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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듯 하얀 매화로 물든 광양 매화마을
축제 이틀째인 18일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하얀 매화들이 눈이 내린 듯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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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이제 끝난 일 아닌가요"
[두정진 기자]"한국의 사드배치로 인해, 문화,연예계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던 중국의 한한령이 해지된다"라는 훈훈한 기류가 한국과 중국내 연일 흐르고 있다. 이와 같은 기류와 함께, 한한령의 마지막 고비를 해소키 위해 그간 민간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주)인터비디(회장 신영학, 대표 신현우) 소속 가수들이 중국의 수도 이자 심장부인 북경에서 한류 콘서트에 나선다. 중국의 CBAJET 항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한류콘서트에는 중국 내 20여개 이상의 언론사가 참석해 인터비디 소속 가수들의 공연을 취재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중심지인 북경에서 사드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한류 콘서트 라는데 있어서 큰 의미를 더한다. 인터비디 소속 보이그룹 디아이피의 리터 태하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연 도중 공연이 중단되는 일 등 한한령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꾿꾿히 한류 문화 전파에 앞장서며 한한령 해지 분위기에 일조한 것 같다는 자부심도 갖게 된다"면서 이번 북경에서의 한류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아이피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추구하는 (주)베베비앙 (회장 최야성)의 초고가 토탈 의류 브랜드(상표명 최야성)과 협찬 계약을 맺었다. 최연소 영화감독 출신의 예술가 최야성 감독이 직접 디자인하면서 동양적 용자수가 특징이다. 돌체 앤 가바나, 발망 등을 뛰어넘는 명품브랜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야성 브랜드의 의류를 입고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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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인가수 전하경 인사 올립니다~
[두정진 기자]신인 트로트 가수 ‘전하경’이 3월 2일 앨범 ‘추억 속의 그 사람’을 발매했다.가수 전하경은 과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만큼 탁월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보이스 속에 애절한 감성이 한껏 담긴 실력파 가수이며, 여배우 못지않은 외모와 남심을 흔드는 육감적인 몸매까지 갖춰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하경이 발매한 앨범 ‘추억 속의 그 사람’은 가수 윤세진의 1집 앨범인 ‘12월의 남자’를 편곡한 곡으로 간암말기 판정을 받은 남자와의 1년 간 의 애절했던 사랑을 했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쓰여진 가사로 대중들의 심금을 울렸던 곡이다. 가수 전하경은 “깊이 있는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라며 앨범 발매의 소감을 밝혔다. 국내외 다양한 활동들을 앞두고 있는 신인가수 전하경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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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야마성
[한부길 기자]슬로베니아의 야마성.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는 성이다. 123M의 수직절벽 동굴입구에 지어진 성 뒤족은 동굴과 이어져 있다. 과거 적들의 공격에 둘러 싸였을 대 동굴 뒤편으로 출입해 식량을 조달할 있었던 난공불락의 요새이기도 했다. 동굴과 이어진 독특하면서도 그림같은 성으로 영화 ‘용형호제’ , 다큐멘터리, 국내 드라마와 예능 쵤영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사진-한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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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그윽한 매화향을 타고 온다’
[오태석 기자]영하 15도의 입춘 한파가 기승을 부린 4일 입춘, 영주시 한국문화테마파크 매화공원 분재원에서 177종류 350여점의 매화분재가 꽃망울을 터트려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매화의 꽃말은 고결, 결백, 충실이다. 매화는 우아한 꽃의 자태와 맑은 향기 그리고 은은한 빛깔을 지니고 있어 고고한 선비들에게 어울리는 꽃이다. 선비들은 한파에 시달려도 굽힘이 없고 빙설도 이겨내는 매화의 맑고 강인함을 사랑하면서 자신의 고결한 심성과 강인한 기상을 함양하는 데 이를 본받고자 했다. 따라서 선비들은 매화를 정신적인 지주로서 동일시하며 숭상하고 귀히 여겼다. 한편, 선비의 고장 영주시는 오는 2020년 한국문화테마파크 준공에 맞춰 조성중인 매화공원과 매화분재원에서 개화시기에 맞춰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양일간 임시 개방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7일까지 인터넷(☞ http://naver.me/5XPPHIqx)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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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 여수도 피해갈 수 없는 겨울 한파
[정기복 기자]26일 전남 여수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등 강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27일 오동도 산책로 난간에 바닷물 고드름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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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남덕유산 오른 등산객
[이성복 기자]23일 경남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에 눈이 내린 가운데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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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명품 자전거 라이딩 코스’ 소개
[정기복 기자]전남 여수시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해 ‘명품 해안 자전거도로’ 홍보에 나섰다. 홍보물에는 여수의 3개 자전거 코스와 오동도, 진남관, 이순신광장, 돌산대교, 선소 등 주변 관광명소 자료가 수록됐다. 1코스로는 도심 속 여수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오동도~여자만 복촌 41.3㎞구간이 소개됐다. 특히 1코스 중 여자만 구간은 붉은 저녁노을을 따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명품 해안 자전거도로로 입소문이 나 많은 동호회원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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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곶감에 반한 ‘제2회 함양곶감축제’
[이성복 기자]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된 함양군 서하면 서하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함양곶감축제’에서 2억5,000만원 상당의 대박 곶감 판매를 기록하는 등 지리산 명품 함양곶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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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묻지 마, 나눔” 얼굴 없는 천사 미담(米談)
사진제공/성북구
[전수희 기자]“작년에 왔던 쌀 300포 올해도 잊지 않고 또 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 해 1,200여만 원 상당의 쌀 300포를 기부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20kg 포장쌀 300포대가 도착했다. 벌써 8년째로 지금까지 2,400포 싯가 1억2천만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주민들은 8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 ‘한결같음’을 칭찬하고 있다. 한 두 해의 이벤트로 예상했던 주민센터 직원들도 8년 동안 선행이 이어지자 감동을 넘어 자랑스러움 그 자체다.
직원 모두가 새벽에 출근해 20kg 포장쌀을 나르는 대전쟁을 치러야 하지만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며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짤막한 전화를 반기는 이유이다.
이맘때면 월곡2동주민센터 직원이 총동원 돼 쌀을 나르는 풍경이 8년 동안 반복되자 주민의 호기심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구경을 나왔던 주민 중 일부는 아예 팔을 걷어 올리고 쌀 나르는 것을 거들기도 한다. ||사진제공/성북구
얼굴 없는 천사를 따라 나눔에 동참하는 주민도 늘었다. 나눔 방식도 각양각색이다. 쌀과 금일봉은 물론 맞춤형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기부하기도 했다. 인근 동아에코빌아파트 주민들은 천사의 쌀을 나눔 받는 이웃 대부분이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만큼, 사전에 주민센터를 방문해 의견을 나누고 맞춤형 미니식탁 11개와 도마 11개를 준비했다.
월곡2동의 터줏대감을 자처하는 하광용 통장은 “얼굴 없는 천사에게 지고 싶지 않다”면서, 쌀10kg 100포와 라면 50박스를 전했다. 지역 어르신들도 나섰다. 상월곡실버센터 관계자와 어르신 100명은 1인당 1만원씩 마음을 모아 성금 100만원을 보탰다.
김종호 월곡2동장은 “8년간 이어진 천사의 선행이 알려지자 이웃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나눔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틈새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의 쌀을 전달받게 된 한 기초수급자는 “천사 덕분에 매년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어 고맙다”면서, “천사 쌀을 먹어서 그런지 없는 형편이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이웃과 나누고 싶은 착한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고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고독감으로 인한 고통이 더 크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많다”면서, “월곡2동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우리 곁에 마음 따스한 이웃들이 있다는 정서적 지지감을 줄 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은 사람이 다시 다른 이를 돕는 선행의 선순환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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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불꽃’성화, 동대문구 입성
사진제공/동대문구
[윤의실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환하게 밝히는 성화가 14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곳을 달려온 성화는 13일 서울에 도착, 오는 16일까지 총 103km 구간을 달린다.
2일차를 맞은 이날 동대문구는 종로에서 성화를 이어받았다. 오전 11시 22분부터 오후 12시11분까지 신설동 교차로로 진입, 경동시장사거리를 지나 적십자 교차로를 통해 13명의 주자가 약 2km 구간을 통과했다.
개그맨 김준현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 삼성썬더스의 문태영 선수, 삼성블루밍스 임근배 감독과 배혜윤 선수 등 일반 시민을 포함 총 13명이 동대문구 구간에 참여했다.
축하행사로는 신설동역교차로 앞에서 시작된 사물놀이를 비롯해 용두사거리 앞 치어리딩, 경동시장사거리 앞 난타공연 등이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구는 거리응원에 나선 1,000여명의 주민들과 성화봉송 주자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행사주변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 안내 및 안전 확보에 힘썼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이 동대문구를 지나게 돼 무척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면서, “36만 동대문구민의 응원을 성화 불꽃에 모아 하나된 열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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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단’, 국회헌정기념관 한식문화대상 쇼케이스 개최
[오윤정 기자]국내유일 한복전문 프로모션팀 한빛단(단장 김두천)이 ‘2018 대한민국 한식문화대상 시상식’에 초대 게스트로 참여했다.
1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한류를 대표하는 한복모델 셀럽으로 초대돼 국내외 초대손님들과 주요 내외빈에게 멋진 한복쇼케이스를 보여줬다. ||지난해 개최됐던 미스한복(김민경,김도연) 및 관광한류미(최슬기, 안나영, 이채령, 이혜령, 허윤서, 이가현) 등 주요수상자들이 실크루트 한복협찬, 한빛단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재)한국음식문화재단 주최로 개최됐다.
한빛단 김두천 단장은 “‘한빛단’이 국내 최고의 한식대상행사에 초대돼 한류, 한복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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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18년 1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문순매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2018년 1분기 장애인 채용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
입사 희망자는 모집 기간인1월 은 이달 19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http://job.shinsegae.com) 또는 장애인고용토털사이트(www.worktogether.or.kr)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자는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3월 중 입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나눠져 진행되고,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을 비롯해 장애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32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고,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408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율은 3.2%이다. 이 중 중증은 176명, 경증은 56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46명이 근무 중이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는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평생 직장으로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해 동료와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장애인 바리스타의 기량을 겨루고, 바리스타로서의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매장에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장애인 근무 안내판을 설치해 고객들과 친화적인 소통을 조성하고,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매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음료 주문 수화를 안내하는 등 장애 친화적 근무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행복추진팀 소속의 장애인 인사관리 전담 사원이 평균 주 4회 전국의 장애인 근무 매장을 방문해 장애인 바리스타와 가족, 동료들의 애로사항 등을 면담하면서 근무 환경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편견과 차별 없는 채용에 앞장서며, 장애인 바리스타 고용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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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미디어콘텐츠공모전’시상식 개최
사진제공/한구전력
[김학일 기자]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12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 미디어콘텐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니영화, 사진, 디자인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은 미니영화 263건, 사진 1175건, 디자인 226건 등 총 166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와 네티즌의 심사를 거쳐 미니영화 21건, 사진 44건, 디자인 27건 등 92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3개 부문 대상과 금상·은상·동상 수상자 25개팀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시상식에서 “국민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마음에서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주셔서 고맙다”면서,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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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내려앉은 천리포수목원 설경
[전주혁 기자]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에 내린 함박눈으로 납매꽃 애기동백과 호랑가시나무에도 흰눈이 내려앉아 탐방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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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이색 패류 맛보세요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문순매 기자]코끼리 조개, 비단 멍게, 참소라.. 겨울철 별미 이색 패류가 나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는 패류의 제철 동절기를 맞아, 희귀조개 및 피낭류를 산지에서 직송해 신선함은 물론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제안하는 ‘동절기 희귀패류 직송전’를 펼친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 행사에서는 여수의 ‘코끼리 조개’, 보령의 ‘참소라’, 주문진에서 올라온 ‘동해 가리비’, ‘동해 자연산 골뱅이’, 속초에서 직송한 ‘동해 비단멍게’, ‘뿔 멍게’ 등 이색 패류와 피낭류를 선보인다.
동절기 희귀패류 직송전은 이달 14일까지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등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패류를 시세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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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흰 옷으로 갈아 입은 안동시 ‘제비원솔씨 공원’
흰 옷으로 갈아 입은 안동사 ‘제비원솔씨 공원’/사진제공-안동시
[장재천 기자]10일 새벽 안동지역에 내린 눈으로 제비원 솔씨공원 하얀 눈으로 덮이며 순백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제비원은 제비원, 연구사, 연미사, 이천동 석불상 또는 제비원 미륵불 등 다양한 이름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민족시인 이육사의 표현처럼 전설이 주렁주렁 열린 곳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미륵불의 목을 베었다는 전설, 연미사를 지은 목수 이야기, 연이처녀에 관련된 아름다운 전설 등등이 아직까지 전하고 있다. ||눈 덮인 하회마을/사진제공-안동시
제비원에는 알알이 널려있는 아름다운 전설만큼이나 안동문화의 다양성을 알려 주는 성주신앙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성주는 가신(家神 ) 중 으뜸으로서 집을 짓고 가정을 이루는 것을 관장하는 가신이다.
성주에 대한 것은 성주풀이란 노래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 서울을 비롯한 경기, 전남, 경북, 이북지역인 황해도 등 전국에 걸쳐 성주풀이를 할 때 ‘성주의 본향이 어드메냐 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이 본일레라’ 란 구절이 들어간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안동시가지/사진제공-안동시
이를 볼 때 성주신앙의 메카가 안동임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제비원에는 성주신앙의 본향답게 소나무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동은 제비원 뿐만 아니라 하회의 만송정 숲, 천전의 개호송 숲, 백운정 숲 등 소나무 숲이 자리하고 있어 가히 성주의 고장, 소나무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안동시가 제비원 미륵불 앞에 공원을 조성해 『제비원 솔씨공원』이으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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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전 종목 출전, 김아랑 선수 고양시 입단
사진제공/고양시
[안길운 기자]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9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전 종목에 출전하는 김아랑 선수 입단식 및 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입단식 및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격려에는 시장, 시의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직장운동부 감독,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고양시 소속 선수는 남자 계주의 곽윤기와 여자 전종목 출전(500m·1,000m·1,500m·계주)의 김아랑 총 2명이다.
이날 입단식에는 김아랑 선수를 축하해 주기 위해 아버지 김학만 씨, 어머니 신경숙 씨가 고향인 전주에서 올라와 자리를 함께했다.||사진제공/고양시
또 국가대표와 고양시청 선배로 지난해 은퇴한 조해리(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호석(화수중 감독) 2011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도 참석해 후배의 입단을 축하했다.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과 2012런던올림픽 2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태권 여제’ 황경선 선수는 훈련시간을 쪼개 참석, 후배의 입단에 큰 박수를 보냈다.
최성 고양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후보인 김아랑 선수의 입단으로 고양시 빙상팀이 명문팀이라는 것이 다시 입증됐다”면서,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입단식에 앞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이희범 조직위원장, 최명규 홍보협력사무차장, 성백유 대변인 등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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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생태테마관광, 인문․재생사업과 연계해 14건 선정
성주 성밖숲 맥문동/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오윤정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생태테마 자원을 지역관광콘텐츠와 연계해 이야기로 만들고 전달(스토리텔링)하는 ‘2018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이하 생태관광)’ 14건을 선정했다.
‘생태관광’은 사람과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는 여행으로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 보전에 기여(자연 친화 관광)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생태교육과 해설을 통해 참여자가 환경의 소중함(공정여행)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특별한 해설이 없더라도 왕버들, 철새, 별 등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나’와 ‘우리’를 보듬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이러한 생태관광의 기반을 육성키 위해 그동안 ‘생태관광 10대 모델 육성’과 ‘한국 슬로시티 육성’ 등을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지원(2009~2015년)한 바 있다. ||완도 수목원 전경/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생태관광을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키 위해 2016년에 이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하고, 지난해부터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어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인력 양성, 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지역 사업을 선정했다.
2018년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는 ▲ 부산 금정의 ‘인문학과 함께하는 땅뫼산 소풍 여행, ▲ 울산의 ‘도심 생태숨결 태화강 십리대숲’, ▲ 양평의 ‘두물머리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 임실의 ‘섬진강 시인의 길 따라 인문학 여행’, ▲ 완도의 ‘수목원 난대숲 감성체험’, ▲ 성주의 ‘성밖숲 보랏빛향기 인생사진 여행’, ▲ 창원의 ‘바닷바람 머금은 편백숲속 4계절 욕(浴) 먹는 여행’, ▲ 김해의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 여행’ 등 8건이 새롭게 선정되었다. ▲ 대전의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 문경의 ‘옛길 문경새재와 미지의 생태 추억여행’, ▲ 울진의 ‘금강송 힐링캠프’, ▲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마을 한강제일경 인문여행’, ▲ 서천의 ‘근대문화유산 미곡창고와 6080 음식골목 만나로(路) 여행’, ▲ 하동의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도 올해 ‘생태관광’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완도군의 ‘완도수목원 난대숲 감성여행’은 1991년에 개원한 전남도립 완도수목원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양평 두물머리 겨울전경/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반도 최대 난대림(난대상록활엽수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는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770종의 난대성 자생식물이 여의도 2.4배 면적인 2,032헥타르(ha)에 분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 숯공예 등 난대숲 체험, ▲ 지역민 난대숲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지친 현대인들이 사계절 내내 몸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Detox) 요법을 받는 것처럼 치유(힐링)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의 ‘성밖숲 보랏빛 향기 인생사진 여행’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자 ‘2017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성밖숲을 활용한 인문학 사진 프로그램이다. 성밖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의 서문 밖에 만들어진 인공림으로서 수령이 300~500년 된 왕버들 55그루와 그 나무 아래의 보랏빛 맥문동꽃이 어우러져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풍경, 음식, 인물 등을 찍는 사진 동호회 등과 특화 연계해 ▲ 사진감성 여행(투어), ▲ 지역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맥문동꽃차 등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하동 반딧불이 여행/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김해시의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 여행’은 2002년에 개관한 ‘김해천문대’를 활용한 지역관광진흥 재생사업이다. 비비단은 김해 지역에 있었던 가락국의 왕자가 별을 관측하기 위해 진례토성 위의 상봉에 쌓은 첨성대의 명칭이라고 전해진다.
가야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후(인도 아유타국 출신 공주)가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올 때 별을 보고 항해해 왔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므로 가야는 별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별빛 희망 관측행사 등의 천문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가야테마파크, 가야유적 등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관광매력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생태관광’의 인지도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함께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신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생태와 관광 관련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개별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지자체 생태관광 담당자를 위한 설명서(매뉴얼)를 제작하고,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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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포천시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서다.
비둘기 낭/사진제공-포천시
[임영애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현무암 침식하천이며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의 핵심 지질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의 지난해 방문객수 집계 결과 180,756명이 다녀가 2016년도 방문객수인 151,175명보다 약 20% 증가했다.
포천시의 주요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국립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 대열에 한탄강 지질공원이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사진제공-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의 인지도가 높아져 탐방객 수가 증가는 요인은 첫째,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 개통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졌고, 둘째, 포천시 한탄강 종합정비 사업에 따라 주상절리길 조성과 지질명소의 정비, 오토캠핑장 등 관람 및 탐방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고, 끝으로 수도권 유일의 국가 지질공원으로서 다양한 지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탄강의 가을(말등소)/사진제공-포천시
특히 주말 지질체험교실과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인 ‘한탄강 지질탐험대-Geo Explorer School’ 운영을 통한 특화사업을 실시했고, 성수기인 7~8월과 10월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 등의 한탄강 주요 지질명소를 전문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가이드 투어하는 ‘한탄강 지오 투어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오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신청서 작성과 학술연구, 시설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8월 개관 예정인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운영될 경우 연간 10~15%의 탐방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