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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유적지 발걸음 확대 위한 다양한 활동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대표 강정효)는 관광약자들도 접근 가능한 4.3 유적지 지도 1만부 제작과 전 국민 대상 4·3평화기행 지속 추진 등 4.3유적지 발걸음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관광약자와 함께하는 4.3유적지 지도 제작을 위해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4.3 유적지 현지 조사를 통해서 휠체어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2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적지는 제주4.3평화공원을 비롯해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선흘 낙선동 4.3성, 잃어버린마을 무등이왓 등이다.이 지도는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제주시 일도2동), 제주공항, 4.3평화공원 등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향후 전국 장애인 관련 단체에도 배포할 예정이다.또한 ‘장애 in 제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4.3유적지 및 관광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약자를 배려한 4.3 기념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전국 단체 대상 평화기행단 공개모집 결과 1,000여명(34개 단체)이 6시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상반기 4.3평화기행에는 외신기자를 비롯해 5,000여명이 참여했고, 4.3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생존 희생자의 증언을 듣는 기회를 제공해 4.3의 전국화.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70주년을 맞아 민.관이 협력해 올해 처음 4.3평화기행을 추진하게 됐고, 관광약자의 참여폭 확대를 위해 지도를 제작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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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기 등 기증문화 확산 우수 유공 기관표창 수상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12일 연세대학교 유일한홀에서 개최된 제1회 ‘생명나눔 주간’ 선포식에서 장기 등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에서 ‘생명나눔 주간(9월 둘째주)’을 신설하면서 장기 등 기증문화 활성화에 공로가 큰 유공 기관을 발굴해 격려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도는 “앞으로도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도민 참여를 유도키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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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에서 즐기는 가을여행, 관광 5선
[김진산 기자]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구좌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가을에 즐길 수 있는 구좌읍 관광 콘텐츠를 직접 선정해 선보인다.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Oh! 컬러풀 구좌‘ 라는 테마를 주제로 구좌읍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가을시즌의 관광콘텐츠를 꼽은 구좌읍 가을관광 5선을 발표했다.‘Oh! 컬러풀 구좌’는 제주관광공사가 주민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밀착형 관광육성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좌읍(송당리, 세화리, 종달리)의 삼춘PD가 구좌읍 지역주민 대상으로 인터뷰해 발굴한 마을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구좌읍 가을관광 5선은 △나무 숲속에서 느끼는 송당의 가을(송당리 당오름둘레길) △가을 제주바다의 정취에 빠지다(세화리 세화해변) △황금빛으로 물든 종달리(종달리 일출) △해녀가 차려주는 제주밥상(평대리 대수굴식당) △농로길에서 느끼는 한적함(김녕리 빌레왓길) 등이다.한편, 구좌읍 삼춘마을 송당리의 주민사업체인 송당상회에서는 ‘Oh! 컬러풀 구좌’와 연계해 구좌 사진 콘테스트를 운영한다. 기간은 2018년 9월 10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고, 사진 콘테스트는 직접 찍은 ‘Oh! 컬러풀 구좌’ 관련 구좌읍의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의하면 “제주의 농촌지역에는 숨은 관광 매력이 많다”면서, “앞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러한 농촌 지역관광 콘텐츠를 발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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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석구석 배달 걱정 없어요
[김진산 기자]제주시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택배.배달 등에 편의를 제공키 위해 ‘택배.배달 맞춤형 안내지도’를 무료로 제작해 지원해 나가고 있다.‘택배.배달 맞춤형 안내지도’는 ‘제주시 새주소생활안내지도’ 파일을 활용, 동(洞)시내 지역을 13개 권역으로 재편집해 170cm×90cm 규격 범위 내에서 도로구간 및 도로명, 건물번호 등 주요 정보를 표기해서 도면을 단순화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 택배.배달업, 요식업, A/S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금까지 지원 실적은 700여 개소 업체에 지원했고, 지원 받은 업체에서는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치 못해 생기는 불필요한 비용을 없애 영업 이익 창출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지난해에는 ‘제주시 도로명주소 생활안내지도(책자형)’를 제작, 제주시 전 마을, 각종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시민 편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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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산 다금바리 종자 대량생산 성공
[김진산 기자]다금바리, 붉바리, 능성어 10만마리 연안어장에 방류한다.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부가가치 어종인 자바리(다금바리), 능성어(구문쟁이), 붉바리 10만마리를 대량으로 종자 생산해 어업인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주연안 어장에 방류(9~10월)한다. 지금까지 다금바리 종자생산은 생산초기 감모에 의한 대량생산에 한계가 있었으나, 다년간의 먹이계열 및 수질관리 등 감모 억제 연구를 통해 올해부터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방류되는 다금바리, 붉바리, 능성어 종자는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수년간 관리된 우량 어미로부터 지난 5월 인공수정을 거쳐 자원 방류 가능한 크기(5㎝이상)까지 90일 이상 육상수조에서 사육한 것으로 9월에는 다금바리와 능성어 6만마리, 그리고 10월에는 다금바리와 붉바리 4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해역은 다금바리 등 바리과 어종의 서식 생태특성을 감안해 굴곡암반이 넓고 어초어장이 잘 조성되어진 바다목장 해역과 다금바리 주 서식지인 모슬포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모슬포 해역에서의 다금바리 어획량은 지난 2014년 1.4톤에서 2016년 6.9톤, 그리고 지난해에는 13.1톤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앞으로 “다금바리 등 고급 향토 어종에 대한 대량양산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자원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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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년산 ‘노지감귤 부패과 Zero’ 도전
[김진산 기자]2018년 노지감귤 생산량이 460 ~ 494천톤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고품질 감귤 생산 및 출하를 위한 ‘노지감귤 부패과 방지’를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가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은 노지감귤 부패과 방지를 위한 교육과 결의대회를 실시한다. 부패가 방지를 위한 교육은 오는 17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관할 지역 마을 리사무소 등에서 관내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1천명을 대상으로 극조생 감귤 부패과 방지 교육,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수상선과 요령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귀포시 농업인단체 주도로 극조생 감귤 부패과 방지 실천 결의대회 및 발대식이 5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주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 송성욱 교수와 오명협 농촌지도사의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패과 Zero에 도전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김경아 농촌자원담당은 “2018년산 노지감귤의 고품질화와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 부패과 방지를 위한 자구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감귤 생산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하여 현장 교육 및 컨설팅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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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항공, ‘상생협력 업그레이드’
[김진산 기자]제주항공을 이용하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큰 폭의 항공요금 할인혜택이 지난 4월 30일부터 시행 중이다. 또 제주산 신선 농산물의 항공운송에 숨통이 트이고,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국제직항노선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공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민을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협의된 상생협력안에 의하면, 제주항공은 4.3생존 희생자에게 50%, 유족에게 30%의 요금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적용키로 했다.제주항공은 또 제주산 신선 농산물을 적기에 수송키 위해 적자예상에도 기존 항공사의 80% 내외의 운임을 적용해 제주~김포 노선 화물사업을 9월 중으로 추진하고, 향후 제주 출발 부산, 광주 노선에서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제주도의 관광시장 다변화 정책에 발맞춰 제주기점 국제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우선 올해 7월 6일부터 부정기로 운항 중인 제주~홍콩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 운영하고, 또 부정기 운항노선인 제주~후쿠오카 노선도 정기노선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선 운항권이 확보돼 있는 제주~마닐라 노선은 슬롯 확보 시 운항키로 했다.강영돈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제주항공과 불편한 관계에서 벗어나 청년일자리 창출(제주항공 아카데미 운영) 등 실질적으로 도민의 실익을 얻기 위한 선순환 구조로 전환됐고 향후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사업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유가인상 등을 감안해 오는 20일부터 적용되는 항공요금을 타 저비용 항공사와 동일한 지난해 3월에 요청한 수준으로 인상하는데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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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현장 속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반’ 운영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에서는 관내(동지역, 애월읍, 조천읍) 각 마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담당 농촌지도사가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나선다.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은 지금까지 일부 지역에 편중 출장, 형식적인 순회 출장에서 벗어나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마을 리사무소를 통해 사전 접수 받고 주 1회 지정일에 담당지도사가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지원이다. 이는 개인별.담당별 책임마을 지정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문제 해결로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키 위한 것. 기술지원반은 영농현장 문제점 및 애로사항 상담, 주요작물의 시기별 재배관리,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지도, 각종 기상재해 대비방안 지도 등을 하게 된다.또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반은 농업지도관-농촌지도사의 멘토–멘티로 구성해 농촌지도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신규지도사의 현장기술 지도능력 배양을 도모하고 있다.송효선 농촌지도팀장은 “마을 책임제 기술지원반 운영을 통해서 제주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대농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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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도민로스쿨’ 개강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2018년도 도민로스쿨’을 실시한다. 도민로스쿨 과정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0개 강좌에 총 174명이 신청했다. 강좌는 부동산.상속 법률상식, 생활 형사상식, 근로관계 법률상식, 헌법상식, 교통사고 관련 법률상식, 행정처분과 권리구제,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모두 8과목(20강좌)이다.다양한 실무경력을 갖춘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교수진 및 변호사.세무사가 강의하고, 각 강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14강좌 이상 수료하면 수료증을 교부한다.교재는 모든 신청자에게 사전에 배부되고, 강좌를 모두 수강하거나, 20개 강좌 중 원하는 강좌만 선택해서 수강도 가능하다.김영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법무과장은 “올해 진행하는 과목들은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법률이지만 이를 차근차근 배울 곳이 마땅히 없어 도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도민로스쿨을 통해 생활법률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권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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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채소 자급률 향상...배추 모종 공급
[김진산 기자]도서지역 채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23년 간 보급하고 있는 추자도 텃밭 농사용 배추 모종을 올해에도 83,000주 공급이 완료됐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영농조건과 기반이 취약한 추자도에 채소 자급률 향상과 영농기술 현장지원으로 농촌지도사업 신뢰를 높여 오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서지역 추자도의 영농기술 향상과 유휴 농경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고추와 배추 모종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5월 고추묘 5만본 공급에 이어 9월 4일 배추 모종 83천본을 공급 완료 했다. 이번에 공급한 배추 모종은 지금 정식하면 올해 11~12월에 수확 가능하다. 쌈, 김장김치용으로 이용된다. 신근명 근교농업팀장은 “앞으로도 추자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채소 모종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소외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지도사업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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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폐막
[김진산 기자]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다양한 발전방안 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성과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해 개최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이벤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함으로써 크루즈 허브도시로서의 제주의 위상을 한층 강화시켰다.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Asia Cruise, Open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의 전문가 세션에서는 아시아 크루즈 모항 활성화 방안, 크루즈 관광 트랜드 및 향후계획, 크루즈 인프라 확충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지난 2014년 제주가 발족한 아시아 최대의 크루즈 단체인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의 2018년 연차총회와 분과위원회 세미나 그리고 국제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해 다양한 아시아 크루즈 이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네크워크 미팅에는 제주이외에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6개 항만국이 참여해 크루즈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와 오는 10월 상해에서 개최되는 크루즈박람회 공동 마케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의 오키나와현 그리고 대만의 기륭항만공사와 3자간 교류증진과 상호 협력을 통한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 협약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크루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크루즈시장의 다변화 모색과 크루즈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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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브로콜리, 올해부터 본격 재배 시작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제주 육성 브로콜리 신품종 ‘뉴탐라그린’을 종자회사에 통상 실시이전 계약 후 처음으로 농가에 본격적으로 종자를 공급하면서 주 재배지역 4농가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한다. 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국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외국산 수입종자에 100% 의존, 종자가격이 계속 올라가면서 재배농가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외국산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을 경감하고 가격 안정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유전자원을 수집해 브로콜리 품종개발을 착수했다. 지난 2013년 우량계통을 선발하고, 지난해 브로콜리 ‘뉴탐라그린’을 품종보호출원했다. ‘뉴탐라그린’의 가장 큰 특성은 안토시아닌 색의 발현이 없어 상품성이 좋고, 식물체 길이가 약간 크고, 잎은 반직립 형태로 자란다. 소화뢰(꽃무더기의 작은 꽃봉오리)는 큰 편이고 아래쪽 가지의 길이는 짧으며, 세로로 자른 면은 둥글고 단단하다.농업기술원은 2017년도에 종자회사 2군데와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종자회사에서 종자를 생산 판매할 할 수 있는 권리를 이전하는 통상실시 협약을 했다. 도내 종자 소요량 420kg의 24%에 해당하는 101kg을 3년에 걸쳐 보급할 계획이고, 올해는 1년 차 분으로 17ha를 재배할 수 있는 종자 5kg을 공급했다.고순보 농업연구사는 “브로콜리 재배확대를 위해 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와 함깨 농가실증시험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균일성, 안정성, 상품성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뉴탐라그린 재배농가를 조직화해 종묘회사와 공동으로 유통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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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내일 예정된 정기인사 발표 연기...태풍 피해 복구 모든 역량 집중”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당초 24일 예정됐던 2018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연기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와 도민 안전보호, 피해 복구에 제주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원희룡 지사는 23일 오전 태풍 ‘솔릭’ 상황점검 회의에 이어 피해상황 보고를 받고 하반기 정기인사 발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정기인사 발표 연기 사유는 태풍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고 강도도 강해 전국에 태풍 비상령이 내려진 상황이어서 제주도정의 모든 역량을 태풍 피해 예방 및 극복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정기인사 발표시기는 태풍 피해 파악 및 복구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원희룡 지사는 “도민 안전과 민생 보호가 도정 및 공직자의 존재의 이유”라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과 도민 안전보호, 피해복구를 위해 끝까지 긴장을 해서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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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 피해 예방 위해 총력 대비 태세
[김진산 기자]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 지역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가 등 휴가 사용을 제한하고 휴가 중인 공무원 전원을 업무에 복귀 시켜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 이번 태풍은 최대풍속 시속 140㎞에 이르는 중형급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면서 제주 지역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가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22일부터 23일까지 공직자의 연가 등 휴가 사용을 제한하고 하계 휴가자 전원을 업무에 복귀시켜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 강화, 비상발령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태풍 대비를 위한 복구 지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원희룡 지사도 22일에 열리는 민선7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와 23일 예정이던 테크플러스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다.원 지사는 22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제주도정 존재의 이유”라면서,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태풍의 길목인 제주에서부터 효율적이고 철저한 대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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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다변화 “신규 콘텐츠로 승부”
[김진산 기자]동남아시아와 구미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 대표 인바운드 업계와 제주도내 관광업계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수도권 내 아시아구미주권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제주로 초청해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콘텐츠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제주를 포함한 방한상품 판매 대표 인바운드 여행업계 13곳이 참가했고, 참가자들은 복합리조트, 웰니스, 체험프로그램, 카페 등 기업인센티브단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신규 콘텐츠를 둘러본다. 특히 17일에는 제주신화월드에서 이들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도내 30여개 관광업계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트래블마트가 진행됐다. 트래블마트에서는 약 24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향후 신규 방한상품 개발 시 일정에 제주도내 신규 관광지와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도록 협의가 이뤄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제주 관광상품 다변화와 도내 업계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제주관광 경쟁력을 위해 주기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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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 공개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5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적 사항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을 유도키 위해 14일부터 공개했다.이번 공개한 시설물은 공공시설물 1,179개소, 화재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 공연장, 영화관, 청소년 수련시설, 유원시설, 대중목욕탕, 의료기관, 노인요양원, 장례식장 등 202개소, 총 1,381개소에 대한 시설명, 소재지, 점검결과, 조치계획을 점검기관(도.행정시)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를 도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시설이용자에게는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시설물 이용에 도움을 주고, 시설물 관리자에게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유도하는 한편,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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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달빛 아래 1,800명이 함께한 ‘목관아의 밤’
[김진산 기자]지난 3월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개최된 ‘목관아 달빛 콘서트’가 다시 불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KCTV제주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제주 야간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이다. Old&NEW 콘셉트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일에 전통과 현대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퓨전콘서트로 진행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제주출신 여성 2인조 ‘홍조밴드’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세계적인 한복 명인 김혜순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가 진행됐다. 특히 이 날은 어린이와 외국인이 많이 몰린 가운데 목관아의 야경과 한복의 아름다움이 더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관람객은 “요즘에는 아이들에게 한복을 입혀볼 기회도 없었는데 아름다운 한복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제주 시내에 위치한 고궁에서 이런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공연들이 생겨 놀러올 때마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복패션쇼의 피날레는 배우 강부자씨가 장식하였다. ‘그대 그리고 나’, ‘봄날은 간다’ 노래를 열창한 강부자씨는 “오늘같은 문화공연을 통해 다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목관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제주 목관아의 매력에 푹 빠졌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는 고등래퍼MC이자, 2017년 쇼미더머니 준우승자인 랩퍼 넉살이 채웠다. 기존 제주 목관아에서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 등 퍼포먼스가 같이 연계되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 이달 21일은 ‘원조오빠’ 가수 전영록, 제주 출신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윤세진, 밴드 욜로(YOLO)가, 22일은 천상의 목소리로 빛나는 ‘성짓골합창단’과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과 피아니스트 김수선‘, 최근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을 빛낸 가수 강산에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목관아 달빛 콘서트는 도민과 관객이 함께 고궁에서 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공연”이라면서, “관객들의 호응이 큰 만큼 매년 정례화해 제주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꾸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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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선물, 온라인에서 제주제품으로 구매하세요”
[김진산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이달 17일까지 e-제주몰(http://mall.ejeju.net)에서 ‘5월愛 가정의 달, 제주에서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은 신세계몰, 이마트몰, GS SHOP, NS mall과도 동시 진행, 소비자가 보다 더 쉽게 제주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20여개 품목에 대한 다양한 기획 선물세트 구성, 할인, 경품, 가족 사랑꾼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 구매욕을 자극한다. 올해 e-제주몰 방문객수는 1일 1,000명~5,500명으로 5월 가정의 달 행사와 함께 키워드 검색 등 온라인 마케팅 추진에 따라 구매 유인과 소비층 확대가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온라인 마케팅 예산을 확대하고 제주제품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봉구 기업통상 지원과장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제주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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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문화 확산위한 성인지 역량 강화”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한 정책실현으로 도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 산하 1,2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한다.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총 8회에 걸쳐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별영향분석 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 제·개정 및 각종 계획, 사업 등의 주요정책 수립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그 혜택이 어느 한 성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로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양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이 수립 및 추진 등 실행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천방법 등 성인지 역량을 높혀 도정의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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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280년’ 의녀반수 김만덕의 후예 추천 받아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2018년 제39회 김만덕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김만덕상은 조선시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눔과 베풂을 실천한 제주의 대표적인 인물 의인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나눔 실천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여성을 발굴.시상키 위해 1980년에 제정됐다. 추천 대상은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에 각 1인씩이다. 봉사부문에는 경제적.물질적 도움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선 인사를,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베풂의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인사이면 가능하다.수상 대상자 선정 및 시상은 올해 9월 중 김만덕상 대상자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현지 실사반을 구성해 공적사항 현장 확인 등 공적에 대한 실사를 하고, 이후 각계 덕망 있는 인사들로 김만덕상심사위원회를 별도 구성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은 2018년 김만덕 주간 행사인 만덕제 봉행 시(10월21일 예정) 이뤄질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김만덕상’은 1980년부터 ‘만덕봉사상’으로 매년 봉사부문 1명에게 시상해 왔으나 지난 2006년부터 ‘김만덕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봉사 및 경제인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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