본부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강왕구 단장, 항공안전연구원의 강창봉 단장, 제주한라대 평생교육원 고관용 원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곽진규 처장, 유콘시스템의 송재근 대표가 조직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 사옥에서 첫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조직위원회는,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은 또한 현재 자원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방송 주최,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그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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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한 추자여행 ‘추자도 여행자센터’개관
[김진산 기자]참굴비 고향 추자도가 더욱 바빠지는 9월이다. 동중국해에서 머물다가 산란을 위해 추자도 바다로 찾아오는 조기가 황금어장을 이루고 제철에 접어든 삼치, 광어, 고등어, 학꽁치, 감성돔이 가장 무르익는 겨울까지 다양한 해산물로 풍성한 식탁을 맛볼 수 있는 계절이 찾아왔다. 올 가을 여행자들을 위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알찬 여행정보를 제공키 위한 공간이 추자도에 새롭게 마련됐다.제주시(시장 고희범)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15일 추자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자면(면장 함운종), 지역주민관광협의회(위원장 황상일)와 함께 추자면사무소 옆 1층에 ‘추자도 여행자센터’를 설치, 개소식을 진행했다. ‘추자도 여행자센터’는 관광객에게 여행정보와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한 전시공간으로 쓰인다. 이번 개소식은 ‘추자도참굴비대축제’에 맞춰 진행됐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고희범 제주시장, 제주도의회 김희현 부위원장, 추자면 지역구 좌남수 의원, 문광위 문종태 의원, 이승아 의원, 함운종 추자면장, 황상일 추자면지역주민관광협의회 위원장, 이강구 축제추진위원장, 서명숙 제주올래 이사장, 홍명표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황상일 추자면지역관광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추자도 여행자센터를 다양한 추자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구심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활용함으로써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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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 추석 앞두고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특별단속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비상품감귤이 도매시장 등으로 유통될 경우 감귤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5개반 15명을 편성, 극조생 및 하우스감귤 재배지역과 선과장을 중심으로 강제착색행위, 기한경과 풋귤 유통행위, 품질검사미이행 등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선제적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제착색 행위 등 4건을 적발했다. 단속결과 지난 14일 서귀포시 소재 하우스감귤 재배농가에서 파랗고 덜익은 하우스 감귤을 매입한 후 선과장으로 싣고와 비닐을 덮어 보관하면서 그 안에 농산물숙성용가스인 카로틴 20여통에 구멍을 뚫어 가스가 새어나오게 하는 방법으로 감귤 1,600kg 강제착색한 A선과장을 적발했다. 또 지난 17일과 18일에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 선과장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풋귤 2,145kg을 유통하려는 B씨를 적발했고, 같은 날에는 제주항 3부두에서 녹동항으로 비상품감귤을 반출한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감귤출하연합회와 함께 합동으로 아리온호에 승선해 확인한 결과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감귤 1,000kg을 도외로 반출하려는 서귀포시 C청과를 적발했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추석 전후로 강제착색과 풋귤 유통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적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다음달 노지감귤 본격출하에 대비해 단속인력을 탄력적으로 증원, 선과장, 항만, 도외 도매시장까지 전방위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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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솜반천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서귀포시 ‘솜반천’ 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8년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계획(공모)에 응모해 최종심사에서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물놀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은 각 시.도로부터 후보지를 추천 받아 민관합동 현장평가, 서류평가, 선정심의위원회 최종심의 절차를 거쳐 후보지의 안전성, 경관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만족도 등을 평가해 최종 명소로 선정됐다.솜반천은 서귀포시 서홍동 122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는 16,000㎡ 면적의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여름철에는 휴양지로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돼 있다.또 인명구조함(3개소) 등 안전 시설물 관리 및 방범활동과 위생관리 및 환경정비를 지속 실시하고 교통접근성이 좋고 주차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만족도 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유종성 제주특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전국 주요 물놀이 장소가 많음에도 서귀포시 솜반천이 안전명소로 선정돼 피서철 관광객 유치 등 제주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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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 “살레카페서 따뜻한 정과 맛 받아가세요”
[김진산 기자]원희룡 도지사가 17일 오전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 ‘희망 일자리 나눔터 1호점’ 살레카페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어르신 일자리와 안정된 소득으로 이어진다며, 전통요리 체험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원 지사는 이날 만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시니어기자단인 소도리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제주향토음식인 빙떡과 돼지고기적을 만들면서, 살레사업장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격려했다.이와 함께 전통요리 체험장에서 주체가 되어 제주향토음식에 대한 홍보에 나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의견들을 청취하기도 했다.한편, 한국중부발전소 기부금 공모사업 제1호 지원 사업인 살레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제주의 전통요리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10여명 내외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카페에서는 빙떡, 지름떡, 돼지고기적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커피 및 수제청 등의 음료를 만들어 판매중이다. 이 수익금은 체험강사와 카페 운영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임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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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정과 사람 냄새가 넘치는 제주시민속오일장 이용”
[김진산 기자]원희룡 지사는 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 머물면서 추석용품을 구매하고 명절 제수용품 물가 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살폈다.우선 전통시장 현장 탐방 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복층형 주차장 준공식에 참여한 원희룡 지사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규모나 이용객 수로 볼 때 전국적으로 손에 꼽히고 있지만 그동안 주차공간 확보가 숙원이었다”면서, “오늘 복층형 주차장 준공을 통해 주차난에 숨통이 트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이어 “오일시장의 숙원인 할머니장터 개보수 공사도 완료가 됐다”면서, “앞으로 낡은 장옥 시설에 대한 시설공사도 시행해 오일시장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신명나게 장사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과 관련해 제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특별보증 규모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방안에 대해 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복층형 주차장 준공식에 이어 제주시 부녀회와 함께 과일, 버섯, 멸치, 오메기떡, 밤, 대추 등을 구입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한편,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복층화주차장은 1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으로 총 274대 추가 수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1,512대에서 1,786대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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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산악인의 날 기념 산악인 초청 특강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산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관음사 등산로 옆에 있는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김영도, 현임종, 홍석표 원로 산악인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산학교 박용환 교장을 비롯 제주특별자치도도의회 전 의장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박희수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산악연맹을 역임했던 이종량, 적십자산악안전대 대장을 역임했던 양하선 고길홍 장덕상, 한라산국립공원청정자문단 오문필, 고상돈 기념사업회 양봉훈 이사장, 오희준기념사업회 김대준 이사장등 많은 산악인들이 참석했다. 77에베레스트 원정대장이었던 김영도(95) 산악인은 ‘산에 대한 철학과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 이야기’ 제목의 강연에서 “고상돈의 묘가 천백고지에 있는 것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는 일인데 정말 놀라운 일”이라면서, “고상돈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의 알피니즘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19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에서 에베레스트를 꿈꾸었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었다. 한라산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을 것이며 그러므로 한라산은 제주인의 아이덴티티”라고 강조했다.현임종(85) 원로산악인은 ‘1950, 60년대 등반활동’이란 제목으로 부종휴 식물학자와 함께 한라산을 오른 경험을 여러 가지 일화와 함께 소개했다. 4.3으로 한라산 입산이 금지됐던 당시 경찰관을 대동해 한라산 정상을 올랐던 일, 특히 정상에 있었던 대피소 ‘제승정’과 ‘용진각’이 무너졌던 것을 직접 본 일, 서북벽에 나대를 가지고 직접 홈을 파서 내려온 일 등 소중한 한라산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홍석표(75) 원로산악인은 “한라산이 있어 제주산악인들의 해외도전이 시작된 것”이라면서, “이제 단위 산악회가 서로 정보를 교환해 제주 전체 산악인이 하나로 통합이 필요한 시점으로, 한라산국립공원이 주축이 돼서 귀중한 산악장비나 역사적 사료들이 사장되기 전에 모아서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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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도민 위해 봉사하는 공직 문화 정착해야”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6일 오전 10시 도 존셈봉사회 동호회원들과 함께 도련2동 소재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배 봉사에 나섰다.이날 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보고 행정의 지원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건축 후 오랜 기간이 지나 보수가 필요한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집 안팎을 청소하고, 벽지 도배, 방한·방습을 위한 단열제(폼블럭)를 설치하는 작업들을 이어갔다.원희룡 지사는 도배 봉사에 나선 공무원들을 위해 김밥을 전달하고 홀로 거주하시는 할머니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라”면서 내복을 선물했다.임현숙(75) 할머니는 “지사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공직자들이 나쁠 수 없다”면서, “지난 겨울 많이 추웠는데 이번 추석명절에는 보다 깨끗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도와준 분들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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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35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 대통령상 수상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제35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자치단체의 우수한 지역정보화 추진과제 발굴 유도 및 아이디어 공유, 정보화담당 공무원의 신기술 습득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 하고 있다. 도에서는 GNSS기반 고정밀 위치 정보로 대중교통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노선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추진 중인 ‘ICT기반 위성정보를 활용한 눈으로 보는 대중교통서비스 체계구축’ 과제를 발표해 외부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사업으로 인정받게 됐다.이 서비스는 운전자 지원 첨단 센서 전방 및 차로이탈 경고, 자동긴급제동, 동공 감지 졸음방지, 스마트 밴드의 데이터를 IOT 통합 GNSS 플랫폼으로 통합관리된다.특히 운행기록, 운전자의 상태, 도착정보, 사고방지 등 안전한 제주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ICT 통합안전운행 지원 시스템’이다.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제주도가 대중교통 개편과 함께 도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기술 적용을 위해 추진하다 보니 이런 수상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ICT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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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여 평에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2)
[김진산 기자]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일원에서 가파도 축제마을 ‘가파도 가을 꽃축제’가 열린다. 가파리 마을회가 주관하고, ㈜아름다운섬나라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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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여 평에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
가파도[김진산 기자]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일원에서 가파도 축제마을 ‘가파도 가을 꽃축제’가 열린다. 가파리 마을회가 주관하고, ㈜아름다운섬나라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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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민요동아리, ‘전국민요대회 최우수상’ 수상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춘화)가 운영하는 제주민요동아리(회장 송일영)가 강원도 양양군에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8회 전국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에 참여해 일반부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제주민요동아리 회원 12명은 명창 안복자 선생의 지도아래 전국민요대회 참가를 위해 몇 달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대회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동아리 회원들은 각자의 직장과 바쁜 일이 있는 와중에도 회원들끼리 매주 모여 연습을 하고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전국민요대회에는 전국 30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이 선정됐다. 제주민요동아리는 민요대회에서 제주선조의 애환과 지혜가 담겨 있는 ‘멜 후리는 소리(멸치 후리는 소리)’ 공연을 통해 제주도를 대표하는 어업노동요를 선보였다. 제주민요동아리는 이번 공연에서 제주전통 민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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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배움의 기회 됐다”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UCLG ASPAC이라는 이름으로 다 같이 모여 새로운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의 목표를 가질 수 있었고, 서로 배울 수 있던 기회가 됐다”면서 UCLG ASPAC 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다이안드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지부)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2018-2020 회장 및 이사회.집행부 선거를 주재했다.원 지사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지난 4년간의 UCLG ASPAC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진행된 집행부 회의에서 “탄소 없는 섬2030 프로젝트와 제주 환경 정책 등을 아태지역 지방정부에 공유하며 지방 정부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어 “UCLG ASPAC 회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를 설립해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키 위한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또 “UCLG 문화정상회의 제주 유치뿐 아니라 전기차 엑스포, 기후변화 주간 등 지속가능발전 아젠다(SDGs)에 부합하는 다양한 포럼과 서밋도 개최했다”고 말했다.원희룡 도지사는 앞으로 UCLG ASPAC 명예회장으로 UCLG ASPAC 뿐만 아니라 UCLG WORLD 사무국, 회원 도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제주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도정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UCLG ASPAC 이사회 대의원 45명이 참석한 이날 선거에서는 트리 리즈마하리니(Tri Rismaharini) 수라바야 시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UCLG ASPAC 회장(2018 ~ 2020)에 선출됐다.리즈마하리니 시장은 “지난 4년간 원희룡 회장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 앞으로 회장으로서 UCLG ASPAC을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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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생산 전과정 기계화로 노동력 및 비용 절감
[김진산 기자]양파 정식, 파종, 수확 등 생산 전과정 기계화 신기술 보급으로 노동력 및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올해 동부양파생력화연구회(회장 김극성)와 공동으로 양파 재배 전과정 기계화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인력 부족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건비를 줄이고 노동력 부족 해결, 정식시기 지연에 따른 품질 저하 해소 등을 위해 양파 생산 기계화 보급을 추진해 오고 있다.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실증시험을 거쳐 효과를 검증하고 2015년에는 파종 및 정식 농기계 12종 36대를 구입해 기반을 마련했다. 또 2016년에는 6개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동부양파생력화연구회를 조직해 정식방법, 육묘, 재배관리 등 재배기술 보급 및 기계화 정착에 기여했다.2017년산 양파 관행재배 대비 4조식 기계 정식과의 예상수량 및 품질을 분석한 결과, 정식 경영비 55.5% 절감, 농협수매규격인 특.상 수량은 10a당 186kg 증가, 10a당 조수입 505천원 증대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에는 농촌진흥청 개발 트랙터 부착형 수확기 및 6조식 정식기를 보급해 양파 파종, 정식, 수확까지 생산 전과정 기계화에 따른 효과를 분석하고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시범사업 규모는 5ha 내외로 정식방법 다양화에 따른 관행정식, 4조식 및 6조식 기계정식 후 재배하고 트랙터 부착형 수확기를 이용해 수확 후 노동력, 비용 절감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인력 부족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건비를 줄이고 노동력 부족 해결, 정식시기 지연에 따른 품질저하 해소 등 올해 양파 기계정식을 15ha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오승진 농촌지도사는 “올해 양파 기계정식을 15ha 이상 확대 할 계획”이라면서, “수확기에 관행정식, 4조식 및 6조식 정식 방법별 수량, 상품율을 분석하고 농가 보급을 위해 연시회 및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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