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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원주시는 제92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오는 3월 1일 애국지사 및 유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기념행사는 소초면 독립만세 기념비 등 주요 유적비 헌화와 타종식으로 실시되며 타종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타종, 만세삼창으로 이어진다.
독립선언서는 한글 해석본으로 낭독하여 참석자 누구나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며, 타종식장 입구에서는 「원주 3ㆍ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관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독립만세운동 관련 사진을 전시하여 시민들이 당시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원주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다양한 볼거리를 점차적으로 추가하여 시민 여러분께 더욱 다가가는 행사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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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 실시
원주시는 도심지내에 불법 벽보 및 전단(불법 유동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를 실시한다.
동지역(행구동 제외)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시민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여 거주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벽보 1장당 100원, 일반형 전단 20원, 명함형 전단 1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광고물 중 신문지 안에 삽입된 광고 전단지 및 행정홍보 전단지, 아파트 단지(상가) 내 부착되어 있는 벽보․홍보물 , 개인주택 내 투입된 홍보물 등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동지역별로 평균 260만원으로 보상제를 운영함으로 참여함에 있어 조기에 보상금 소진으로 보상금을 받을 수 없거나, 보상신청을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상금 신청 전 거주지 동사무소에 보상가능 여부 등을 확인바라였고 보상금 신청은 거주지 동사무소에 수거광고물, 통장 사본,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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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깨끗한 수돗물 직접 만들 수 있어요”
성남시는 ‘학교방문 수돗물 탐구교실’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의 신청을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받는다.
학교방문 수돗물 탐구교실은 성남시 복정정수장 소속 공무원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4~6학년생들에게 각종 실험을 통해 깨끗한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황토를 넣은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직접 실험해 보면서 응집과정, 침전과정, 여과과정, 소독과정 등 수돗물 생산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수돗물 탐구교실은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하려는 성남시내 초등학교는 담당 선생님이 기한 내 성남시청 정수과로 전화(☎729-4149)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매년 수돗물 탐구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를 높이고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알려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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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박은우 학장 장학금 전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은우 학장은 오는 2월 28일(월) 광양시청을 방문하여 광양고(2010년 21회)를 졸업한 후 본과에 재학하고 있는 이성규 학생에게 지난해에 이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전달한다.
박은우 학장은 “백운산권의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의 중요성을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광양 출신 본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지역인재 육성과 산림교육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뜻을 밝혔다.
특히,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광양시와 2010년 2월에 백운산권의 식물자원 증식과 보급, 서식지 관리 등 산림자원 육성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한 양 기관은 전문가가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백운산권 산림자원 육성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상호 파트너쉽 형성으로 산림자원 연구 증식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등 희귀식물 서식지 보고인 백운산 식물자원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장학금 전달에 이어 박은우 학장은 강원도 평창 그린바이오 첨단연구 추진사업단원들과 함께 광양읍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부속기관인 남부 학술림을 방문할 계획이다.
남부학술림은 지난 100년간 백운산 지역의 동․식물에 대한 연구와 보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근대 임학교육의 산실이자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림 교육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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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마포구는 걱정 없어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내 대형건축물과 학교 주차장,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시설들을 대상으로 연중 개방 신청을 받는다.
야간 개방 주차장으로 선정되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며, 이용 주민들이 부담하게 되는 월 2만∼5만원의 주차요금은 부설주차장 소유자에게 전액 귀속된다.
마포구는 올해 총 400면의 야간주차장 개방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거주자 우선주차 희망자가 많고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는 곳의 학교, 종교시설, 대형건축물 등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특히 개방된 야간 주차장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시설물 유지와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주차장의 경우 야간 경비를 배치하여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야간개방에 참여하는 건축물로 지정되면 ‘개방 건축물 안내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주민 홍보효과도 노린다.
야간 개방 주차장에 대해서는 보조금도 지원된다.
학교 주차장에 대해서는 10면 이상 개방 시, 1000만 원의 주차장 시설 개선비가 지원된다.
건축물 부설 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의 용도로 5면 이상 개방 시 최고 500만 원 범위 내에서 공사실비의 95%를 지원한다. 또, 10면 이상을 개방할 때에는 최고 400만 원 범위 내에서 방범용 CCTV 설치비의 95%를 지원한다. 단, 보조금을 받으면 최소 2년 이상 해당 주차장을 야간 개방해야 하며, 추가 2년 연장개방 시 최고 150만원의 범위 내에서 유지보수 공사비를 보조한다.
한편 주차장 야간개방을 위해 신규 주차장 조성도 지원하며 건축물 부설 주차장은 최소 5면 이상 개방 시 최고 500만원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95%까지 지원하며 학교주차장의 경우 최고 200만원 범위 내에서 투입비용의 95% 범위까지 보조한다.
구 관계자는 “주차 문제는 우리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에 해당시설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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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비봉산에 관광모노레일 설치한다.
제천시가 천혜의 전망을 자랑하고 있는 비봉산 청풍호 활공장에 관광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활공장 보강 및 활공 훈련장 조성, 관광모노레일 설치 등 청풍호 활공장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활공장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관광모노레일 설치사업은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연말까지 추진하게 되며 청풍면 도곡리에서~비봉산 정상까지 4km 구간을 전기모노레일과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또한 마을 앞의 수자원공사 유지를 활용한 활공훈련장 조성과 주차장 조성, 안내소 설치 등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활공 마니아들을 위한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왕복1.3km구간을 동력용 3인승 4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설치할 모노레일은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로 왕복4km 구간을 전기모노레일 6인승 7대가 운행되게 된다.
청풍호 비봉산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도곡리 마을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0m)까지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가 있어서 노약자와 몸이 불편한 분들도 비봉산에 올라 청풍호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일 도곡리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풍호 활공장 명소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청풍면 도곡리와 대류리 지역은 물론 제천의 관광산업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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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참가
안동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2월 24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2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국내 박람회로 ‘나의여행 다이어리’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북부권 11개시․군이 공동 참가하여 여행정보는 물론, 구제역 파동으로 위축된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별 축제홍보와 함께 특산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지난해 10,348㎡의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 600여개 부스에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박람회로 안동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집중홍보하고,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와 더불어 우리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안동산약 등을 전시홍보한다. 안동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단위 하회탈 만들어 보는 이벤트행사와 OX퀴즈 경품행사를 통해 하회탈 목걸이 등을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세계역사도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간사 : 안동시)는 북부권 11개 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테마별로 개발하고 관광자원, 체험상품, 먹거리, 축제 등을 분류한 북부권 나드리책자 20,000부, 관광지도 85,000부를 공동 제작하여 박람회를 찾는 언론사, 여행사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안동시는 홍보관내 대형 하회탈 전시를 비롯한 관광가이드북 등 5,000부의 관광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경북홍보관에 안동관광 영상을 상영해 수도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에서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4월에 있을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를 비롯한 부산국제관광전,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등 국내 우수한 박람회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해외 홍보활동도 경상북도와 연계해 관광자원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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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설작업 완료~관광객 맞이 OK. 설경 Good!
1m50㎝가 넘는 어마어마한 눈 폭탄을 맞은 삼척시가 제설의 달인다운 솜씨로 일주일 만에 완벽한 제설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삼척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최고 1m74㎝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영동지방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지만 공무원, 군 장병, 지역주민 등 모두의 쉼 없는 노력으로 폭설 이전의 모습을 빠르게 되찾았다.
지난 11일부터 제설작업에 투입된 인원만도 2만7천여 명(공무원 7,834 군인 8,341 경찰 1,684 소방 6,260 기타 3,210)에 이르고, 제설장비는 3천3백여 대(굴삭기 1,166 덤프트럭 778 제설덤프트럭 152 기타 1,237)에 달한다. 또 염화칼슘 134톤, 소금 150톤, 친환경경제설제 2톤의 자재가 소요되었다.
이로 인해 폭설 지역 내 국도와 지방도를 비롯한 주요 도로와 보조 간선도로, 마을 진입도로의 제설작업이 깨끗하게 완료된 상태이며, 향후 잔설 정리 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기록적인 폭설이 지나간 자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오히려 눈부신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대금굴과 환선굴의 모노레일을 타고 펼쳐지는 대이동굴지대의 겨울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지난 주말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한 해양레일바이크도 겨울바다와 눈 덮인 소나무 길의 진풍경으로 다시 예매가 쇄도하고 있다.
삼척시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주가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이번에 내린 폭설만큼이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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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이천쌀 친환경브랜드大賞 수상
전국 최고의 명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임금님표이천쌀’이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최하는 2011년도 친환경브랜드大賞(지자체 공동브랜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2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은 김성제 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으며, 김용회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이천시의 친환경브랜드대상 수상을 축하하였다.
이번 평가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한국리서치를 통해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광역시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인식조사와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환경경영, 제품, 브랜드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이 되었다.
이천시와 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임금님표이천쌀’의 품질고급화와 농업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임금님표 명품쌀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이천시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친환경트렌드에 맞춰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하는 친환경쌀을 집중적으로 조성․육성하고 있다. ‘우렁이가키운진상米’라는 이름으로 생산․유통되고 있는 친환경쌀은 현재 우리나라 L백화점의 명품 브랜드관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회원제 모집을 통한 한정수량을 판매․유통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도시와 농업이 한데 어우러진 살맛나는 도농복합도시로 복잡한 도시를 잠시 뒤로 하고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창의도시”라며, “이천쌀을 비롯한 복숭아, 도자기, 온천이 발달한 문화도시로 본상 수상을 계기로 이천시는 친환경농업과 환경친화적인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이천시민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친환경브랜드대상은 친환경이 생존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면서 소비자에게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그린슈머(Green+Consumer) 운동을 확산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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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저희에게 베풀어주셨던 따뜻한 마음을 작게나마 되돌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기드온 대대가 훈련장 인근에 거주하며 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할아버지를 위해 헌혈증 기증운동을 펼치고 있어 병영과 지역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시 이동면에 거주하는 박용환(63세) 할아버지는 평상시에도 날씨가 더울 때면 장병들에게 음료수를 건네주기도 하고, 추울 때면 본인의 집에서 몸이라도 녹이고 가라면서 걱정하는 등 장병들을 친자식, 친손자처럼 대해주었다. 부대 장병들은 그런 박 옹을 친아버지, 친할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다.
그런데 최근 박 옹이 보이는 횟수가 적어지다가 아예 소식이 끊어지자 부대는 할아버지가 걱정되어 안부를 여쭤보려고 직접 박 옹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 결과 최근에 박 옹의 건강이 안좋아져서 현재는 신부전증으로 일주일에 세 번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부대 장병들에게 급한대로 18장의 헌혈증을 기증받아 설 다음 날인 2월 4일에 전달했다. 이후 대대장 박수홍(43세) 중령이 헌혈증 기증운동에 발 벗고 나서 46장의 헌혈증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지난 2월 18일에 전달했다.
부대 주둔지가 2008년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2년간 헌혈을 하지 못한 나머지 많은 양의 헌혈증을 모을 수는 없었지만, 장병들이 지갑 속에 꼬깃꼬깃 넣어서 보관해왔던 헌혈증 64장은 수혈이 절실한 박용환 할아버지에게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다.
박 옹은“훈련으로 바쁜 군인들이 시골에 사는 노인을 위해 헌혈증까지 모았다니 감동”이라며“친손자 같은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았으니 빨리 병석을 털어내고 일어나야겠다”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반인륜적인 범죄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요즘, 부대 장병들과 박용환 할아버지의 이야기가‘세상은 아직 따뜻한 곳이다’는 메시지를 병영과 지역사회에 전달해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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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도자기로 봄을 선물하세요!
고양시 여성회관(관장 윤혜경)에서는 여성 취ㆍ창업 활성화를 위해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여성회관 내에서 판매하는 2011년 제1차 창업미니마켓을 2월21일부터 23일까지 도자기 핸드페인팅반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초ㆍ중급을 마친 숙련된 전문가반 수강생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도자기류, 주방용품, 밥공기, 접시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도자기의 문양과 색채가 화려해 주방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완성도가 더욱 높아져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여성회관에서는 취ㆍ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창업미니마켓 운영을 통해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창업미니마켓에서는 봄 향기가 나는 다양한 도자기를 판매하고 있으니 봄 주방을 새롭게 꾸미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취ㆍ창업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여성회관 취업상담실(☎ 8075-946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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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푸른 아우성 협약체결
고양시(시장 최성)와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대표 구성애)은 고양시 저소득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주요내용은 드림스타트아동 성교육 제공에 필요한 협력, 드림스타트 아동 성교육 개발 및 지원 협력, 기타 드림스타트사업에 대한 협력사업 등의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날 최성 고양시장의 민선5기 주요시책인 ‘폭력 제로 고양시 만들기’와 고양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성교육과 성교육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는 차원에서 구성애 대표는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3층 교육장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구 대표는 이번 교육에서 부모들이 자녀의 올바른 성을 인지하여 가정에서 아동이 정상적인 성인식을 갖고 성장하는 것을 돕고 성폭력을 예방하고자 성에 대한 시대의 변화, 시기(나이)별 특징, 자연스러운 호기심 인정하기, 성폭력 피해 및 가해의 대처법, 부모의 역할 등에 관하여 뜨거운 강의를 펼쳐 이날 참석한 청중을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푸른 아우성은 성교육만큼은 국내에서 최고의 질을 추구하는 기관인 만큼 성 폭력 없는 고양시가 되는 기틀을 다지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일산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는 2월28일 저녁 7시부터 구성애 대표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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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대폭 지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 재료로 공급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한다.
올해 학교급식 지원 예산 13억8천1백만을 확보하여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3,074명에 대하여는 학부모 부담 급식비 전액(693백만원) 군비를 지원하여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4억8천6백만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엄선된 친환경인정(무농약 및 유기농산물)농산물 지원 품목을 6개 품목(생토미, 유기고춧가루, 찹쌀, 감자, 양파, 울진 맛 김치 등)으로 대폭 확대하여 년중 161톤을 농협과 농수산물유통회사를 통하여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31개교 6,321명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친환경의 고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심신발달은 물론 학부모 부담경감과 안정적인 판로로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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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참가
안동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2월 24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2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국내 박람회로 ‘나의여행 다이어리’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북부권 11개시․군이 공동 참가하여 여행정보는 물론, 구제역 파동으로 위축된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별 축제홍보와 함께 특산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지난해 10,348㎡의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 600여개 부스에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박람회로 안동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집중홍보하고,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와 더불어 우리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안동산약 등을 전시 홍보한다. 안동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단위 하회탈 만들어 보는 이벤트행사와 OX퀴즈 경품행사를 통해 하회탈 목걸이 등을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세계역사도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간사 : 안동시)는 북부권 11개 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테마별로 개발하고 관광자원, 체험상품, 먹거리, 축제 등을 분류한 북부권 나드리책자 20,000부, 관광지도 85,000부를 공동 제작하여 박람회를 찾는 언론사, 여행사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안동시는 홍보관내 대형 하회탈 전시를 비롯한 관광가이드북 등 5,000부의 관광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경북홍보관에 안동관광 영상을 상영해 수도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에서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4월에 있을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를 비롯한 부산국제관광전,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등 국내 우수한 박람회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해외 홍보활동도 경상북도와 연계해 관광자원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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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을 제한한다
춘천지역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춘천시는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춘천시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하고 21일 주민의견수렴을 공고했다.
춘천시전통상업보존구역은 전통시장 8개소로 총면적 565만4,388㎡ 이며 범위는 전통시장 및 전통상점가 경제로부터 직선거리로 500m이내이다.
해당 전통시장은 중앙시장, 제일시장, 남부시장, 서부시장, 동부시장, 후평일단지시장, 풍물시장, 춘천지하상가 등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은 앞으로 상업보존구역에서의 입점이 제한된다.
이들 업체가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상점가와 상생협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의견제출은 3월2일까지 시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6일 춘천시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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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고객이다’ 직장예절 교육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1일과 오는 23일 양일에 걸쳐 마포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예절’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장예절’ 교육은 직장내 상사와 부하직원 간, 동료간에 지켜야할 기본적인 에티켓 뿐만아니라 대시민 민원서비스 강화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코리아매너스쿨 원장 이미선 강사가 톡톡 튀는 강의로 진행하게 될 이번 강의에서 ▲직장내 생활 ▲근무 예절 습득 방법 ▲직장 구성원간에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친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으로는 먼저 예절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장 에티켓 준수법에 대해 실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또한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간의 수명과 보고예절, 출퇴근 시 행동요령, 근무 중 피해야 할 10가지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황에 맞는 인사법, 표정관리법, 용모 및 복장, 대화예절, 전화예절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특히 공직자로써 가져야할 직장윤리를 강조하고 시민을 당연히 고객의 자격으로 응대하는 마음가짐 등을 재차 확립함으로써 건전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 교육을 받은 복지행정과 김경수 주무관은 “공직생활 하면서 필요한 교육인 것 같아 참여했다. 오늘 배운 내용을 근무시간에 꼭 지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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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형 맞춤형 비료 하나면 충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비료를 공급하는 한편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맞춤형비료란 필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하여 만든 비료로써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N), 인산(P), 가리(K)의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다.
벼농사에 쓸 맞춤형비료는 토양에 꼭 필요한 비료성분이 들어가도록 제조했기 때문에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다른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이외에 추가로 비료를 줄 경우에는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게 되고 싸라기, 동할미 등 쌀의 외관품위가 나빠지게 된다. 또한 벼 재배 시 도열병이나 잎집무늬마름병과 같은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쓰러짐 피해로 인하여 수량이 감소하며, 환경적으로는 화학비료의 추가사용으로 토양 및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맞춤형비료는 농업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이 가능한 맞춤형비료사용을 정착시켜야 하며, 맞춤형 비료 사용 전에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토양검정 의뢰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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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70여개소 매몰지 침출수 시료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분석 의뢰
파주시는 최근 구제역 확산이 잠잠해 졌고 구제역 침출수로 인한 2차 오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일과 20일 21개반 42명의 사후관리반을 편성 구제역 매몰지 238개소중 정밀조사대상 170개소에 대하여 검사표본을 채취했다.
이번 조사는 매몰지에 대하여 구제역 바이러스가 남아있는지를 침출수관을 통하여 시료를 채취 정밀조사를 의뢰하는 것으로 침출수가 생성된 86개소의 시료에 대해서 구제역 바이러스 잔존여부 등 정밀검사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21일 의뢰했다. 시는 결과가 나오는대로 매몰지에서 채취한 침출수 정밀검사 이상이 없는 매몰지에 대해서는 침출수를 수시로 뽑아 공공처리장을 통하여 폐수처리하는 등 환경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번 매몰지 조사에는 침출수 유출, 악취발생, 매몰지 면적 등을 상세히 조사하여 앞으로 문제 될 수 있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사전에 파악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매몰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전 매몰지를 대상으로 개소별 시․읍면 공무원 복수로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또 구제역 매몰지 악취방지 및 사체분해를 촉진하기 위하여 시 자체개발한 호 알카리성 바실러스균을 매몰지에 투여 악취방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례는 지난 13일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파주시 매몰지를 방문해 바실러스균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린바 있고 17일 농림식품부장관 지시로 전국 지자체 미생물 배양실에 보급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15일자로 5명의 구제역 사후관리팀을 발족시켜 운영하고 21일 읍면장 회의를 통해 매몰지 관리지침을 시달하는 등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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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원자력유치협의회 ‘원전유치 주민서명운동’ 나서
삼척시원자력유치협의회(상임대표 정재욱)가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원자력발전소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원전유치 지지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삼척지역 7만2천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해 원전 유치 지지서명을 받은 뒤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 삼척시의 확고한 원전유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월 9일에는 전시민이 참여하는 원자력발전소 성공 유치를 위한 시민결의대회를 열어 유치 분위기 확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삼척시는 원자력 유치에 대한 주민수용성 증대를 위하여 원자력시설 견학과 전문가들의 원자력 특강 등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치결의를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척시는 지금까지 720여개 각계단체, 6만8천여 명이 지지성명을 발표하거나 지지 입장을 표명했고, 시내 곳곳에 1천여 개 이상의 유치 염원 현수막이 걸리는 등 원전유치에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현재 원전 유치에는 삼척을 비롯해 울진과 영덕이 경쟁하고 있으며 원전 후보지는 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원전에 이어 약1조 원 규모의 스마트 원자로 실증단지와 약10조원대의 제2원자력 연구원 등을 모두 유치해 원자력 복합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원전유치는 그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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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빙어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호수 빙판, 해빙에 앞서 모두 수거했다
겨우내 빙어 낚시객이 몰리면서 쓰레기 몸살을 앓았던 춘천지역 호수 빙판이 제 모습을 찾았다.
춘천시는 빙어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해빙이 이뤄지면서 수질 오염이 예상됨에 따라 의암, 춘천호 빙판에 대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춘천호와 의암호에 얼음이 얼면서 2개월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호수를 찾아 얼음놀이와 빙어낚시 등을 즐겼다.
이로 인해 주 중에는 한 곳에 3백여명씩 몰리면서 나뭇가지로 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까지 이뤄져 쌓인 쓰레기 더미로 수질 오염이 우려됐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삼천동, 서면 현암리, 사북면 고탄리, 지암리, 신포리 등 빙어낚시터 4곳에 대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여 술병, 음식물 찌꺼기, 포장물, 철망, 드럼통 등 8톤을 수거했다.
한편 시는 해빙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낚시터 주변에 대한 지도 활동에 나서는 한편, 쓰레기 수거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