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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3기 ‘한라산 지킴이’ 출범
[김진산 기자]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28일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탐방안내소에서 ‘제3기 한라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한라산 지킴이는 자원봉사자 52명으로 구성, 오는 2020년 10월(임기 2년)까지 활동하게 된다.‘한라산 지킴이’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보전하는데 관계 공무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취지다.한라산 지킴이는 앞으로 등산로 환경정비와 안전산행, 탐방로 이탈, 등산 시 기본에티켓 등 산행질서 지도를 하게 된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자연환경 훼손, 지정된 지역 외 출입, 취사, 야영 등 각종 위법행위 및 산불예방 감시, 홍보 등을 수행한다.제3기 한라산지킴이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공개모집했다. 제2기 한라산 지킴이 참여 실적 등을 고려해 52명의 요원을 선발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이창호 소장은 발대식에서 “한라산지킴이 모집에 많이 지원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온전히 보전하는데 앞장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라산’의 가치를 높이고, 청정 한라산을 후대에 부끄러움 없이 물려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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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11월 ‘도민과 교감의 날’ 운영
[김진산 기자]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에서는 지난 28일 ‘도민과 교감의 날’을 운영하고, 송상훈 한림공원 대표이사를 ‘1일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 송상훈 명예관장은 한림공원 대표이사와 제주상공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제주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송상훈 명예관장은 박물관 주요 현황과 업무사항을 보고받고, 각종 전시실과 시설물을 견학했다. 특히, 6.25 전쟁에 참전했던 제주출신 참전 용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을 구한 제주인’ 특별전과 수장고를 견학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송상훈 명예관장은 “박물관 명예관장으로 위촉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박물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박물관과 제주지역문화 발전에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면서, “최근에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관람했었다. 앞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명품박물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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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감자 ‘탐나’ 보급 “제주 감자 제2전성시대 기대”
[김진산 기자]지난 1978년 일본에서 도입돼 40여 년간 제주지역 주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대지’ 감자가 농업기술원에서 새롭게 개발된 ‘탐나’ 감자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9년부터는 맛이 좋고 더뎅이병에 강한 국가보증종자 ‘탐나’ 미니씨감자를 매년 15톤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탐나’ 미니씨감자는 2016년 0.8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4.2톤, 그리고 올해 6.8톤 등 매년 확대 공급해 현재 재배면적이 500ha를 넘어서고 있다.도내 감자재배 면적은 2005년 6,174ha에서 2017년 1,737ha로 급격히 감소되면서 월동채소 과잉생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신품종 ‘탐나’는 더뎅이병에 저항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감이 부드럽고 모양, 육색, 눈의 깊이가 얇아 상품성이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그 동안 다수의 농가 현장 평가회와 도매시장 중·도매인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시장 경쟁력을 갖춘 ‘탐나’ 품종이 확대 보급되면 감자 재배면적이 일정 수준 안정하게 유지돼 월동채소 안정생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업기술원에서 공급하는 미니씨감자는 분무경(噴霧耕) 수경재배(水耕栽培)로 생산한 3~50g 크기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으로부터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에 따른 종자검사 합격을 받은 최상위급 국가보증 씨감자다.매년 1월 종자 공급 계획에 따라 15톤을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 받아 공급할 예정이다.농업기술원은 ‘탐나’ 감자를 확대 공급키 위해 2017년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탐나’감자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농협공판장, 하나로마트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까지 출하처를 확대했다. 앞으로도 ‘탐나’ 감자 공선회 농가들이 생산한 감자를 도매시장까지 확대 출하할 계획이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상품성이 뛰어난 ‘탐나’ 감자가 도내 90% 이상 재배되고 있는 ‘대지’ 품종을 대체해 2020년까지 1,500ha까지 확대 재배로 월동채소 안정적 수급이 기대된다”면서, “농협과 협력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브랜드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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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탄소제로 섬 프로젝트, 지구촌 에너지 평화시대 여는 마중물 되길”
[김진산 기자]“제주의 탄소제로 섬 프로젝트가 에너지평화 교류의 시작점이 되고 지구촌 에너지 평화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 합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베이징 호텔누오에서 진행된 한중지사성장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한.중 지방정부가 손을 잡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간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한중 지방정부는 문화관광산업의 교류 협력 추진 방안과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기후환경 보호 대책들을 논의했다.원 지사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전력 생산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에너지 자립 섬을 구축하고,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해 탄소 없는 섬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이라면서 ‘탄소없는 섬 203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원 지사는 이어 “탄소제로 섬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면서, “제주의 전 지역에 스마트그리드 도시를 건설해 1차 산업과, 관광산업, 4차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정책방향을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 수장들은 주제발표에 이어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공동 합의한 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한편,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는 오는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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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등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 ‘양호’ 판정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8년 축산물 검사능력 숙련도평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원유공영화 검사능력 숙련도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검사능력 숙련도 평가는 매년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해, 기한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 받아 표준값과의 비교를 통해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한다. 평가는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구분된다. 평가결과 미흡이 나오면 해당 검사기관에 그 원인 분석 및 시정을 요구하고 현장 지도 및 교육을 하거나 재평가를 실시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실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최근 계란 살충제로 문제가 된 농약을 비롯해, 동물의약품잔류여부(항생제), 식중독균, 가공품에서 사용되는 보존료(방부제), 산화방지제, 발색제(아질산이온), 일반세균수, 대장균수와 한우 둔갑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한우유전자 검사에서 숙련도를 인정받았다. 또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 주관 원유공영화 검사능력 숙련도평가에서는 원유세균수, 체세포, 유지방, 유단백, 유당 검사능력 또한 ‘양호’로 판정돼 법정검사기관으로서의 검사능력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검사장비 등에 대한 주기적 검.교정과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검사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킨 결과로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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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재단 이사장, 고충석 現이어도연구회 이사장 선임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고충석 現이어도연구회 이사장이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에, 김봉현 前주 호주 대사가 국제평화재단 산하 제주평화연구원장에 각각 선임했다. 국제평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과 임기 2년의 제주평화연구원장을 선임했고, 고충석 이사장과 김봉현 원장은 26일 주무부처인 외교부장관 승인을 받고 27일 취임한다.고충석 이사장은 제주대학교 법정대학장, 행정대학원장 등 주요보직을 거친 후 2005년 제7대 제주대학교 총장, 2014년 초대 제주국제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김봉현 원장은 외무고시 15기(1982년)로 외교부에 입부한 뒤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외교조정관, 2013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주호주 대사를 지냈다.국제평화재단 관계자는 “행정과 조직운영 경험이 많은 이사장과 다양한 외교 지식과 경험을 축척한 신임 원장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 및 동북아 다자협력 증진을 지향하는 재단과 연구원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제평화재단은 2006년 1월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한 연구 및 연수, 국제교류의 거점을 육성키 위해 외교부와 제주도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민간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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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활용 회수·선별 경진대회 ‘대상’
[김진산 기자]지난 20일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주관한 ‘제4차 지자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광역지자체 분야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상’, 기초지자체 분야에서 서귀포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17개 광역지자체 및 광역에서 선정된 17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폐자원 수거.선별이 부진한 품목인 종이팩, 유리병, 폐트병 3종의 회수 확대와 선별품 품질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유도를 위해 개최됐다.경진대회는 1차 도 주관 경진대회, 2차 한국순환유통지원센터 주관 현장평가 및 3차 우수사례 발표회에 걸쳐 실시됐다.제주도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종이팩 회수량 102톤(7.6% 증가), 유리병 회수량 4,888톤(38.2% 증가), 페트병 회수량 3,286톤(80.0% 증가)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배출을 통한 도민들의 재활용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서귀포시의 경우는 종이팩 회수량 57톤(36% 증가), 유리병 회수량 1,552톤(202% 증가), 페트병 회수량 1,438톤(58% 증가)으로 전년대비 큰폭의 증가 실적과 분리배출 우수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시책 사업으로는 재활용도움센터 및 클린하우스를 통한 분리배출 체계, 유리병 수거보상금 지원 제도, 종이팩 보관용 컨테이너 보급 및 철거한 클린하우스를 보수해 학교 내 분리배출 실천장 활용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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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최종 확정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 등을 담은 ‘제주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지난달 25일 제9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계획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최초로 수립하는 5년 단위 계획으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zzl 위해 지난 2월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2’의 정책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종합발전계획에는 특화발전 지원 5개 사업 1,036억 원(62.1%), 정주여건 개선 5개 사업 420억 원(25.2%), 상생발전 2개 사업 213억 원(12.7%) 등 총 12개 사업 1,669억 원이 반영됐다.계획에 반영된 제주혁신도시 발전 테마와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제주 혁신도시는 편리한 교통.숙박, 풍부한 관광자원 등에 따라 국제 인지도가 높고, 제주컨벤션센터와 제주컨벤션뷰로 등과 같은 MICE 지원기관이 있어 스마트 MICE를 육성할 계획이다.마이스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간 서비스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고, 회의·전시, 교육, 관광 등에 대한 통합정보 제공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60건 이상의 국제회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인근 마을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방문객 맞춤형 마을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주변지역의 발전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포함된 렌터카 하우스를 건립하고, C-ITS 구축, 범죄예방형 도시환경 정비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도 조성하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新성장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특히,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인 혁신도시별 특화발전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전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협조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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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뜨거운 나눔 온정 증명하는 한 해 되길”
[김진산 기자]희망2019나눔캠페인이 20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4층 본관 탐라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나눔 대장정을 시작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사랑의 열매 온도탑을 세울 때마다 제주도는 따뜻한 걸 넘어 뜨거운 나눔 사회라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면서, “제주도가 정말 따뜻하고 가슴속에 뜨거운 나눔의 온정이 넘치는 평화의 섬 제주라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하는 올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함께한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도 “자발적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업들과 사회 갈등을 통합하고 화합하는데 앞장서는 도민들이 이번 캠페인에서도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웃사랑의 동참을 당부했다.이날 출범식에는 도내 기관장들과 신영민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사회복지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한편, 연말연시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의 나눔과 베풂을 실천키 위해 마련된 희망2019나눔 캠페인은 올해 47억 7,5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 44억 1,500만원 보다 8% 증가된 금액으로, 지난해 모금 달성액을 올해 목표액으로 설정했다.사랑의 열매 온도탑 수은주는 모금 목표액 1%인 4,775만원이 올라갈 때마다 1℃씩 올라가며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가 된다.모금된 성금 전액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지원금 등 도내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도민들은 도내 방송사(CBS, JIBS, KBS, KCTV, MBC)와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접수창구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 주민센터내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이용해서 불우 이웃에 대한 기부를 실천할 수 있고, ‘사랑의 전화’ ARS(060-700-0009, 한 통화 3,000원)를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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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우표 나온다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는 기념우표 2종 총 42만장이 오는 21일 발행된다. 이번 기념우표는 지난해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우정사업본부에 ‘제주해녀문화’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할 것을 건의하면서 심의가 진행됐다.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점, 맨몸으로 바다 속으로 들어가 전복, 성게, 소라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여성의 강인함, 어머니가 딸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물질하는 방법이나 바다의 섭리 등 해녀로서 지녀야 할 지혜를 전수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특히, 물질로 얻은 수익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 의식과 해산물을 채취하지 않는 기간과 채취방법을 정해 바다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공존을 추구하는 문화를 높이 평가해 ‘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우표로 최종 결정했다.우표 도안은 해녀들이 가장 많이 채취하는 소라 캐는 장면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혼자가 아닌 다 같이 어우르는 공동체문화가 상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제주해녀의 가치가 지속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제주해녀의 공동체 문화를 전승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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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현장 문제해결 찾아가는 ‘Care Day’ 운영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농업인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지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업현장 문제해결 찾아가는 ‘Care Day’를 운영한다.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증가 등으로 농업인 요구 다양화에 따른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 목소리에 더 기울이고 현장중심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키로 했다. 매주 화요일에 본원과 농업기술센터 협조 체계를 구축해 센터별 전문가로 구성된 3팀이 마을별 방문해 시기별 농작물 관리,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농업인과 소통 등 현장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영농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농업인의 번거로움 해결로 영농에 집중과 함께 농업상담을 제공 받기 어려운 고령농 등을 위해 생활권역인 리사무소에서 종합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사전 마을별 홍보로 상담 예약 접수 후 일자를 통보하고 전화 등 상담 농업인 농장을 방문해 문제해결 확인 등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월 현장지도 방문 계획을 수립해 사전 마을에 통보하면 해당 마을은 현장 방문지 선정, 토양시료 채취, 병해충 진단, 애로사항 접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상담결과 분석, 애로사항 청취 등 농업인 영농현장 기술수요를 발굴해 연구, 시범, 실증사업에 반영해 해결하는 등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경익 기획홍보팀장은 “도내 모든 마을에 대해 월 1회 순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면서, “농업인 애로사항 요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과의 소통과 신뢰를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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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효항’ 지방어항으로 지정 고시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어항 지정기준에 미달해 지정 해제된 서귀포시 하효항에 대해 지속가능한 개발과 관리를 추진키 위해 지방어항으로 17일자로 지정.고시 했다. 하효항은 지난 199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개발을 추진, 총사업비 501억2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2017년 외곽시설 보수보강을 끝으로 개발을 완료했으나 그간 어선수 감척 등 어업여건 변화로 지정기준에 미달됨에 따라 올해 2월 1일자로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해제 됐다. 하지만 하효항은 주변 세력권내 어선의 안전수용 및 수산물 위판이 가능하고 기상악화시 인근 해역 조업어선의 피항 및 외래어선 수용 등 어항활용 가치가 높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관련 수협, 어촌계 등 의견수렴 및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지방어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개발과 관리운영을 도모키로 했다. 제주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도 지정항으로써 하효항을 관련단체 및 어촌계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한 어촌마을 발전계획에 중점을 두고 개발 및 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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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도서관, 도서 기증식 개최
[김진산 기자]한라도서관에서는(관장 김용철)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김우철), 일본하관상의 청년부(회장 야마사키 사오리) 공동사업으로 제주지역 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면서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14일 오전 한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제주상공회의소청년부회, 일본하관상의 청년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기증 분야로는 일본 역사, 한국 어린이도서 등 130여권을 기증했다. 이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2016년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 일본하관상의 청년부 회원들이 333권을 기증했고 2년 후 다시 한라도서관에 책을 기증함으로써 의미가 더욱 깊었다.한라도서관 관장은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책과 함께한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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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나라, ‘가파도 의료봉사’ 실시
[김진산 기자]가파도.마라도 정기여객선 ㈜아름다운 섬나라는 13일 서귀포시 재향군인회에서 주관한 가파도 진료봉사 및 위문행사에 동참해 ‘모두가 함께하는 성공’이 기업이념인 3Win정신을 실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리는 보람과 함께, ‘청보리 축제 마을’로 유명한 가파도에서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가파도 가을 꽃 잔치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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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부문 ‘강영희’, 경제인 부문 ‘좌옥화’ 최종 선정
[김진산 기자]올해의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부문에 강영희님(71세), 경제인 부문에 좌옥화님(84세)이 최종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지난 12일 김만덕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수상 후보자로 추천된 6명(봉사부문 3명, 경제인부문 3명)에 대한 공적사항과 현지실사보고 등을 토대로 심사한 결과 ‘강영희’ 씨와 ‘좌옥화’ 씨를 김만덕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영희’ 씨는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거제도에 정착해, 거제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20년간 서부경남제주도민회회장,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불우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매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타 지역에서 제주 여성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줬다. 특히 제주출신 여성이면서도 거제도인물 30인, 경남인물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경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좌옥화’ 씨는 서귀포 서홍동 출신으로 어릴 적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면서 재일본미나토지부에 입단해 39년간 재일교포들이 일본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매해 일화 12만엔씩 기부하고, 일본에 한국상공협동조합 건축 시 일화 30만엔 기부 등 재일한국인들인과 고향을 연결 하는 교두보 역할을 꾸준히 해 왔다. 자신의 어려 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불우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 전개해 제주출신대학생 인재양성을 위한 제주장학재단창립시 2억원 상당 출연 및 제주대학교 발전기금 및 천주교 제주교구 서귀포성단에 장학금 기탁 등 제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했다. 특히 자신이 물려받은 유산으로 서귀포시 문부공원 3천3백만원상당 시계 탑을 증정하기도 했다. 올해 김만덕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 제2회 김만덕 주간 행사시에 만덕제봉행과 함께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5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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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다움’ 정체성과 특색 찾고 생태도시 발전하는 계기되길”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제주도립미술관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에서 “제주는 제주다움을 추구 한다”면서, “제주다움의 정체성과 특색을 찾고 전국과 세계의 건축가들과 함께 발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어 “건축은 역사나 생활방식, 시대의 문화, 미래에 대한 가치 추구까지 반영하면서 정체성과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라면서, “사람의 욕망, 욕구, 쾌적함의 총 집합체로서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또 “제주 전체로서의 자연과 사회, 그 것이 모여 살아가는 공간이 생태자연과 도시 모두에 제주다운 건축을 어떻게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인지 도민들이 문제의식과 열망을 갖게 된다”면서, “건축의 수요자와 이용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좋았던 일로 기억될 수 있는 문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건축 문화의 현주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다채도시: 多彩島市 Million Islands City’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이날 개막행사에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장, 박제유 대한민국건축문화제집행위원회장, 한영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토마스 보니에르(Tomas Vonier) 국제건축가연합(UIA) 회장, 등 국내외 건축 관련 주요 인사들 3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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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산 키위 지난 10일 첫 수출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이달 10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에서 올해 제주산 키위 6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수출한 키위는 지난달 11일 이후 수확 한 레드키위 계통인 ‘엔자레드’와 ‘홍양’ 품종으로 도내 약 80농가에서 30여 ha 재배하고 있다.수출 물량은 선박으로 홍콩 5.2톤, 항공으로 베트남 0.8톤 등 총 6톤 수출했다. 특히 베트남은 처녀 수출로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수출은 농업기술원,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제주시농협키위작목반과 공조해 추진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4일 제주키위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올해 키위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관련 관계자를 초청 유통.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수출가격은 kg당 8,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고 철저한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4~6과 소포장 2개를 한묶음(0.8kg)으로 포장해 수출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는 내년 3월까지 레드.골드.그린키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0톤 보다 200톤 증가한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이달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관계자가 동남아 수출시장을 방문해 현지 판촉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고승찬 아열대과수팀장은 “키위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품종 보급, 기술지도, 판로처 확대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홍콩, 베트남에 이어 일본, 동남아 등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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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선도도시’, 제주도-에스토니아가 만났다
[김진산 기자]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국가인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사회 혁신에 대해 뜻을 함께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제주특별자치도와 에스토니아가 마주하고 있는 경제·사회적 환경이 유사함을 확인하면서 시작한 이번 회담은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현재 에스토니아는 행정의 90% 이상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정부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 노력의 결과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면서, “경제 영역에서도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또 “최근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기술 도입 노력과 신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용성이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할 수 있었던 비법이였다”고 밝혔다.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제주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대통령 건의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원 지사는 이어 “이번 회담이 제주와 에스토니아 간의 정보교류와 인적 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에스토니아의 전자정부 및 블록체인 전략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정책의 발전을 위해 실무진 차원의 다양한 논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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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2018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김진산 기자]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센터장 양석하)는 구직자의 신속한 취업지원을 위해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2018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16개 기업에 44명이 취업 했다.이달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제주고용센터,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주시청 주민복지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근로자건강센터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입주 기관들이 협업해 일자리 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무료 사진촬영은 물론 복지상담, 건강검진상담, 서민금융상담을 실시해 왔다.지난 5일 오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년 제7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도 ㈜제주에너지 등 5개 업체는 경리사무원, 조리사 등 12개 직종에서 24명을 구인에 대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이날 현장 면접에서 탈락한 구직자들에게는 간접채용관 운영을 통해 총 30여개 업체에 대한 구인정보가 제공됐고, 취업이 될 때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프로그램 참여 등 지원이 이뤄진다.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 도내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고용센터가 우리가 원했던 구직자들을 많이 소개해 줘서 회사에 도움이 될 인재를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석하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월 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만족하는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의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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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방풍림 벌목 통해 정전피해 반복 해소해야”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오전 9시 30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경보 통합 상황실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추가 피해 접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태풍 콩레이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따른 도 전역의 피해상황과 교통상황, 주요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제주도에서는 5일 오후 5시 30분경부터 안덕면 사계리, 대정읍 하모리, 남원읍 신흥리, 성산읍 신천리 지역 등 1,148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현재 모두 복구조치 완료됐다.원희룡 지사는 이번 정전도 강풍에 의한 삼나무 방풍림이 쓰러져 전선이 단선된 것이 원인으로 꼽힘에 따라 “방풍림 벌록을 통해 전선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방안과 전선 지중화에 대한 부분을 한전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항공기 운행도 이날 11시 이후부터 재개된다. 5일 오후 6시 후 제주공항 전 항공편 결항조치에 따라 총 488편 운항예정이던 488편중에 188편만 정상 운행됐으나, 공항 내 체류객은 없었다.제주시 북부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 도로, 농경지 등 침수피해 85건이 발생했으나 배수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표선면 해안가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침수 피해 우려에 따라 인근 경로당으로 1명이 대피했다.교통신호기 6건, 가로등 6개소 일부 파손도 응급조치가 완료됐고, 현재 각 분야 부서장들이 제주 전역을 돌며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상황을 접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라산은 전 구간 통제중이고 한천, 남수각 주차장, 산방산 진입도로, 섭지코지 등 차량 침수 우려지역 및 낙석위험도로 에 대한 출입통제와 이동 조치도 실시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 2단계 근무를 이어가면서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 복구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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