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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메카’ 동백동산 에코파티에 초대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김진산 기자]“화산섬 제주가 빚어 놓은 생태계의 보고, 동백동산에서 열리는 에코파티로 오세요.”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7일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제2회 생태관광 테마파티 ‘선흘1리 에코파티’를 개최한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의 공동 주관 아래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한 이 행사는 최근 제1회 에코파티부터 생태관광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을 기념해 동백동산 일대에서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 트레킹 행사와 연계되면서 국내.외에 에코파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이번 에코파티는 다년간 생태관광을 추진해온 선흘1리 주민의 역량을 총동원한 행사로서, 힐링.치유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결합되는 등 기존 생태관광과는 차별화된 행사로 기획됐다.
우선 삼촌.꼬마 해설사 등 마을 대표 해설가와 함께 동백동산을 탐방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백동산은 연중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독특한 기후로 인해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난대 상록활엽수림으로, 2011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선 ▲동백자수 만들기 ▲재활용 공방 ▲대나무 피리 만들기 ▲황칠 소시지·황칠차(2종)·황칠 가래떡 시식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17 제2회 에코파티(선흘1리)’는 도민.관광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총 5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자연환경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생태관광의 기본 이념이 잘 지켜질 수 있도 행사가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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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제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라이딩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진산 기자]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봄 여행주간을 맞아 13일과 14일 양일간 천혜의 관광 도시인 제주에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홍보를 위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2015년에 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일반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자전거 여행과 지역의 관광자원 탐방을 결합한 레저스포츠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아침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도 김녕으로 이동한 후, ‘제주 자전거길’ 코스 중 월평어촌계~성산 종달리 코스 20Km를 달리면서 자전거길 주변의 빼어난 해안 풍경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고, 제주도의 비경 속을 자전거를 타고 마음껏 달렸다. 자전거 라이딩 후 우도로 건너가서 현지 버스 관광을 이용해 우도의 아름다운 5월 풍경을 만끽했다.
이튿날인 14일 서귀포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제주의 전통시장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먹거리들을 맛보며 휴식을 취한 후,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이번 제주 레저스포츠 체험여행을 마무리했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김태윤 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자전거 타기가 아닌 지역 특유의 경관·미식·문화가 어우러진 ‘자전거 여행’ 문화조성 및 체험이 가능한 코스”라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참여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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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밤 달군 힐링 콘서트 ‘성황’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김진산 기자]오월의 봄 제주 밤하늘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음악공연 즐거워요.
지난 12일 어스름 해가 질 무렵 삼다공원으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내 날이 어둑해지자 조명들이 하나둘 불을 밝혔고, 외국에나 있을법한 풍경들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무대 앞에서는 십센치의 감미로운 라이브에 관객들의 탄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무대 저편에서는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삼다공원 힐링 야간콘서트가 이날 첫 막을 열었다. 어느 정도 입소문이 나고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금은 제법 행사다운 모습을 갖췄다. 어둡고 후미져 지역 주민들마저 공원으로 인식하지 못했던 삼다공원이 제주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이나 직접 만든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국내 곳곳에 활성화 되면서 새로운 쇼핑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연동 중심에 위치한 삼다공원에서 지난해부터 야간플리마켓인 야몬딱털장을 개최했다. 그동안 제주는 국내 최대 관광지이나 야간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했으나, 도는 제주 도심의 적막한 밤을 타개하기 위해 음악공연과 함께 시작된 작은 부대행사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축제로, 이번 행사를 위해 삼다공원에 있던 상설무대를 전면 보수했고, 지나해에 알음알음으로 온라인으로만 신청 받던 플리마켓 셀러를 온라인 이용이 힘든 참가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오프라인 신청서를 받고 있다.
삼다공원 인근에 위치한 호텔에서는 숙박객의 룸키에 작은 카드형 행사 홍보물을 넣어준다. 이 카드 홍보물을 가지고 삼다공원 행사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연동지역 주민, 관공서, 사업자등 마을공동체 모두가 이번 행사를 마음모아 돕고 즐기고 있다.
2017 삼다공원 힐링 야간콘서트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19일은 ‘별빛이 내린다’로 큰 인기를 모은 △안녕바다와 △디어아일랜드가 삼다공원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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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 아카데미 1기 수료식 개최
사진/제주관광공사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관광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13일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주관광 아카데미 1기는 관광종사자 및 예비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 관광 등 제주 관광의 공통 교육 과정으로 제주관광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된 교육이다.
지난 3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제주관광 트렌드, 제주 역사의 이해, 세계지질공원 제주, 제주의 해녀문화, 지역관광 마케팅 성공사례 등으로 10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1기 교육생은 여행업 종사자, IT업계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관광관련 대학생, 예비 관광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교육생의 93%인 27명이 수료했다.
교육생 중 글로벌문화협동조합의 이준영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제주관광의 기본이 되는 역사, 문화, 자연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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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 피해 중기 대상 긴급지원팀 구성
[김기배 기자]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6일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긴급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들이 중국과의 교역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대표전화 (1577-7119)와 이메일(sbacs@sba.seoul.kr)을 통해 접수하고, 접수된 사항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공유해 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피해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안 모색 등을 통한 자금투자 유치, 중국 외의 판로 다변화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 중국 수출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재고품 소진을 위한 ‘대형마켓’을 열고, 중소기업들이 중국 이외에 동남아, 인도, 유럽 등으로 진출하는 수출지원 다변화 방안도 수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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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도리서 AI 또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중
[정기복 기자]제주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또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7일 제주도에 의하면, 지난 24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검사한 결과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철새 도래지 주변 방역을 강화했고,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 26일 오후 선제적으로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대해 가금류 이동통제 조치를 했다.
도는 저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고병원성이면 이동제한을 유지하면서 매뉴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는 이달 초 고병원성 AI 바이러스(H5N6형)가 검출됐으나 농가 피해 없이 마무리된 바 있다. 방역대 내 닭과 오리 이동제한은 지난 13일과 21일 차례로 해제됐다.
도는 연휴 기간 AI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과 항만으로 들어오는 입도객과 축산 관련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주요 도로 거점 소독시설 6곳과 철새 도래지 통제초소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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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삶을 이야기하다
사진제공/세미원 박물관
[박인규 기자]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가을을 맞아 ‘삶-이야기 조각회 정기展’을 개최한다.
삶-이야기 조각회는 한국 현대석조각의 거장인 전뢰진교수와 함께 1993년 창립 전을 가진 이래 올해 23주년을 맞았다.
삶-이야기 조각회의 한 회원은 “조각계가 디지털 미디어와 조각개념의 확장으로 미학적 담론을 풍성하게 이뤄낸 반면 3차원 공간에 입체 형태로 존재하는 조각 본래의 성격에서 벗어난 것도 사실”이라면서, “재료의 다양화, 그리고 뉴미디어의 확산으로 기발한 착상과 손쉬운 작업의 기회가 주어진 반면 정과 망치로 돌을 하나하나 쪼아 완성해가는 모습은 이제 조각가의 작업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정경”이라고 밝혔다.
이번 삶-이야기 전시는 돌을 쪼고 연마해 제작한 중.대형 작품으로 세미원 열대수련연못 일대에 설치된다. 석 조각가 21명이 참여한 작품들은 가을이 주는 서정적인 정취와 조화를 이루면서, 맑고 깨끗한 한강과 더불어 세미원의 빼어난 수련과 어울리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삶-이야기 조각회가 급변하는 미술환경에 주목하면서도 수미일관하게 ‘돌’이라는 재료에 천착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현대조각에서 돌이라는 재료가 갖는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면서도 그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면서 새로운 조형적 모색과 실험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다루기 힘든 돌이라는 재료에서 형태뿐 아니라 삶의 의미망을 끌어올려 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 조각다움에 대한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 고집을 보여준다.
‘안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곰인형 조각은 치유의 의미를,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는 제목의 조각은 단조롭고 무기력한 일상임에도 끊임없이 살아내는 우리네 삶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마음의 문’, ‘강가로 난 오래된 창’, ‘행복을 낳는 닭’, ‘독서하는 여인’ 등 열거하지 못할 정도로 삶의 무궁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고 많은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전시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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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올 뉴 크라이슬러 200’ 출시
이탈리아 자동차 피아트와 미국차 크라이슬러, 지프를 판매하는 FCA 코리아가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60여 가지의 안전장치를 장착한 ‘올-뉴 크라이슬러 200’을 3일 출시했다.
피아트 상위 브랜드인 알파 로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중형 세단으로 신형 2.4ℓ 멀티에어2 타이어샤크 Ⅰ-4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이 기존 모델보다 6% 향상된 187마력, 최대토크는 19% 증가한 24.2㎏.m에 달한다.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달려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하면서,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10.9㎞/ℓ로 측정됐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플러스를 획득한 차체는 강철을 사용해 승차 공간의 안전도와 충돌 내성을 높였고, 동급 최고 수준인 60여 가지의 안전.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대표적인 안전 사양으로는 기어가 주행이나 후진 모드에 놓여 있어도 운전자가 문을 열거나 안전벨트를 풀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세이프 홀드 기능, 전자제어주행안전시스템(ESC), 전자제어전복방지(ERM), 앞좌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8개의 에어백 등이 꼽힌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4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로 선정된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효율적인 수납공간으로 꾸몄다.
국내에서는 올-뉴 크라이슬러 200 리미티드(3천180만원)와 올-뉴 크라이슬러 200C(3천780만원) 등 2개 트림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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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년 이용객 6000만 돌파 축하 기념식 개최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지난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서 2014년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의 항공여객 6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6000만명 달성의 주인공인 국민과 해외 여행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진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저비용항공 취항증가 및 중국관광객 대상 신규 항공 노선 개설 등으로 지방공항이 활성화되면서 연간 항공여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여객 6000만명 달성 기념식 및 소비자 감사이벤트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김성태의원, 추궈홍 중국대사, 벳쇼 코로 일본대사, 국내외 공항 및 항공사 사장, 주한 관광청 관계자, 한국공항공사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행운의 육천만번째 승객인 중국인 호징윈 (31세, 여, 김포→상하이 홍차오 노선)과 육천만일번째 승객인 일본인 스미지 유 (37세, 여, 김포→도쿄 하네다 노선)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고, 항공여객 6000만 달성에 기여한 한국공항공사 임직원 3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전통 축하공연 및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정부 3.0시대를 맞아 정부와 공항공사,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모두가 창조적으로 협업한 결과 연간 항공여객 6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전국민 항공시대를 맞아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000만명 돌파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공항 방문객들에게 공사 마스코트인 포티를 모티브로 제작된 USB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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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SK행복나눔바자회
SK ‘행복나눔바자회’가 지난 4일 서울 용산역 실내광장에서 열렸다. SK가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매년 여는 이 행사는 올해 12회째로, 연말 시즌 대표적 자선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신원 SKC 회장을 비롯해 김재열 SK동반성장위원장, 이문석 SK동반성장위원회 위원, 김철 SK케미칼 사장, 정철길 SK C&C 사장, 조기행 SK건설 사장, 백석현 SK해운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김정근 SK가스 사장 등 SK CEO와 임직원, SK스포츠단 선수들과 방송인 및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인 (재)행복한 나눔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해 나눔의 온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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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제조업계 세계 최초로 ‘ISO22301’ 인증 획득
LG전자는휴대폰 제조업계에선 세계 최초로 국제인증기관 ‘BSI’로부터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22301’ 인증은 기업이 재해·사고로 인한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이미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인증을 획득해 위기극복 능력과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갖은 재해.사고에 대한 위기대응 메뉴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구축 태스크를 시작했다. 국제인증기관 ‘BSI’를 통해 9월 1차 문서심사, 10월 2차 현장심사와 모의훈련을 거쳐 11월 최종 ‘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각종 재해·사고(화재, 풍수해, 지진, 정전 등) 발생 시, 사전 준비된 복구전략과 메뉴얼에 따라 목표시간 내에 구매, 생산, 인력, 물류 등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게 됐다.
북미, 유럽 주요 이동통신사는 최근 ‘ISO22301’ 인증을 휴대폰 제조사에 기본 거래 조건 중 하나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 납기 준수에 대한 신뢰도 한층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평택생산그룹 단말생산담당 박상태 상무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LG 휴대폰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실제상황 발생 시 적기에 경영 복구가 가능하도록 모의훈련을 반복 시행하고 완벽히 숙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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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프리카 대륙에도 초고속 LTE 시대 연다
KT(회장 황창규)는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현지 최초 LTE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르완다 정부와 협력해 세계 최초 LTE 합작사 oRn(olleh Rwanda networks)을 설립하고 올해 4월부터 수도 키갈리를 중심으로 한 LTE 망 구축을 시작했다. oRn은 주요 도시 및 인구 밀집 지역을 거점으로 LTE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가 oRn을 통해 르완다 현지에 구축한 LTE 인프라는 MTN Rwanda와 Tigo, Airtel Rwanda 등의 통신 사업자들에게 도매로 판매되며, 이를 위해 KT는 르완다 정부로부터 25년에 걸친 LTE 도매 사업권을 독점 확보한 바 있다.
지난 11일 오후 르완다 키갈리의 세레나 호텔에서 열린 4G LTE 상용 론칭 행사는 KT 전략기획부문 한훈 부사장을 비롯해 장 필베르 은센기마나(Jean Philbert Nsengimana) 르완다 Youth&ICT 장관, 르완다 공공규제청(RURA)의 패트릭 니리셰마(Patrick Nyirishema) 청장 등 르완다 정부와 민간 기업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T 한훈 부사장은 “이번 르완다 LTE 서비스 상용화는 그간 KT와 르완다 정부가 오랜 시간 동안 폭넓게 쌓아온 협력 관계의 결실이자 또 다른 기회”라면서, “KT는 이를 토대로 아프리카 ICT 시장 진출에 더욱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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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업체 운영실태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카지노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제도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8개 외국인전용 카지노 업체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30일부터 다음달 14일 사이에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카지노 업무전반에 걸쳐 운영실태를 진단하게 된다. 카지노 영업준칙 등 관련 규정의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전산시스템 운영실태도 함께 조사한다.
이번 점검의 주안점은 카지노 시설 및 게임기구의 운영실태, 보안 및 안전관리 준수여부 등을 살펴본다. 특히 VIP 고객 및 전문모집인과 관련한 계약게임 내역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특히, 회계관리 시스템을 비롯한 카지노 전산시스템이 제주자치도에서 고시한 ‘카지노 전산시설 기준’에 따라 설치되고, 운영.관리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키 위해 전산시스템 감리전문업체의 전문가를 대동해 그동안 업체 운영실태 점검에서 세밀하게 파악치 못했던 전산시스템 운영 및 관리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자치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카지노업체 전산시설의 실제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세븐럭카지노, 강원랜드 등의 운영실태를 비교 시찰해 도내 카지노업계의 투명한 수입지출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도에서 추진 중인 카지노산업 제도개선 방안에 업계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싱가포르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Dynamic Reporting System과 같은 국제적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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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재섭 연구위원 , ITU 표준화 총국장에 선출
외교부(장관 윤병세)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고위선출직 선거에서 ITU 표준화 총국장직에 국내 최초로 KAIST 이재섭 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24일 공동 발표했다.
이번 ITU 표준화 총국장 선출은 우리나라가 1952년 ITU 가입 이래 고위선출직에 진출하는 국내 첫 사례로, 이재섭 연구위원은 ITU 표준화 총국장직 선거 1차 투표에서 튀니지, 터키 후보자를 제치고 당선됐다.
‘ITU 표준화 총국장’은 ITU 표준화 부문(ITU-T)의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차세대 정보통신, 인터넷 정책 등 ICT 글로벌 표준에 대한 실질적 결정권한을 갖고 있다.
이재섭 연구위원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까지 4년간 ITU 표준화 총국장직을 수행하고, 또한, 본인이 원하면 1차에 한해 연임을 할 수 있어 최장 8년간 표준화 총국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
이재섭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국제표준화 활동이 미미했던 80년대 27세의 젊은 나이로 ITU 표준화 활동을 개척, 지난 2001년부터 ITU 표준화 연구반의 의장 및 부의장 직을 수행하는 등 지난 27년간 글로벌 표준정책 결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2000년대 정보통신의 핵심 주제였던 차세대정보통신망(NGN)과 IPTV의 표준개발을 직접 주도해 글로벌 아젠다로 성장시키고 국내의 사업화 기초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다수의 ITU 전 현직 고위집행부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ITU 내에서 그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고, 레바논, 세르비아 등 외국의 통신정책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등 통신 분야 전반에 대한 식견도 겸비하고 있다.
외교부와 미래부는 “ITU 표준화 총국장의 당선이 ITU 가입 60여년 만에 전권회의를 유치한데 이어 우리나라가 ICT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은 쾌거이자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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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3D프린팅 KOREA 2014 홍보대사 위촉
3D쿠키즈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3D프린팅 코리아 2014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선정된 걸그룹 걸스데이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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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1회 신촌마을 골목축제’로 놀러옵서예
제주시 동쪽에 1500여 세대가 모여 살고 있는 신촌마을은 다른 마을과는 달리 골목이 둥글게 이어져 마치 ‘미로’와도 같은 독특함과 아름다움을 풍긴다. 유명하지는 않아도 마을의 추억과 향수가 묻어나는 조천읍 신촌마을 올레(골목)길. 그 곳을 헤매다 보면 어느새 유년시절 향수에 촉촉이 젖어든다.
제1회 신촌마을 골목축제(부제 : 나의 살던 고향은 …)가 오는 21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농협에서 큰물 포구일대에 이르는 골목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신촌리새마을작은도서관 주축으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골목’이라는 컨셉을 잡고 마을주민들이 갖고 있는 유년시절의 향수와 애향심을 기반으로 질 높은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마을주민들은 ‘골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주민 간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활성화시키려는 취지다.
또한 신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이벤트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신촌마을 남녀주민들이 참여하는 ▲보리소리 합창단 공연, 40~70대가 기억하는 신촌마을 사진을 담아 마을 사람들의 추억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야기 나눔터 ▲추억의 앨범 부스가 열린다. 특히 50년 동안 점빵(보석상회)을 운영해 온 주민(78세)이 ▲하루점빵 주인으로 봉사하고 75세의 어르신이 ▲별다방에서 DJ로 활약한다.
또 마을 주민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마을 가요제와 딱지대장 선발대회를 비롯 신촌마을에 거주하는 예술인과 장인들이 참여해 ▲쿠키만들기 체험 ▲염색체험 ▲한지공예체험 ▲아트마켓 ▲로컬푸드 장터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 신촌마을의 골목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골목 산책 프로그램 ▲골목탐방과 신촌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하모니카 연주, 고등학생들의 ▲댄스공연‧락밴드 공연 무대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를 기획한 신촌 마을문화기획단 ‘모드락(樂)’의 김미선씨는 “새로운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마을이 간직한 고유의 정감과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면서, “옛날의 추억 속에서 마을이 간직했던 사람 냄새나는 생활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불어 살고자 마을 주민이 뜻을 모아 골목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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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호텔, 특정 기념일 위한 테마별 특별 이벤트 상품 출시
KAL호텔은 결혼기념일, 생일, 프로포즈 등 특정 기념일을 위한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상품을 선보인다.
특별 이벤트 상품의 구성으로는 축하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을 기본으로 캔들 연출 서비스, 사랑의 메시지, 즉석 사진촬영, 사진액자 증정이 포함돼 있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50 퍼센트 할인권, 꽃 배달 주문 등 다양한 테마 별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인 요리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양식 또는 중국식의 풀 코스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제주KAL호텔 스카이라운지 ‘은하수’에서는 메인 요리인 안심스테이크와 와인소스의 왕새우구이를 비롯해 수프, 샐러드, 후식 등으로 구성된 양식 세트메뉴가 제공된다.
중국관 ‘심향’에서는 삼품냉채, 게살스프, 중새우칠리소스, 모듬야채 두부요리를 비롯한 8종의 다양한 풀 코스요리를 선사하고, 또한 서귀포KAL호텔 로비라운지에서는 베르비소스의 안심스테이크 외 4종 코스요리와 함께 사랑의 메시지, 캔들 서비스 등 다양한 테마의 특별 이벤트 상품을 마련했다.
한편, 특정 기념일 이벤트 상품은 홈페이지 예약 시 10퍼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 (제주KAL호텔 은하수 064-720-6585, 심향 064-720-6584, 서귀포KAL호텔 064-730-9656) 또는 홈페이지(www.kalhotel.c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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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글로벌 200호점 돌파
글로벌외식문화기업 CJ푸드빌(www.cjfoodville.co.kr)이 해외 매장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CJ푸드빌은 전세계인이 매월 두 세번 정도 한식을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하게 한다는 그룹의 글로벌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CJ푸드빌의 글로벌 200호점은 중국 베이징의 교육, 과학 및 문화의 밀집지역인 차오양구 내 최고의 중심업무지구(CBD)인 다왕루 (大望路) 지역에 입점한 뚜레쥬르 다왕루 신세계점이다. 뚜레쥬르 다왕루 신세계점은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오피스 건물들과 인접해 있어 일 평균 인구 유동량이 5만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에 자리잡았다.
앞서 오픈한 CJ푸드빌의 글로벌 199호점은 뚜레쥬르 베트남 하노이 빈콤 CGV점에 오픈한 매장이다. 이 매장은 하노이 빈콤 백화점에 입점한 CGV 내 키오스크 매장으로 선보인 카페형 베이커리로, 백화점 고객과 영화 관람객 모두에게 뚜레쥬르의 프리미엄한 제품을 맛보게 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뚜레쥬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밸리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 빕스 등 주요 4개 브랜드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해 국내 외식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브랜드가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CJ푸드월드와 같이 토종 개발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복합외식문화공간을 중국 베이징에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CJ푸드빌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지는 국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다. 중국에는 현재 70여 개의 CJ푸드빌 매장이 있고, 외식 및 카페, 베이커리 시장의 프리미엄 부문에서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베이징 왕징에 국내보다 한층 더 프리미엄한 콘셉트인 뚜레쥬르 매장(뚜레쥬르 브랑제리&비스트로)가 첫 선을 보였고, 해당 매장은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중국 뚜레쥬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베이징 치안먼 거리(천안문 앞)에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의 두 번째 해외 매장을 열어 토종 브랜드의 고급화된 메뉴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푸드월드 치안먼점은 뚜레쥬르, 투썸커피, 이탈리안 비스트로(TLJ 이탈리안 비스트로) 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뚜레쥬르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함께 비비고가 선보이는 한식으로도 현지인을 사로잡았다. 인도네시아 비비고의 그릴 존과 싱가포르 비비고의 한국 분식 메뉴까지, 각 나라의 문화와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개발하면서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뤄낸 비비고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은 물론 문화까지 전파하는데 앞장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서의 저변을 보여줄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2012년 9월 글로벌 100호점인 CJ푸드월드 리두점을 열기까지 첫 글로벌 진출로부터8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데 비해, 100호점에서 200호점까지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면서, “맥도날드, 얌 등과 같이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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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영토확장, 하늘길 확대
거대 내수시장을 지닌 6억 아세안 시장과 러시아 극동지역 등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제주 하늘길이 넓혀지면서 제주관광 영토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 의하면, 올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신규시장과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전세기 포함)은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시장과 러시아, 몽골 등 중앙아시아, 극동시장 총 5개노선으로 제주관광 영토확장을 위한 항공 접근성 개선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현지 주재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등 도내.외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계절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개발 및 홍보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지역의 무비자 혜택국가를 중심으로 제주의 무사증 제도와 N7W 등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무비자 상품개발 등 항공루트 다변화를 위한 항공 접근성 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제주를 방문한 아세안지역 관광객 입도통계(잠정치)를 보면 총 119,966명으로 특히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기타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세안지역뿐만 아니라 러시아 극동지역인 하바로프스크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가 취항하는 등 근거리지역의 구미주시장까지 제주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는 등 제주관광의 하늘길 확대 프로젝트에 대한 마케팅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하반기 동계 직항노선 신설, 신규지역 직항노선 정규화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접근성 개선을 통한 신규지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지거점 항공사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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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제주관광의 신성장 콘텐츠인 고품격 승마상품개발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마생산자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주요지역 승마협회 회장 등 민.관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승마상품개발 기획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관광의 핵심콘텐츠로서 승마관광과 연계 힐링, 뷰티, 쇼핑 등 결합을 통한 지역밀착형 융복합 상품개발의 롤모델을 구축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사는 승마상품 개발의 표준 마련과 함께 수익성이 확보되면 이를 제주지역 승마전문 여행사에게 중국승마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객DB 및 현지네트워크 등 모든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업계의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강소성 승마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내도한 가운데 제주경마공원, 도내 승마장 등 주요 승마시설뿐만이 아니라 의료관광 전문호텔, 세계자연유산, 재래전통시장 등 융복합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목적지를 시찰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승마협회’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대와 맞물려 건강과 체험을 중시한 레저스포츠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제주는 그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졌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올해 1월 2일자로 말산업육성법에 의거 대한민국 최초로 ‘말산업특구’ 로 지정됐다.
정부가 승마산업을 국가발전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키 위한 법.제도적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제주지역의 특장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인프라 확대 등 승마관광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농가소득 창출 등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공사는 초원, 오름, 해변 등 제주의 청정자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힐링, 뷰티 등 신소비 트렌드를 가미한 융복합 승마관광 콘텐츠 생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속도가 가파르다”면서, “이것은 우리 제주가 세계속의 제주, 더 큰 제주로 가기 위한 최적의 기회이며 우리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부가가치가 지역경제에 스며들도록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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