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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시대 연다”
[하선빈 기자]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그간의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상생협력 시대를 열기 위한 소통 마당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와 함께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생협력’을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동반성장주간행사는 대기업 간담회, 동반성장 대토론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 날 기념식에는 박정 국회의원, 중기부차관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동반성장 유공자를 포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대.중소기업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3,400여 중소협력사의 연매출 5조원 실현에 기여한 KT 윤경림 부사장과, 전자부품 정밀 패키징 기술을 개발해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한 진성전자 서길호 대표이사가 동탑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기술제안전시회를 도입, 협력사의 매출에 기여한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와, 110여명의 전문지원 조직을 구성, 협력사 품질향상에 기여한 LG전자 권순걸 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국민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협력하자”면서, “대.중소기업간 신뢰에 기반한 건강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협력의 과실이 2~3차까지 돌아가 상생협력 문화가 우리사회 곳곳에 스며들게 하자”며 대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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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은행장 후보로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 추천
[김점수 기자]Sh수협은행은 18일 오전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후보자 면접 결과 이동빈 (전)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 후보자는 오는 19일 이사회와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3년으로 10월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행추위는 이 후보자가 “35년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 및 금융전문가로 출범 1주년을 맞는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후보자는 1960년 강원 평창 출생으로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주)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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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에서 빛난 세계적 관광지와 문화 교류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직대행 이재홍)는 제주대표 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에서 섬관광정책포럼 회원지역인 태국 푸켓과 세계7대자연경관지역인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공동 홍보마케팅을 펼쳐 방문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섬관광정책포럼(ITOP포럼: Inter- Islands Tourism Policy Forum)은 지난 1997년 제주도, 오키나와, 하이난, 발리의 4개 지역이 섬관광발전을 위한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관광진흥을 도모키 위해 창설, 현재는 10개의 회원지역과 3개의 일반참가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섬관광정책포럼 회원지역인 태국 푸켓은 아름다운 섬관광지의 이미지뿐 만 아니라 태국의 전통 염색체험을 통해 다양한 염색기술을 선보이면서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돼, 일부 방문객은 체험시간을 사전 예약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은 처음으로 제주에서 관광지 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12점의 사진을 전시하면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섬관광정책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ITOP포럼 공동홍보마케팅을 위해 탐라문화제 뿐만 아니라 ITOP포럼 회원지역의 대표축제에 상호 참여하여 ITOP포럼과 회원지역의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올해에도 오끼나와 트레블마트, 발리 독서인 축제 및 하이난 국제관광전 등에 참여해 제주관광과 ITOP포럼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내년 탐라문화제에는 더 많은 회원지역이 참여해 보다 풍성한 각 국의 전통 문화를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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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푸른숲 가꾸기’ 봉사활동 실시
[강중석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이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쿠부치 나무심기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이어 온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면서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식림행사에는 한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직원 50여명과 중국 현지직원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식림활동은 물론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사용된 수종(樹種)은 생장력이 빠르고, 현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 사막 버드나무, 양차이 등 3종이다.
쿠부치 사막의 면적은 1만6,100 ㎢로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이다.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500km 떨어진 쿠부치 사막에서 매년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사막화되고 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래바람이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91만m²에 약 143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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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ogether Dream School’ 개최
[김진산 기자]제주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재홍)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관광을 이끌어나갈 미래 주역들이 다양한 관광학습 체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7년 하반기 ‘J-Together Dream School’을 진행한다.
‘J-Together Dream School’은 지난 2015년 부터 제주항공과 제주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제주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수도권지역 관광학습 체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진행돼 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우도초등학교 6학년과 귀덕초등학교 6학년 등 인솔교사를 포함해 총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9일부터 오는 21일 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수도권 지역 탐방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진로에 대한 체험과 함께 세종이야기의 해설을 통한 위대한 과거 역사에서부터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 방문을 통한 가슴아픈 현 시대의 역사 바로알기 등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통해 미래의 진로와 제주관광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계기가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주 청소년들이 ‘J 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광학습 체험을 경험하고 보다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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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킨 코리아, 제주에 제20호 희망 도서관 개관
[김진산 기자]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마이크 켈러)는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보목초등학교에 제20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 ‘문필봉 도서관’을 개관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보목초등학교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뉴스킨 희망 도서관 프로젝트의 20번째 학교로, 제주 지역에선 처음으로 선정됐다.
제주 보목초등학교 도서관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서관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낡은 서가는 교체해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또한 약 1천 권의 도서로 서가를 채워 새롭게 단장했다.
뉴스킨 코리아는 이번 제주 지역 나눔 활동으로 전국 총 20곳의 초등학교에 뉴스킨 희망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현재까지 충북 옥천.괴산.제천, 전남 해남.여수, 경북 영덕.봉화, 강원 양구, 경기 평택.양평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희망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총 6,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뉴스킨 희망 도서관과 함께 했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건립된 도서관을 포함해 뉴스킨 희망 도서관 일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 공연과 독서교실도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부모들과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으로 제작해 쉽게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문화소외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위주로 찾아가는 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독서교실에서는 문학, 역사, 과학, 다문화, 진로 등 분야별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팝업북 만들기, 캘리그래피 등의 책놀이 수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목초등학교 한천민 교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기에 부족했던 점이 많았는데, 시설 개선과 도서 지원에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제20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으로 선정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2008년 3월 충북 옥천에 위치한 안내초등학교에 제1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이 개관한 이래 전국에 총 20곳의 초등학교에 희망 도서관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는 도서관 시설과 도서 지원 등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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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권 공동번영 발전 ‘주도’
사진제공/포항시
[조헌덕 기자]“환동해거점도시들의 공동 발전을 위해서는 각 도시간의 해양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고 쉬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상설기구의 창설을 통해서 크루즈 및 페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전략 마련 등 상호보완적 경제협력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9일 러시아 하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3회 환동해권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해 이번 회의의 주제인 ‘환동해권 거점도시간 국제운송로와 공동 관광상품개발’과 관련한 의제 발표에 나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강덕 시장은 의제발표에서 “각 도시가 가진 항만기능이 물류기능만을 수행한다면 세계적인 선진항만으로 발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하고, 경쟁력을 가지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크루즈와 페리를 포함한 복합해양관광산업의 육성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환동해권 주요도시들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을 개설해 크루즈 관광과 연계시킨다면 시너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말 취항 예정인 포항의 지역항공사인 ‘에어포항(Air Pohang)’을 비롯해 환동해권 여러 도시들과의 하늘 길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하자”고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특히 “각 거점도시들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화관광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가칭 ‘환동해권 문화관광 협력사무국’의 창설을 제안했다.
이어 각 도시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비전과 전략을 공유해 단기적으로 크루즈와 페리 항로개설을 포함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실무적으로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문화관광분야를 넘어 환동해권 경제공동체 형성을 촉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시장이 의제발표를 통해 제안한 내용들을 포함해서 환동해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데 이어 내년 회의는 중국 훈춘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폐막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하산군 슬라비앙카 종합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시 의료봉사단을 찾아 격려하고, 현지인들을 상대로 환자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해 포항시의 의료기술 수준과 인프라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료관광상품과 포항시를 소개하는 등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강덕 시장은 “환동해권과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지금의 어려움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오르기 위해 지역 도시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환동해권의 도시들은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며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하는 동반자인 만큼 모두의 발전과 포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비롯해 다가올 미래에 확실하게 대응하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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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만찬간담회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현선 기자]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8일 대사관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IMF 총재를 만나 세계 경제 전망 및 리스크 등에 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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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양읍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제공/울주군
[전성건 기자]울산 울주군 온양읍사무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걸) 위원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오후 온양문화복지센터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전문 교육기관의 협조로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복지사각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지난 2월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온양읍 이장협의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동술 온양읍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주변의 심혈관계 응급환자 발생 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읍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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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 안의면 출향인 축제장 안전관리 위한 소화기 기탁
사진제공/함양군
[이성복 기자]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 및 제14회 함양산삼축제장을 찾은 ㈜신화이엔씨 대표 심재식 씨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축제장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 80개를 함양군에 기탁했다.
심 대표는 함양군 안의면 재부 출향인으로 안의중학교(30회)를 졸업했고, 현재 부산에서 소방관련 회사를 운영 중에 있다.
군관계자는 “기탁한 소화기는 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물레방아골축제장 및 산삼축제장에 비치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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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소재 활발한 창작활동 ‘호평’
사진제공/화순군
[서찬호 기자]국내 유명 인사들이 화순적벽을 방문하고 문화예술인들이 적벽을 소재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는 등 적벽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화순군에 의하면, 최근 문순태(76) 원로 시인이 적벽을 탐방한 뒤 천하제일의 명승 ‘화순적벽’ 이란 제목으로 시를 지어 화순군에 기증했다.
문 시인이 노래한 ‘화순 적벽’ 제목의 시를 소개한다.
저 당당한 만고불변의 자존감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뛴다
압도당하는 힘에 눌려
납작 엎드리고 싶다
천하제일의 명승(名勝)
여기에 숨겨져 있었구나
사무치는 그리움에도
어루만질 수 없고
소리칠 수도 없다
조광조 최산두 김삿갓도
술잔 들고 노래했다는
눈물같은 사랑
상처 깊은 고향의 시간들
마음은 어느덧 강을 건너
암자에 앉아 합장하니
물속에 잠긴 본디 그 모습
언제 다시 건져올리려나
유명 화가들도 화순 적벽을 화폭에 담고 있다.
이낙연 총리 부인 김숙희 화백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개인 전시회에 ‘화순 적벽 앞에서’라는 작품을 전시, “적벽의 감동과 느낌을 잘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여름 휴가 때 화순 적벽을 찾은 유명 인사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다.
장대섭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은 가족과 함께 적벽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적벽을 그토록 사랑한 이유를 알겠다”면서, “철옹산과 동복호가 만나 이루는 장관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적벽, 주자묘, 정율성 모교(능주초등학교) 등 중국 관련 역사 문화유적이 많은 화순에 중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전병욱 중국 강서성 남창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대학생 30명과 함께 화순 능주 주자묘를 방문, 주자문화보존회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학생들과 함께 참배했다.
전 교수는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주자 선생을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은 대한민국 화순이 유일하다”면서, “주변 정리가 완료되면 중국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24일엔 중국 절강성 청소년 교류단 31명이 화순을 방문, 능주 주자묘를 참배하고 정율성 모교인 능주초등학교 정율성 음악교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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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편견, 함께 깨트려 보아요”
사진제공/산청군
[황순영 기자]경남 산청군 산청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산청어린이집 김정순 원장)는 지난 25일 지역 12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복지법 제25조(사회적 인식개선)에 의거 어린이집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토록 돼있다.
산청군은 전문 강사를 섭외키 어려운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이번 교육에서 강사 섭외 및 강사료를 지원했고, 산엔청 복지관에서는 교육장소를 제공했다.
산엔청복지관 류학기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아동 가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트릴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아이들이 귀가한 후에만 집합교육 참석이 가능해 늦은 시간이라 몸은 피곤하지만,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갖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깨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보육은 우리군의 군정방침인 교육산청의 출발이기에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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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오는 28일 4시간 부분파업
자료사진
[전성건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오는 28일 8번째 부분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26일 쟁의대책위원회에서 28일 전체 조합원 5만여 명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업 당일 1조 근무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2조 근무자는 오후 8시 20분부터 각각 4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낮 12시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조합원 보고대회 형식의 파업 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10일부터 25일까지 7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회사는 차량 3만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6천200여억원의 생산차질 규모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회사는 최근 두 차례 임단협 교섭에서 호봉 승급분(정기 승급분 + 별도 승급분 1호봉 = 4만2천879원) 지급을 제외한 기본급 인상 불가, 성과금 200% + 100만원 지급에 이어 단체 개인연금 5천원(현재 2만원) 인상, 성과금 50% + 일시금 40만원 + 복지포인트 10만(회사가 지정하는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지급 등을 제시했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안”이라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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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공원 상주단체극단 더블스테이지 ‘라랄라 흥신소’ 무료 공연
사진제공/통영시
[이성복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이달 30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2017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교류프로그램으로 부산민주공원 상주단체 극단 더블스테이지의 ‘라랄라 흥신소’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통영시민문화회관 상주단체 극단 벅수골의 초대로 진행되고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연극 ‘라랄라 흥신소(작가/김지숙, 연출/김동민)’는 돈이면 뭐든 해결할 수 있는 씁쓸한 현실을 풀어내는 블랙코미디로 관객들에게 씁쓸한 슬픔 속에 큰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작품은 제32회 부산연극제 무대미술상, 우수연기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우수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통영시민문화회관 상주단체 극단 벅수골은 교류프로그램으로 부산민주공원에서 9월 23일 ‘사랑소리나다’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같은 달 26일부터 28일과, 그리고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총 6차례 무대에 올려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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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춘양 나들터’ 조성된다
사진제공/봉화군
[오태석 기자]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22일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는 전국 19개 사업(일반사업 15개, 연계사업 4개)이 확정되었으며, 봉화군은 2016년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억지춘양 나들터’조성사업은 내년부터 3년 간 총 사업비 70여억 원이 투입되고 춘양면 소재지 운곡천을 따라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첫 걸음길, 억지춘양 다목적광장, 목재문화공원, 한수정 주변정비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하반기 정식 개장하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고용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다양한 지역의 발전 요소들을 연계 통합.운영해 춘양지역이 관광의 중심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욱 군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과 함께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주목받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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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래를 위한 여성교육”
사진제공/안동시
[임정기 기자]경북 안동시 여성복지회관에서는 2017년 하반기 여성교육을 21일부터 4개월 과정으로 실시한다.
이날 개강식은 회관 4층 대강당에서 교육생과 강사,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자격증, 취미.교양, 취업지원 등 3개 분야 38개 과목이 운영된다. 특히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반찬창업, 카페창업 등 취업교육 과정이 강화됐다.
교육기간에는 회관 소속 ‘여성자원봉사회’에서 교육생 편의를 위해 어린자녀 돌봄 서비스를 위한 일시아동보호실을 운영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운영되는 나눔장터에서는 봉사회에서 만든 반찬과 제빵 등을 교육생들과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이 밖에도 여성들의 힐링공간으로 회관 1층 나눔쉼터도 이용할 수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 지역 여성들의 사회활동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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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개 해수욕장 동해안 최고 피서지 명성지켰다.
사진제공/포항시
[조헌덕 기자]경북 포항시 지정 6개 해수욕장이 20일 일제히 폐장했다.
지난 6월 17일 개장 한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5개소 해수욕장이 24일 개장하면서 짧게는 58일, 길게는 65일의 개장 기간동안 40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다녀갔다.
특히 성수기 여름 휴가철 기상악화와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 장소가 형산강일원에서 열렸음에도 해수욕장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무더운 날씨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동해안 최고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지켰다.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찾은 곳은 포항을 대표하는 영일대해수욕장이다.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 대회와 영일만 전국요트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로 분주했던 영일대해수욕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모래작가 초대전 및 체험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모래썰매장, 포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 데일리 불꽃쇼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피서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월포해수욕장은 락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주말마다 전통후릿그물체험행사를 열고 잡은 고기는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구룡포 해수욕장이다. 반달형의 백사장 길이 400m, 폭 50m의 구룡포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크기는 다소 작지만 구룡포만의 특색을 가진 맨손 오징어잡기체험행사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6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가 지난해 5만여명에 비해 피서객 수가 크게 늘었다.
화진해수욕장에서는 조개를 잡으면서 음악도 즐길 수 있는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거양득 이색행사가 열렸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조개도 잡고 여기에 다양한 경품행사까지 더해져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행사들은 특히 구매력이 높은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했다. 이는 지역 상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동해안 최고의 여름 피서지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포항시는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자체적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해수욕장 환경정비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폐장 이후에도 포항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각종 축제 등을 통해 얻은 교훈과 문제점을 올바로 진단하고 향후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찾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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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산란계 농가 친환경 계란 ‘적합’
자료사진
[원신희 기자]경남 양산시 산란계 농가 중 친환경 인증 받은 농가의 계란이 검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16일 일부 결과가 나왔다.
산란계 농가 25개(103만수)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농가 중 8농가(23만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해.양산사무소에서 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농가들은 분석 중에 있다.
산란계 농가 친환경 계란 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계란 유통이 허용된다. 일반 농가는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의 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명 되는대로 계란 유통을 허용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하루 약 20만개의 계란을 생산.출하할 수 있음에 따라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다질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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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한산대첩 기간 중 ‘TPO 총회’ 홍보
사진제공/통영시
[이성복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한산대첩축제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마당에서 ‘제8회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홍보관’을 운영해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TPO 총회를 홍보했다.
TPO 총회 홍보를 위해 운영한 부스에는 총회 브로슈어와 통영관광 리플릿을 비롯한 국내외 회원도시 관광 지도와 각종 안내 책자 등을 비치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총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통영에 대한 메시지(통영은 ___다, 통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통영에서 무엇이 제일 재밌었나요 등)를 남기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통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질문에 루지, 통영꿀빵, 통영김밥, 이순신, 거북선, 박경리기념관, 휴양, 깨끗한 공기, 안식 등을 답했다.
한편 제8회 TPO 총회는 ‘City Brand & Tourism’을 주제로 개.폐막식, 세션회의 본회의, 시장원탁회의는 물론 학술대회, 2017 TPO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 등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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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향촌동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유해환경 야간순찰’실시
사진제공/사천시
[이성복 기자]경남 사천시 향촌동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이창배)는 지난 10일 청소년지도위원 및 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일대 해수욕장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 지역 내 20여 군데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했다.
“청소년 출입제한 업소와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 향촌동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하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한달간 향촌동 관내일원을 야간순찰 중이다.
이창배 향촌동청소년지도위원 회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도, 순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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