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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세 번째 ‘Connect+’ 진행...“일상 속 여유와 행복”
[우성훈 기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본사에서 사내 프로그램 ‘Connect+(커넥트 플러스)’를 진행했다. ‘Connect+’는 직원들의 관계를 이어주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소통으로까지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매달 다른 주제의 수업을 마련하고 참여는 직원 자율에 맡기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Connect+’는 분주한 일상 속에서 그윽한 향으로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를 주제로, 임직원들이 사전 설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은 뒤,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천연 아로마 오일과 드라이플라워 등을 활용해 ‘소이(친환경 양초)캔들’과 ‘차량용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태경 GC녹십자 사원은 “같은 관심사를 통해 함께 소통하면서 캔들을 만들다 보니 평소에 오가며 인사만 했던 동료들과 알아가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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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 긴급구호품 지원 나서
[우성훈 기자]대한항공이 최근 라오스 댐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11시 10분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KE461편 여객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담요 등을 긴급 지원했다.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생수 제주퓨어워터 36,000리터(1.5리터짜리 24,000병), 담요 2,000장 등 약 40톤 물량으로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피해지역은 라오스 남동부의 아타푸 주(州)로 구호품은 수도 비엔티안보다 가까운 베트남 다낭을 통해 전달된다. 아타푸 주 인근 6개 마을에서는 지난 23일 대형 수력 발전댐의 보조댐이 붕괴하고 이로 인해 물이 범람해 6,000여명의 이재민을 비롯해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생수(36,000리터)와 담요(3,000장) 등을, 같은 해 4월 페루 홍수 이재민들에게는 생수(9,000리터) 지원을 비롯하여 페루대사관이 수집한 구호 장비 2톤을 무상 수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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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라오스 재난 신속 구호 위해 1000만달러 기탁
[우성훈 기자]SK그룹이 라오스 댐 사고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고, 이재민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금 1000만 달러(한화 112억원 상당)를 기탁키로 했다. 최태원 회장은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주한 라오스대사관을 방문, 깜수와이 깨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대사를 만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무엇보다 우선 현지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SK그룹과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태원 회장은 깨오달라봉 주한대사에게 긴급 구호성금 1000만 달러를 기탁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라오스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오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깨오달라봉 대사는 “4~5일간에 걸친 폭우로 사고 지역 뿐 아니라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물론 SK그룹의 지원 노력에 라오스 국민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미 파견된 사회공헌위원회 및 SK건설의 긴급 구호지원단의 활동과 지원과는 별도로 식료품, 의료품 등 50여 톤 규모의 긴급 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현재 사회공헌위원회와 SK건설은 텐트, 의료키트 등 구호물품과 식료품 등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고, 200여명의 긴급 구호단이 현지에서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최태원 회장이 라오스 재난 현장의 지리적∙기후적 여건으로 구호활동이 더딘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능한 모든 추가 지원 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함에 따라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오전 임시 위원회를 열고, 라오스 구호금 1000만달러를 지원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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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5조원 투자’...이천에 새 메모리 반도체 공장 건설
[우성훈 기자]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차세대 첨단 미세공정인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장비를 갖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이천 본사에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약 5만3천㎡ 부지에 들어설 새 공장은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올 연말 공사를 시작한다. 투자액은 EUV 전용 공간 조성 등을 위해 기존 공장보다 다소 늘어난 3조 5천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 완공 뒤 진행될 첨단 설비 구축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1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새 공장 건설이 최근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메모리 수급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리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의 대형화 추세에 대비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선제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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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차세대 시스템 구축 선포...미래 성장 기반 확보 의지
[우성훈 기자]T커머스 시장 개척자이자 업계를 선도하는 K쇼핑이 대규모 유통 사업자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K쇼핑을 운영하는 KTH(대표 김태환)는 지난 23일 신대방동 본사에서 K쇼핑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 대표는 이날 “K쇼핑 방송과 온라인은 물론 고객서비스와 경영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할 것”을 밝혔다. K쇼핑은 T커머스 최초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및 경영환경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등 정교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시스템을 내년 하반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K쇼핑은 ▲고객 빅데이터 분석 기반 방송 최적화 편성 ▲고객 행동 분석 기반 맞춤형 서비스 ▲대규모 유통 프로세스 최적화 ▲손익 및 마케팅 측면 다차원적 관리.분석 체계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DAISY(데이지)’를 활용해 성별.연령별 특성부터 상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패턴 등 다차원적인 고객 정보 분석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청률, 고객의 구매, 방송 재핑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방송 콘텐츠를 편성하고, K쇼핑 방송, TV앱, 온라인 등 매체별 특성에 따라 해당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다. 또한 방송 제작, 상품 전시, 주문, 배송, 재고관리, 실적분석 등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고도화해 신속하고 유연한 업무 대응을 할 수 있고, VOC(Voice of Customer)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응대 품질은 물론 상품 구성 및 방송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KTH 김태환 대표이사는 “K쇼핑은 2012년 T커머스 시장을 개척한 이래 고객 중심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면서, “사업 개시 5년만에 14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향후 홈쇼핑과 온라인몰의 특성을 지닌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규모 유통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K쇼핑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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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무기계약직 430여 명 정규직 전환
[우성훈 기자]홈플러스스토어즈는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한 무기계약직 사원 430여 명을 정규직으로 26일 전환 완료했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환은 홈플러스스토어즈 노사가 지난 2월 체결한 ‘2018년 임금협약 및 부속합의’에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스토어즈는 만 12년 이상 근속 무기계약직 직원 500여 명 중 희망자 430여 명을 7월 1일 자로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탁했다.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체 대상자 중 80%에 달한다. 홈에버에서 대량해고된 뒤 홈에버가 홈플러스에 인수되면서 복직했던 이들은 선임 직급 업무 수행을 위해 현장직무교육(OJT)을 받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정규직 업무를 시작했다. 급여와 복리후생 모두 정규직 직급(선임)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매년 100명 안팎의 무기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발탁해왔지만, 이처럼 법인 소속 전체 직원의 10%가 넘는 대규모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일순 홈플러스스토어즈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제로(0)’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대규모 정규직 전환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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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5조원 대
[우성훈 기자]SK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에 매출액 10조 3천705억 원, 영업이익 5조 5천73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55.0%, 영업이익은 82.7% 증가했다. 올 2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 실적을 냈던 지난해 4분기의 매출 9조 276억 원, 영업이익 4조 4천658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창사 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조 원과 영업이익 5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당기순이익도 4조 3천2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4천685억 원)보다 75.4%나 증가하면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53.7%에 달해 전 분기(50.1%)에 이어 50%를 또다시 넘어서면서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실적 호조가 이어진 것은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의 공급 증가세가 제한적인데다 스마트폰 고사양화 등으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면서 메모리 가격이 우려와는 달리 견조한 양상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양상이 당분간 계속되면서 올 3분기와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조 원과 5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매출이 40조 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은 20조 원을 넘어서면서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난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메모리 가격이 최근 일부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의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기술 추격 등이 본격화할 경우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호적인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어 “현재 건설 중인 청주 신규 공장의 클린룸 공사를 오는 9월 말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중국 우시(無錫) 공장 클린룸 확장은 예정대로 올해 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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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산 제조사와 손잡고 5G용 차세대 전송장비 도입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25일 세계 최초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산 장비 제조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대표 원덕연)와 유비쿼스(대표 이상근)의 차세대 전송장비를 도입키로 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모바일 백홀)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로, 현재 LTE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스위치 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면서도 장비 크기와 소비전력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장비에는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세그먼트라우팅(SR;Segment Routing)’이 적용, 트래픽 제어, 망 운영 간소화, 타 제조사 제품과 쉬운 연동, SDN과 같은 차세대 기술 대응 등에 유리하다. 모바일 백홀 구간에 세그먼트라우팅 기술이 적용된 전송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이자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또한 이 장비에는 다양한 성격의 트래픽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구분 전송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구현을 위해 가상 사설망(VPN),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도 적용돼 있어 고품질 데이터 서비스 보장과 서비스 품질의 차별적인 제공은 물론 트래픽 처리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다.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제조사들과 차세대 전송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하반기 본격적인 5G 네트워크 구축을 앞두고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유비쿼스의 장비를 채택해 모바일 백홀망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두 제조사의 전송 장비를 도입키로 결정한 후 수십억원 상당의 직접 지원자금을 양사에 지원해 안정적인 장비 개발과 수급을 도모하는 한편 장비검증도 공동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네트워크개발담당은 “5G 이동통신은 스마트폰과 무선 기지국 간 통신을 제외하면 나머지 구간은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가 전송되기 때문에 안정정인 품질의 유선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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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시장 진출
[우성훈 기자]두산밥캣은 신성장동력 발굴 일환으로, 농기계 전문업체인 대동공업과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밥캣과 대동공업은 2019년 내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 개발을 통해 북미 농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주택 건설 분야에 특화된 기존 소형 건설기계 제품들과 함께 북미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17만 대 규모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였음.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내 안정적 브랜드 인지도와 딜러 역량을 기반으로 조기에 시장에 안착한다는 목표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북미외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면서, 기존 제품과 함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해 판매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콤팩트 트랙터는 세계 소형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두산밥캣의 외연 확장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 “출시 5년 내에 북미 시장에서 연 매출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존 제품 매출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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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보육원 청소년에 ‘홀로서기 장학금’
[우성훈 기자]S-OIL (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55명에게 장학금과 은평구 소재 보육시설인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3억 8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지난해에 선발한 40명을 비롯해 올해 전문대학에 입학한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을 추가 선발해 8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S-OIL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는 “교육은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현하고, 기회를 포착해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면서,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S-OIL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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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서울오토살롱에서 HD System 신형 업쇼버를 선보여
[이승준 기자]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 튜닝파츠, 카케어 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하는 액세서리와 함께 전문 튜닝샵 및 멀티 시공샵에서 출품하는 튜닝카, 오토라이프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다양한 서비스, 캠핑카, 튜닝카, 슈퍼카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 및 색다른 자동차들이 전시됐다. 올해도 참가한 HD System에서는 꾸준히 일반자동차와 튜닝과 안정성 강화를 한제품인 신형 쇽업서버인 DT Type를 선보였다. DT Type의 제품 사양으로는 복통식(Double-Tube) 쇽업소버로서 쇽업소버의 기본구조는 OEM과 동일하고, 코일오버 제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승차감과 충분한 로다운을 통해 주행 안정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유준선 드라이버 겸 국내영업실장은 "HD System의 제품들은 국내 유명 자동차 회사들에게 꾸준히 납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정품 업쇼버는 HD System은 튜닝차량에도 안정적으로 장착되서 안정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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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올림 서명식 “반도체 백혈병 10년 분쟁 끝내자”
[우성훈 기자]삼성전자에 근무하던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촉발된 ‘반도체 백혈병’ 분쟁의 당사자들이 24일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의 향후 제안을 무조건 수용한다고 약속하는 서약식을 가졌다. 삼성전자와 피해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 ‘반올림’, 그리고 조정위 3자는 이날 오전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제2차 조정재개 및 중재방식 합의 서명식’을 열었다. 이들 3자가 이날 서명한 합의문의 주요내용은 향후 조정위가 마련할 중재안을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무조건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조정위가 제싷한 내용은 8∼9월 중재안 내용을 논의해 마련하고,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2차 조정 최종 중재안 내용을 발표한다. 이후 10월 안에 삼성전자가 반올림 소속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완료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조정위가 마련할 2차 조정 최종 중재안에는 ▲ 새로운 질병 보상 방안 ▲ 반올림 피해자 보상안 ▲ 삼성전자 측의 사과 ▲ 반올림 농성 해제 ▲ 재발 방지 및 사회공헌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조정위 계획대로 중재안 합의와 삼성전자의 피해자 보상이 연내 마무리되면 반도체 백혈병 분쟁은 약 11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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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마감...롯데.신라.신세계.두산 ‘4파전’
[우성훈 기자]연간 608억원 규모 매출(한국공항공사 추정)이 예상되는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이 ‘4파전’으로 확정됐다. 24일 업계에 의하면, 이날 마감한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주류.담배 구역 사업자 입찰에는 롯데.신라.신세계 등 면세업계 ‘빅3’ 업체와 두산 등이 참여했다. 김포국제공항 면세점은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등 2개 구역으로 나뉜다. 이번 입찰은 주류.담배 구역(733.4㎡)에 대한 것으로, 해당 구역은 중견면세점인 시티플러스가 운영하고 있었지만 지난 4월 임대료 체납으로 계약이 해지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사업제안서(80%)와 입찰영업요율(20%) 평가를 통해 상위 2개사를 선정한 뒤 빠르면 이달 안에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관세청의 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가 다음 달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면세점의 임대 기간은 5년이다. 입찰 대상 면세사업장의 연간 매출 규모는 국내 전체 면세시장의 2% 수준에 불과하지만, 임대료 산정 기준이 절대 금액이 아니라 매출에 연동하는 영업요율 방식으로 업체들의 위험 부담이 적다. 이와 함께 업체들은 저마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로 입찰에 적극적이다. 특히 지난달 인천공항 면세점 DF1.DF5 구역 사업권을 모두 신세계가 따내 ‘빅3’ 업체 간 시장점유율 격차가 좁혀진 상황이어서 업체들은 이번 입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김포공항에서 이미 화장품.향수 면세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존 사업자라는 점, 인천공항 제1.2 터미널에서 주류·담배 사업을 하고 있어 구매력(바잉 파워)이 크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라는 인천.홍콩 첵랍콕.싱가포르 창이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사업자라는 전문성과 사업권 반납 이력이 없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고, 신세계는 이들 두 업체에 비하면 업력이 짧지만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신세계의 경우 한국공항공사 관할인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2015년 12월 자진 반납한 이력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내면세점 1곳만 운영 중인 두산은 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 사업 다각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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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 기증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함께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농촌 어르신 편의 제공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갖고, “농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 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전화와 생활 불편사항 및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농촌 어르신 대상 맞춤 복지서비스다. 농업인행복콜센터에서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지정된 돌봄 도우미가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전화번호 암기 없이도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간편히 이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등 3곳에 직통 연결할 수 있는 단축버튼을 탑재한 전용 전화기를 제작했다. 이를 지난해 9월 농업인행복콜센터 개소 시 고령 어르신 1만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다음 달 말까지 1만대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이에 평소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필요한 상담을 손쉽게 제공받고, 상담원과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통해 정서적 위로를 얻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농업인 돌봄 대상자 1만가구에 전용 전화기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전용 전화기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생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ICT 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농촌지역은 인구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증이 생명창고를 지켜 오신 농촌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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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신호 이용한 조산 예측 방법 및 장치”
[김경석 기자]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 이하 기술원)은 24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중회의실에서 동양산업㈜(대표이사 박영근)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기술원과 동양산업(주)는 협약을 통해 ‘생체 신호를 이용한 조산 예측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기술의 공정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사업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수행하면서 얻은 성과이다. 김형진 박사 연구팀(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산모의 생체 정보를 측정하는 통합 센서를 이용해 조산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산모의 자궁근전도 신호를 검출해 의사와 산모에게 조산 가능성을 제공해 기존의 조산 검사 방법인 초음파 검사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함께 동양산업(주)가 이전기술을 효과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이번에 민간으로 이전한 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의료현장에 공급되어 의료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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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직원의 아름다운 바자회”
[우성훈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 시뇨라)는 지난 21일 사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아름다운 토요일’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사내 여성 활동 조직인 ‘Women@RSM’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서울 양재점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 물품을 판매했다. 판매에 참여한 르노삼성자동차 최숙아 전무는 “직원들이 바쁜 중에도 매년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해주어서 고맙고 이제는 직원들이 집안 정리를 할 때 기부 물품을 따로 보관할 정도로 일상적인 기부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통해 급식이 없는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비를 제공하는 ‘맛있는 방학-쿡(Cook)방’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사무지원처장은 “아름다운가게 활동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으로서 집안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 소외 계층에 함께 나누는 사업”이라면서, “참여하는 기업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 만족도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대외협력본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의 큰 이벤트 보다는 작은 규모라 할지라도 지속성이 중요하다”면서, “르노삼성은 환경, 안전, 교육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해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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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롯데월드타워에 포용의 빛 밝혔다
[우성훈 기자]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포용의 붉은 빛이 밝혀졌다. 롯데는 지난 2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포용받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점등식 ‘Light Up For Inclusion’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부사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천주교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홍보대사 가수 바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식은 1968년 창립 이후 175개국에서 함께하는 조직으로 성장한 스페셜올림픽의 50주년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점등 행사는 영국 런던아이,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CN타워,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 랜드마크 50곳에서 진행돼 스페셜올림픽을 상징하는 붉은 빛이 밝혀졌다. 대한민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유일하다. 롯데지주 오성엽 부사장은 “전 세계 랜드마크들이 참여하는 점등 행사에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롯데월드타워에 밝혀진 포용의 빛처럼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에 대해서 편견 없이 포용하는 사회가 됐으면 하고, 롯데도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한강변을 달리는 ‘슈퍼블루 마라톤’을 오는 10월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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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휴대폰 분실 고객 편의 높인다
[우성훈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휴대폰 분실 고객을 위해 임대폰 서비스를 개선하고 ‘분실폰 찾기’ 기능을 강화했다. SK텔레콤 고객 중 휴대폰을 분실하는 이용자는 매월 5만명이 넘는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 8월에는 평소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혹은 파손으로 인해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출시된 지 3~4년 지난 단말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출시된 지 1~2년된 갤럭시S8, 아이폰X 등 프리미엄 단말을 제공한다. 임대폰 사양은 향상되면서 이용 부담은 낮췄다. 그간 10일 이하 이용에 대해 부과하던 정액 과금(6,000원)을 폐지하고, 하루 사용할 때마다 600원씩 과금한다. SK텔레콤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전국 총 88개 매장에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접근성도 높였다. 임대 사용이 끝난 단말의 반납도 해당 매장에서 할 수 있다. 반납 단말은 즉시 초기화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휴대폰을 분실해도 다른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원격으로 잠가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휴대폰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외장 메모리를 초기화할 수도 있다. 단말이 잠긴 상태에서도 위치 조회, 알람음 발생 기능은 작동된다.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은 상담 직원을 통해 휴대폰의 위치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조회결과는 ‘분실폰 찾기’ 가입 시 등록한 지정연락처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휴대폰 근처 도착 시엔 휴대폰의 알람을 울리게 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해당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분실 신고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관련 내용은 상담 직원에게 안내 받게 된다. 별도 이용료는 없다. SK텔레콤 김성수 영업그룹장은 “고객이 휴대폰 분실로 인해 겪는 불편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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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 2회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 개최
[우성훈 기자]삼성전자가 22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지역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제 2회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를 개최했다.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1위부터 3위의 수상팀에게는 청년미래전략센터가 주관하는 창업.조리교육, 광주 야시장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이 날 대회에는 지역 저소득 청년 15개팀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최신 냉장고와 직화오븐을 이용해 야시장 음식에 적합한 ‘빠르고 간편한 요리’를 컨셉으로 요리경연을 펼쳤다.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1200만원(1위 2개팀 상금 각 300만원, 2위 2개팀 상금 각 200만원, 3위 2개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원과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함께 주관했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이 기부한 후원금 6000만원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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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오만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우성훈 기자]해수담수화 분야 세계 1위 두산중공업이 오만 수전력조달청이 발주한 총 사업비 2300억 원 규모 ‘샤르키아(Sharqiyah)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플랜트 건설사인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을 통해 오는 2021년 4월까지 이번 담수 플랜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역삼투압 방식으로 건설되는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 220km 지점에 건설된다. 하루 약 2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8만 톤 규모의 물을 생산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특히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알 아실라’(Al Asilah)에 일본 JGC(75%), 오만 UIDC(20%) 등과 함께 지분 5%를 투자한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담수 플랜트 건설 공사를 맡는 동시에 지분 투자자로도 참여해, ‘해수담수화 분야 디벨로퍼(developer)’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20년 간 플랜트 운영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구 증가, 도시화 등으로 매년 수요가 5% 이상 증가하는 오만 water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면서, “특히 지분 참여를 통해 사업을 개발, 운영하는 디벨로퍼 역량까지 확보해 앞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워터사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발표한 Desal Data에 의하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10년간 전세계 해수담수화 시장 누적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30여 년 동안 사우디, UAE,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등 중동과 중남미 지역에서 총 28개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GWI 산하의 Global Water Market이 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22년 약 70억 달러에 이르고, MENA(Middle East North Africa) 지역에서만 약 4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