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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첫 ‘소비자용 4비트 SSD’ 양산
[우성훈 기자]삼성전자가 1Tb(테라비트) 4비트 V낸드(V4) 기반으로 ‘소비자용 4TB(테라바이트) QLC(4비트, Quad Level Cell) SATA SSD(Solid State Drive)’를 업계 최초로 본격 양산한다. 이 제품은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와 동등 수준의 성능과 동작 특성을 구현해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초고용량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06년 32GB 1비트(SLC, Single Level Cell) SSD를 출시하면서 업계 최초로 PC SSD시장을 창출한 삼성전자는 2010년 2비트(MLC, Multi Level cell) SSD, 2012년 3비트(TLC, Triple Level Cell) SSD에 이어 지난달부터는 4비트(QLC, Quad Level Cell) SSD를 업계 최초로 양산하면서 SSD 시장 수요를 지속 견인해 나가고 있다.QLC(4비트)는 1개의 셀(CELL)에 2진수 4자리 데이터를 담는 기술로, 셀 하나에 저장하는 데이터가 기존 3비트에서 4비트로 늘어나면 동일 칩 크기에서 저장 용량을 33%나 늘릴 수 있다.하지만 하나의 셀이 구분해야 하는 데이터의 경우의 수가 8개 에서 16개로 늘어나면서 각 단위당 전하량(보관된 전자의 총합)이 절반수준으로 낮아져 더욱 세밀하게 제어해야 하므로 제품의 최고 성능 달성과 속도를 지속 유지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급속도로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4세대(64단) 1Tb 4비트 V낸드 칩 32개를 이용해 업계 최대인 4TB SSD를 만들었다.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용 컨트롤러와 TurboWrite 기술을 활용해 ‘4TB QLC SATA SSD’의 읽기 속도 540MB/s 와 쓰기 속도 520MB/s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와 동등 수준이다. 1Tb 4비트 V낸드는 칩 하나만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고성능 128GB 메모리카드를 만들 수 있어 향후 고성능, 고용량 스토리지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한재수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소비자용 4비트 SSD는 테라바이트 SSD 대중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소비자 시장에 이어 기업 시장까지 적용분야가 확대되며 테라바이트 SSD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소비자용 2.5인치 4비트 SSD 라인업으로 1, 2, 4TB 등 3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용 M.2 NVMe SSD를 연이어 출시하는 한편, 추후 성능과 특성을 향상시킨 5세대(9x단) 4비트 V낸드 양산을 통해 4비트 SSD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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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200일째, 국제여객 1천만 명 달성
[우성훈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이후 200일째를 맞은 날인 이달 5일 누적 국제여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같은 날 하계 성수기 여객이 몰리면서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합한 전체 이용객은 219,259명을 기록해 기존 인천공항 일일여객 역대 최다기록인 2월 25일 215,408명을 경신했다. 올해 1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200일 간 인천공항 2터미널을 이용한 국제여객은 총 10,046,079명으로, 2터미널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9,271,563명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은 지난해 32,947,684명 대비 12.2% 증가한 36,968,129명을 기록했고, 올해 2터미널은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 중 27.2%를 분담한 것으로 나타났다.2터미널 개장 이후 인천공항의 평균 출국 소요시간은 1터미널의 경우 37분으로 지난해 평균 41분 대비 4분 가량 단축됐고, 2터미널의 출국시간은 31분으로 지난해 대비 10분 가량 크게 단축됐다.현재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올해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10월 말 이후에는 아에로멕시코(AM), 알리딸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7개의 항공사가 추가로 2터미널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1터미널 시설 재배치 공사(2018~2021년)에 따른 체크인카운터 부족과 예측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1터미널 항공수요로 인해 이와 같이 2터미널로 항공사가 추가 이전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2터미널에 운항하고 있는 4개 항공사가 소속된 항공사 동맹(얼라이언스)인 ‘스카이 팀’ 항공사를 대상으로, 첨두시간(운항 및 여객이 집중되는 시간) 등 항공사 별 운항특성과 지상 조업사 및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 여객 환승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전 대상 7개 항공사를 선정했다. 특히, 같은 항공사 동맹에 속한 항공사 간에는 환승 및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가 활발하기 때문에 추가 항공사 이전 시 환승이 더욱 편리해지고 코드쉐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의 경우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하는 경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 확장공사와 제4활주로 건설 등이 포함된 4단계 건설사업을 올해 말 착수해 2023년 경 완공할 예정이다.2터미널에는 항공기의 효율적인 운항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도 새로 도입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새로운 수하물확인시스템(BRS : Baggage Reception System)인 ‘AirBRS’를 자체개발해 올해 1월 2터미널 개장과 동시에 2터미널에서 운항중인 항공사 중 델타항공만을 제외한(델타항공은 자체 시스템 운영)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하물확인시스템은 항공기가 출발하기 전 승객의 탑승 여부와 해당 승객의 위탁수하물이 항공기에 제대로 적재됐는지를 확인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AirBRS는 수하물이 체크인 카운터에서부터 항공기에 최종 탑재될 때까지 주요 운반지점마다 수하물의 위치를 추적해 AirBRS 단말기 상에 정보를 표출해 준다. 항공사 관계자 등은 AirBRS 단말기 혹은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인천공항공사가 개발한 AirBRS는 편리하고 신속한 수하물 처리를 위해 공항의 운항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항공기 출도착 시간과 수하물의 개장검색 여부 등의 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AirBRS는 2터미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돼 온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달 부터는 1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대상으로도 운영을 시작했다. 7월 한 달 간 AirBRS는 인천공항 전체 출발 항공편의 40.5%(하루 약 197편), 전체 수하물의 47.5%(하루 약 4만4,000개)를 처리했다. 향후에는 1터미널의 다른 항공사에도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2터미널은 ‘아트포트(Art-Port)’라는 명성에 걸맞게 연중 4차례의 정기공연과 면세지역의 노드 정원에서 매일 수차례 열리는 국악, 클래식 공연 등을 선보이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인기가수 백지영을 포함해 K-POP 가수, 재즈 피아니스트, 발레단 등이 출연해, 3일 간 매일 색다른 주제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면서 인천공항을 찾은 수천 명의 여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공연 첫 날인 1일에는 ‘K-POP Ballad Concert’가 열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남성듀오 길구봉구의 열창이 인천공항을 뜨겁게 달궜다. 2일에는 ‘Jazz Concert’라는 주제로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이 다양한 장르의 OST곡과 재즈곡을 연주했으며, 마지막 날인 3일에는 ‘Ballet Concert’라는 주제로 이원국 발레단이 소주제 중심의 갈라 공연을 무대에 올려 국보급 발레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 지 200일 만에 국제여객 1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인천공항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디딤돌을 잘 놓은 셈”이면서,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등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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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얻은 통찰.경험으로 경영 구상할 것”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현장 중심 경영에 본격 나섰다. 지난달 CEO 취임 직후 밝힌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영업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외부활동을 시작한다. 하 부회장은 현장경영 첫 일정으로 9일 오후 내방객이 많은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국사, 논현동 서울고객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 부회장은 그 동안 각 부문장 및 임원들과 면담을 하면서 업무현안을 파악하는 한편 네트워크 및 서비스 연구개발 부서가 상주하는 마곡 사옥에 수시로 방문해 목전으로 다가온 5G 상용화 준비를 직접 챙겨왔다. 취임 직후 마곡 사옥을 들른 하 부회장은 상용화 일정과 함께 주요 서비스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5G 관련 부서들과의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5G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취임 때부터 강조해온 현장 중심 경영철학에 따라 하 부회장은 문서보고 위주의 업무파악에서 벗어나 이번 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전국 각 영업지점과 네트워크 국사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첫 번째 방문지인 강남직영점에서 하 부회장은 매장환경, 주요 서비스 및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반응을 꼼꼼히 살피면서 “여러분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올 2분기 모바일 순증 가입자가 26만 7000명이나 늘었고,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 점유율도 1위를 기록했다”면서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 회장은 이어 “책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열심히 찾아다니려 한다.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얻은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구상을 마치는 대로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임직원들이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 나가도록 일등 비전 실현되는 LG유플러스 꼭 만들겠다. 일등 회사는 고객을 감동시킬 때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으로, 저와 여러분은 오로지 고객만을 보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고객센터에서도 간담회를 마련하고 상담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하 부회장은 “고객센터가 경영자와 임원들이 듣지 못하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역할을 하므로 어느 조직보다 중요하다”면서, “상담사들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회사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 부회장이 이처럼 ‘현장 경영’에 집중하는 데 대해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은 과거부터 ‘현장에 모든 문제와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현장 경영을 통해 사업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상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경영을 통해 구성원들과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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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인상, 한강에 빠진 시민 구한 ‘김용우 해군 중령’ 선정
[우성훈 기자]LG복지재단은 9일 강에 빠진 시민을 구한 김용우 해군 중령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 국방부 정보본부 소속 김 중령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옥수나들목 인근 한강 변에서 운동하던 중 물에 빠진 시민을 보고 바로 강물로 뛰어들어 5분 만에 구조했다. 물에 빠진 시민이 강변에서 1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 중령은 강가에 비치돼 있던 구명환을 메고 헤엄쳐 간 뒤 이를 전달해 인명을 구했다. 특히 김 중령은 현장에 출동해 신원을 묻는 경찰에게 ‘해군 출신입니다’는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김 중령은 ‘평시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본업’이라고 말했다”면서, “같은 상황이었다면 모든 군인이 자신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 김 중령의 사명감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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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국내서 그랜저 이어 싼타페에도 뒤져
[우성훈 기자]한때 ‘국민차’로 불릴 만큼 인기 모델이었던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내수 판매량에서 ‘그랜저’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싼타페’에도 밀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현대차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싼타페는 신형 모델(TM) 4만3천698대, 구형 모델(DM) 8천55대 등 모두 5만1천753대로 집계됐다. 싼타페의 반기 이상 내수 판매량이 쏘나타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만해도 쏘나타의 판매량이 8만2천703대, 싼타페는 5만1천661대로 쏘나타가 싼타페를 크게 앞질렀다. 쏘나타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간 내수시장에서 베스트셀링 1위 모델이었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에는 아반떼에 이 자리를 내줬다가 2014년부터 2015년에는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고, 2016년에는 트럭인 포터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처럼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쏘나타였지만 지난해에는 그랜저에 1위를 양보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그랜저는 물론 싼타페에까지 밀렸다. 자동차업계에서는 레저 인구 증가와 SUV 인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신차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쏘나타는 2014년 3월 출시된 모델로 신선도가 떨어진 면이 있다”면서도, “반면 싼타페는 올해 3월 출시된 신차”라고 말했다. 3월에 신차가 나왔는데 상반기 판매량이 이미 그랜저(5만8천468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판매에는 신차 효과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쏘나타도 내년에 신차가 출시될 예정인데 그러면 다시 베스트셀링 1위를 탈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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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공연과 정기연주회 활동 통해 문화예술 향유계층 저변 확대”
[우성훈 기자]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8일부터 2박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8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한화그룹이 평소 클래식 악기를 접하기 어려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충청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캠프에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5기 단원으로 활동 중인 충청지역 중고등학교학생 50명을 비롯해 강사와 스텝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캠프기간 동안 재능나눔 공연과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곡들을 중심으로 현악과 관악 각 파트 별 연습을 비롯해 합주 연습과 앙상블 연습에 집중했다. 오케스트라 연습 외에도 청소년 인문특강과 문화체험, 공연관람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며 문화예술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기간에는 선배 단원이 전문 강사를 도와 피어티칭(Peer Teaching, 동료학습) 강사로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한편, 선배이자 동료로서 후배 단원들의 연주 역량을 제고하는데 있어 힘을 실어 주었다. 캠프기간 피어티칭 강사로 참여한 백성훈 군(18세 /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1기)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습득한 음악적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단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5기 단원들은 향후 지역 복지시설 대상 재능나눔 공연과 천안 및 청주지역 정기연주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계층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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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코리아, ‘희망의 집짓기’ 활동 펼쳐
[우성훈 기자]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에서 ‘2018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총 4박 5일간 진행되는 ‘희망의 집짓기’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기존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발전시켜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될 수혜자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제 3회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 탄생을 위해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 3호 ‘볼보 빌리지’ 건축현장은 지난 6월부터 볼보건설기계 굴삭기가 투입돼 기초공사 작업이 진행됐다. 볼보 브랜드 가치인 품질, 안전, 환경을 기반으로 튼튼하고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보금자리로 올해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계기로 시작돼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한국 해비타트와 매년 후원 협약식을 맺고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과 함께 직접 작업 현장에 참가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집짓기 현장에 동참한 양성모 대표는 “올해는 유독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인해 작업이 쉽지 않았음에도, 참가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로 격려하며 땀 흘린 덕분에 조금씩 형태를 드러내는 볼보 빌리지의 모습을 보며 그 어느 때보다 보람차고 알찬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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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13일부터 예약판매
[우성훈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가 당초 알려진 일정보다 하루 이른 13일 시작한다. 9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이동통신 3사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애초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삼성전자와 협의해 일정을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자를 최대한 확보해 개통 열기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식 출시는 예정대로 이달 24일 진행된다. 갤럭시노트9은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10일 0시)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 제품은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기능을 확장하고 배터리와 화면 크기도 각각 4천mAh, 6.4인치로 확대했다. 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빅스비 2.0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저장용량이 늘었음에도 전작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는 10일 전국 주요 매장에 총 2천500개의 체험존을 마련하고 갤럭시노트9 마케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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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중동에서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성공
[우성훈 기자]대한전선이 두바이와 카타르에서 총 2,55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두바이에서 1,300만 달러 규모의 132kV 초고압 프로젝트를, 카타르에서 1,100만 달러 규모의 220kV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바이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y, DEWA)이 발주한 것으로, 두바이 여러 지역의 신규 변전소 사이를 잇는 지중선을 구축하고 가공선을 교체하는 공사로, 대한전선은 132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일체를 공급하고, 접속공사까지 책임진다. 카타르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카타르 중부 알 라얀(Al Rayyan) 지역의 도로 및 관련 설비 증축을 위해 케이블과 접속재를 공급하고 접속공사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의 공공사업청(Ashghal)이 발주한 것으로, 수전력청(Qatar General Electricity & Water Corporation, KAHRAMAA)과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두바이 엑스포, 카타르 월드컵 등 중동 지역에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돼 있어 전력, 도로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동지역에서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네트워크와 노하우, 품질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주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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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TW 최고 실적 항공사로 선정
[우성훈 기자]지난해 대한항공의 질적 성장세가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을 모두 제쳤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권위의 항공월간지인 미국의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 Air Transport World)로부터 2018년 세계 최고의 실적을 낸 항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8월 발간된 ATW의 2018년 세계 항공사 리포트(2018 World Airline Report)에서 지난해 대비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낸 항공사(Best Airline Performer) 1위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2016년 5억5천여만불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7년 오히려 8억5천여만불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획기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의 이같은 대외적인 성과는, 대한항공이 단순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토대로 세계적인 항공사로 평가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각축을 벌이면서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하는 가운데, 오히려 대한항공은 다변화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수익 극대화를 꾀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질적 성장세는 지난 5월 1일부터 협력을 시작한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의 시너지 효과로 내년 4월 대한항공의 인천~보스턴 노선 취항이 확정됐고, 델타항공도 같은 달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에 취항하게 되는 등 태평양 노선 스케줄이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은 고객들에게 빠르고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새로운 환승수요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을 앞둔 2019년에도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위한 전략적 사고방식의 변화를 통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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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임직원 자녀와 함께 동전 계수 봉사활동 실시
[우성훈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 임직원과 자녀들이 8일 고객들의 기부를 통해 모여진 동전들을 분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진행된 이번 ‘동전 계수활동’은 특별히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녀와 함께하는 ‘동전 계수활동’은 이번 여름방학에 3차례 걸쳐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모금 첫해인 1994년 약 1억 6천만원이 모금된 이래로 2010년 50억원, 2014년 누적 모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현재 누적 모금액은 약 134억원이다. 유니세프는 이렇게 모은 기부금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에서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해왔다. 엄마(캐빈서비스3팀 김미영 부사무장), 동생(김지훈, 양일초2)과 함께 이번 계수활동에 참석한 김태훈 어린이(양일초, 4)는 “힘은 들었지만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하니 보람되고 뿌듯했다”면서, “다음 방학에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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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년간 180조 원 투자.4만 명 직접 고용
[우성훈 기자]삼성이 앞으로 3년 동안 국내외에 180조 원을 투자하고, 4만 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앞으로 3년 동안 투자 규모를 모두 180조 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130조 원(연평균 43조 원)을 국내에 투자키로 했다. 특히 반도체는 AI와 5G 등 신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와 5G, 바이오 사업 등에 약 25조 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삼성은 AI와 5G, 바이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한다. 삼성은 이러한 투자를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4만 명을 직접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내 130조 원 투자에 따라서 이뤄지는 고용 유발 효과까지 생각하면 70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은 또 소프트웨어 역량과 스타트업 지원경험 활용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청년 1만 명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Lab’을 외부로 확대해 총 500개 과제를 지원키로 하고, 또한 산학협력규모를 천억 원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삼성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 질 좋은 일자리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과 거래를 하지 않는 기업을 포함해 총 2,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지원하고 일자리 1만 5천 개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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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청렴.안전 결의대회 개최
[우성훈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7일 오전 공항공사 청사 대회의실에서 공항공사 임직원과 건설사업관리단, 설계사, 시공사 등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단계 건설관계자 청렴.안전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4단계 건설사업은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적기 대비하고 인천공항의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조2,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와 제4활주로 건설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4단계 건설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수돼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신주영 인천공항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성공적인 4단계 건설사업을 위한 핵심 가치임을 공유하고, 4단계 건설현장 전체에 걸쳐 청렴과 안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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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라오스 재난 구호위해 10만불 기부
[우성훈 기자]롯데는 7일 지난달 댐 붕괴 사고로 발생한 라오스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활동을 위해 10만 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이 날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서울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사회복지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김인희 부회장이 함께했다. 기부금은 라오스 지부가 있는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마을 재건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임시 보호시설을 설립하는 등 피해 지역 아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라오스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더위 및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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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위험관리, 라이딩에 최적화된 액션캠 ‘이글라인(Eagle Line)’ 10월 론칭
[이승준 기자]스포츠, 레저 등 활동적인 여가 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초소형 캠코더 '액션캠'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한국안전위험관리’는 무게, 방수, 영상 분석 등에서 강점을 지닌 액션캠 ‘이글라인(Eagle Line)’을 오는 10월 론칭한다. 이글라인은 스마트 웨어러블 자전거 커넥티드 액션캠으로 라이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라이딩에 용이한 방수, 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품 신뢰성 시험을 마쳤고 IP64 수준의 신뢰도를 보여준다. 때문에 별도의 방수캡 없이도 생활 방수가 되며 2M 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진 액션캠 '이글라인'은 기존 틀에서 벗어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 모델 색상은 골드, 블랙으로 두 가지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이글라인의 크래들은 연결이 용이한 구조로 제작됐고 배터리는 USB만 연결하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100% 충전 시 40프레임 영상, 2시간가량 녹화가 가능하다. 카메라 주변에 라이트 보조등을 부착할 수 있어 야간 라이딩 시 위험을 덜어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글라인은 홈, 건강, 교통 등 자전거 기반 사물인터넷 융합 서비스를 앱 서비스로 출시한 바 있다. 이글라인과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비디오, 앨범, 레코딩,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제공한다. '마이비디오'는 스마트폰 운행과 영상을 기록하면서 '영상 분석'은 영상을 분석해 번호판을 추출 및 결괏값을 제공한다. 또한 영상분석에서는 얼굴인식도 가능하다. 현재 한국안전위험관리는 이글라인에 대해 특허와 상표 등록과 PCT 출원을 완료해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상태다. 노동학 한국안전위험관리 대표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론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북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자사는 영상 기반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IoT 영상 서비스로 세상을 연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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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온열질환 예방 위한 더위 탈출 ‘HDC 고드름’ 캠페인
[우성훈 기자]서울 낮 최고기온이 39.6도까지 오르면서 기상관측사상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번 폭염은 8월 중순까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자 지난3일 ‘범정부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현장대책을 점검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옥외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위탈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공종에 따라 고위험군, 위험군, 일반군으로 나눠 폭염경보(35℃이상) 발령시 고위험군은 폭염경보 해제 전까지 작업을 중지해 대기하고, 위험군은 40분 작업 20분 이상 휴식, 일반군은 50분 작업 10분 이상 휴식 근로규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또한 가락시영재건축현장, 용인양지물류센터현장 등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HDC 고드름 방’을 설치해 현장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물과 얼음을 배송하고 온열 질환자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쿨센터(Cool Center), 현장 작업장 인근에는 무빙라운지(Moving Lounge) 설치, 강제휴식을 부여하는 ‘휴식시간 알리미’, 이온음료와 얼음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관리’ 등을 시행해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까지 본사 HSE팀, 안전관리지역책임자, 외부점검기관 담당자와 함께 ‘HDC고드름 캠페인’ 모니터링 등 해당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운영현황 점검에 나선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전 현장 외부 작업을 전면 중지했고, 폭염경보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고위험군 작업현황을 파악하고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담당 임원 등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체제를 가동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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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 전 대표, 제일제강 지분 인수 대금 또 미납
[우성훈 기자]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둘러싼 투자 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신일그룹의 전 대표 류상미 씨가 또다시 제일제강 지분 인수 중도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일제강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상대방인 최용석.류상미 씨가 납입 기한인 6일까지 중도금 잔액 6억 7천586만 6천800원을 납입하지 않았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5일 맺은 주식 양수도 계약의 대금은 총 185억 원이다. 이 계약 중 류상미 씨는 53만여 주를 양수하면서 중도금 8억 7천500여만 원을 지급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입금이 확인된 중도금은 2억 원에 불과한 상태라고 제일제강은 설명했다. 당초 중도금 납입기한은 지난달 26일이었으나 양수인측 요구로 이달 6일로 미뤄진 바 있다. 제일제강은 류상미 씨의 주식 양수도 계약 때문에 신일그룹의 자회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한동안 ‘보물선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했으나 현재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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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1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 개최
[우성훈 기자]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도전과 열정, 배움,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 31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CSR,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에 관한 고민을 나누는 자기 성장의 계기가 됐다.외부 전문가의 CSR 특강으로 시작된 캠프는 LG생활건강 임직원이 참여하는 진로 토크쇼,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 활동인 ‘빌려쓰는 지구스쿨’ 소개 및 체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됐다. ‘톡! 톡! LG임직원과 함께 하는 꿈 찾기 토크쇼’에서는 화장품.영업.디지털커머스 분야 임직원들이 ‘1일 진로 상담사’로 변신해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줬다. 캠프 참가자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빌려쓰는 지구스쿨’도 체험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누구나 할 줄 알지만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기본적인 일상습관을 개선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국내 최초 융합형 습관교육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8개 수업 과목 중 3개 과목인 ‘도전 뷰티 전문가’, ‘올바른 양치습관’, ‘올바른 분리배출습관’ 등을 직접 경험하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제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세상의 빛이 되어줄 별별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일자리, 환경, 청소년 교육, 사회안전 등 6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학생의 생각과 해법을 조별 경쟁 PT를 통해 치열한 경연을 벌이면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사회 문제를 깊게 고민했다.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에 참여한 박병후(23) 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전이라는 방법으로 또래와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면서, “앞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어떤 생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 참가자에게는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 캠프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봉사활동 8시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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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우수 R&D 인재 확보에 CEO까지 나섰다
[우성훈 기자]CJ제일제당이 바이오∙식품 분야 글로벌 우수 R&D 인재 확보를 위해 CEO까지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현재 대표이사, 강신호 식품사업부문대표를 비롯해 임원급 경영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인재 채용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명 안팎의 박사급 R&D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현재 대표이사는 노항덕 R&D기획실장, 은종수 바이오 연구소장 등과 함께 8월 1일부터 미국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 열린 ‘한미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 2018)’에 참석해 현지에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박사급 인재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양일간 2회에 걸쳐 진행한 면접과 함께, 채용 후보자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형식의 인터뷰도 병행했다. 이에 앞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대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채용활동에 나섰다. 강 대표는 정우경 식품연구소장과 함께 식품 R&D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식품 분야 채용 후보자들은 살균, 발효 등 식품제조 관련 기초 기술을 비롯, 품종 개발과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주제로 면접에 참가했다. 또 시카고에서의 개별 면접과 동시에 현지 대학의 협조를 얻어 추가 채용 활동도 병행했다. 대표이사가 직접 글로벌 인력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초격차 R&D경쟁력이 미래성장의 원동력이라는 판단에서다. 국내 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키우고 나아가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첨단 기술 경쟁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오 분야 역시 사료용 아미노산(라이신, 트립토판, 발린 등)과 식품조미소재(핵산 등) 분야에서 세계 1위 위상에 걸맞는 R&D 경쟁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2,3위 업체가 추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를 구현하는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먼저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경영이념이자 CJ제일제당의 창업이념인 ‘인재제일(人才第一)’을 적극적으로 계승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호암은 평소 “일년지계(一年之計)는 곡식을 심는 일이요, 십년지계(十年之計)는 나무를 심는 일이며, 백년지계(百年之計)는 사람을 기르는 일”이라는 격언을 자주 인용했고,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평소 임직원들에게 “사람이 CJ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강조할 정도로 우수인재, 미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채용된 인재들은 올 하반기 중으로 바이오 및 식품 분야 국내외 연구소와 사업장에 배치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바이오 분야 면접에 참여한 한 후보자는 “과거 한국 기업에서 R&D 채용을 진행하면 대부분 자동차나 IT 분야인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생명공학이나 미생물학 등 분야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면서, “CJ제일제당이 우리나라 기업으로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가 의미있고 미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채용을 통해 회사의 5년, 10년 후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한 인재들을 직접 만나 CJ인(人)으로 맞이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CJ제일제당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못지않게 최고 수준의 R&D 경쟁력을 갖추고 인재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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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선불요금제 프로모션 ‘한달 월 정액으로 한달 더!’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사 알뜰폰 사업자들이 오는 10월말까지 전국 2,000여개의 U+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 한달 월 정액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3달간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첫 달 월 정액 납부만으로 총 두 달간 통신 서비스 사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선불요금 상품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는 머천드, 미디어로그, 스마텔, 에넥스, 여유,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등 8개사로, 고객들은 이 사업자들이 지난해 7월 출시한 ‘정액형 선불 요금제’ 5종을 통해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액형 선불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쓸 수 있고, 제공된 데이터 용량을 다 소진하더라도 일정 속도 내에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 정액을 납부하면 한달 동안 음성.문자.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최순종 상무는 “자사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폭넓은 요금상품 선택권을 제공하는 한편 자체 유통망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상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