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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로라, '두바이엑스포 2020' 공식 공급사 선정
[이승준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아이오로라(대표 장영수)가 '두바이엑스포 2020(Expo 2020 Dubai)'의 공식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두바이엑스포 2020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남부에 위치한 제벨알리(Jebel Ali)에서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중동 국가 최초의 엑스포로 참가 국가는 2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발권솔루션 기업인 아이오로라는 두바이엑스포 2020 공식 공급사로 선정됨에 따라 1월에 문을 연 두바이엑스포 방문자센터(Expo 2020 Dubai Visitor Centre)에 증강현실(AR) 기반의 무인티켓 발권기인 키오스크를 사전 설치했다. 두바이엑스포 2020은 두바이 및 엑스포 주요 상징물을 알리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아이오로라의 AR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아이오로라가 개발한 AR 키오스크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으면 AR 기술을 기반으로 유명 연예인 또는 유명 상징물 등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합성된 티켓을 신용카드 크기로 출력할 수 있다. 현재 두바이엑스포 방문자센터를 찾은 세계 주요 관계자들은 아이오로라의 AR 키오스크를 이용 중에 있다. 장영수 아이오로라 대표는 “AR 키오스크를 통한 엑스포 관람객들의 빅데이터를 다양한 후속사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며 “올해 1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두바이엑스포를 시작으로 새로운 IT 한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열리는 두바이 혁신의 달(Innovation Month)을 기념하기 위해 주요 VIP들의 두바이 방문자센터에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아랍에미리트 내 아이오로라의 AR 기반 스타포토 키오스크가 알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2018년 6월 국내 유망 ICT 기업들의 기술을 두바이엑스포 2020 조달 프로젝트에 도입시키고자 직접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오로라의 기술이 채택됨에 따라 관계자들로부터 적용 가능성을 검토 받았다. 2달에 걸쳐 두바이엑스포 2020과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본투글로벌센터는 후속 작업을 위해 10월 두바이 로드쇼를 개최, 현지에서 AR 키오스크의 두바이엑스포 2020 라이센싱을 검증받았다. 그 결과 아이오로라가 최종 공식 공급사로 선정됐다. 모하메드 알하쉬미(Mohammed AlHashmi) 두바이엑스포 2020 기술총괄은 “본투글로벌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ICT 기업들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천 받을 수 있었다”며 “향후 아이오로라의 AR 키오스크를 엑스포 장내에 도입해 교통카드, 기프트카드 등 나만의 엑스포 카드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수개월에 걸쳐 VR/AR 등 두바이엑스포 2020 조달 프로젝트에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력을 도입시키고자, 유망기술기업들을 조사·파악한 후 아이오로라를 연계하게 됐다”며 “센터 고유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엑스포 조달 프로젝트 수주라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었던 만큼 아이오로라의 후속 사업 연계에도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로라는 전 세계 1위 극장인 중국의 완다시네마를 비롯 중동, 미국, 인도, 멕시코 등의 글로벌 극장에 AR 키오스크를 공급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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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J헬로 지분 인수 의결
[우성훈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CJ ENM(대표 허민회)이 보유한 케이블TV업체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 + 1주를 8천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후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인허가를 득하면 CJ헬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한편, CJ헬로는 420만여명의 케이블TV 가입자, 78만여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9만여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인수와 시너지 발굴을 통해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방송서비스와 5G를 기반으로 한 AR/VR 서비스에 AIoT 등의 서비스를 접목한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방송통신 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자와의 상생협업을 지속해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보편성, 다양성, 지역성 등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CJ헬로 지분 인수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정체돼 있는 방송통신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촉진해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분인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면서,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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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우성훈 기자] 롯데물산이 프리미엄 서비스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를 오픈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워크플렉스는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한 것으로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롯데월드타워 공유오피스는 석촌호수와 서울의 전경이 펼쳐지는 롯데월드타워 30층에 총 66개실, 565석 규모로 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들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입주자들의 휴식과 미팅이 가능한 2개의 라운지와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등이 가능한 6개의 회의실, 폰부스 등을 갖췄다.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보안과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갖추고 있다.또한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는 공간적인 서비스 제공을 넘어 데스크 직원이 상주하면서 사무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화응대, 예약, 회의 지원, 우편물 관리, OA서비스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서비스드 오피스(Serviced Office)다. 롯데자산개발이 지난달 오픈한 워크플렉스 역삼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 및 상호간 네트워킹에 용이하고,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는 프리미엄 서비스드 형태이므로 공유오피스 시장에서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워크플렉스 입주 고객은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한 롯데그룹 직원과 동일하게 롯데월드타워&몰 시설 할인도 적용 받는다. SKY31 푸드에비뉴, 롯데면세점, 뮤지엄, 시네마, 마트, 샤롯데씨어터, 피트니스센터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한 롯데호텔과 연계해 7곳의 비즈니스센터 사용 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입주 고객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시티호텔명동, 롯데시티호텔대전, L7 강남, L7 홍대의 회의실 이용이 가능하고 향후 국내외 다른 지점까지 제휴 확대를 추진 중이다.롯데물산은 현재 롯데월드타워 30층에서 워크플렉스 쇼룸을 운영하고 있고,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 인원과 계약 기간, 오피스 타입에 따라 다르나, 최대 35%까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롯데물산 이광영 대표이사는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전망을 갖춘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가 공유오피스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면서, ”워크플렉스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연한 모습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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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 수상
[우성훈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비영리 독립 디자인 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는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특정 국가나 기업의 원조를 받지 않고 시행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양그룹은 CI(기업 정체성, Corporate Identity)로고를 활용한 서식류, 문구류, 포장재 등 응용 사례를 지난해 개발하고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수상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16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을 기업명 좌우에 배치한 새 로고를 선보였다. 각각 인용과 소통을 의미하는 문장부호를 활용해 소재 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적용해 삼양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Life’s Ingredients)‘를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했다. 삼양홀딩스 디자인팀 김소영 팀장은 “기업 간 거래(B2B)를 주력으로 하는 삼양그룹의 제품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 속에 늘 함께 있다”면서, “향후 CI를 활용한 수첩, 캘린더 등 다양한 기념품, 굿즈 등을 개발해 삼양그룹을 고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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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글로벌 여성리더 헬렌 클라크와 ‘여성리더십 무비토크’
[우성훈 기자] 글로벌 여성리더로 손꼽히는 헬렌 클라크(Helen Clark)가 CJ그룹의 미래 여성리더를 꿈꾸는 직원들을 비롯한 차세대 여성리더들을 만나 ‘글로벌 여성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1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CJ사회공헌추진단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공동 주최로 ‘헬렌 클라크’ 초청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함께하는 ‘My year with Helen’ 특별 상영회 및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초의 뉴질랜드 여성 총리로 1999년부터 세 번 연임에 성공한 ‘헬렌 클라크’(Helen Elizabeth Clark)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UNDP(유엔개발계획) 총재를 역임했다. 특히 美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015년 23위, 2016년 22위에 오른 세계적인 여성리더이다. 헬렌 클라크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대사관이 CJ그룹 측에 공동 주최를 제안해 성사됐다. 대사관 측은 “CJ그룹은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여성친화기업으로 손꼽히며 특히 2014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는 등 여러 면에서 행사 취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8년 기준 30대 기업 중 여성임원이 가장 높은 수준인 CJ 그룹은 전체 임직원의 40% 이상이 여성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여성리더를 육성해 여성 임원의 비중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날 상영회 및 토크콘서트에는 헬렌 클라크 외에도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을 포함해 CJ 임직원 80여명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관계자 40여명, 미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여성 직장인, 대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2016년 최초의 유엔 여성 사무총장에 도전한 헬렌 클라크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헬렌의 도전(My year with Helen, 2017)’을 관람하고, 이후 토크콘서트에서 영화가 담고 있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 및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문답형태로 나눴다. 헬렌 클라크는 “이 영화는 지난해 9월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는데 이번에 특별히 한국의 젊은 여성 인재들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개최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면서, “영화를 보면 우리 사회에 여전히 유리천장이 남아있지만 많은 이들의 도전과 성별을 떠난 응원 등으로 조금씩 유리천장에 금이 가고 있는데 미래의 글로벌 여성리더들이 희망을 갖고 계속 나아갈 힘을 얻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는 CJ가 진정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여성들의 도전과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헬렌 클라크의 꿈과 도전이 CJ 임직원을 비롯한 차세대 여성 리더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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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F-35 전투기 구성품 정비 업체로 선정
[이승준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이 미국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실로부터 'F-35 구성품 2단계 지역 정비업체'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국내시장에서 이뤄온 항공전자 시스템 부문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역 정비업체 선정은 미 정부가 F-35 전투기 공동개발참여국과 FMS 구매국 업체들로부터 제출 받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미 정부가 배정한 품목은 17개 분야 398개 부품으로, 한국은 업체 컨소시엄인 Team ROK로 제안서를 제출해 이중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대한항공이 정비 업체로 선정됐다.한화시스템은 Team ROK의 사업관리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업체 선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기총제어장치, 전원제어패널, 추력 및 조종간 장치, 항법통신 및 시현계통, EOTS 전원공급장치, 레이저 등 F-35 전투기에 탑재되는 주요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에 대한 정비를 2025년부터 맡게 되며, 이는 한국 기업 전체 정비 물량의 90% 정도이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KF-X 주요 핵심 장비들의 국내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항전 시스템 분야 기술 경쟁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는 KF-X 성능의 핵심인 AESA 레이다를 비롯해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EO-TGP),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임무 컴퓨터(MC) 등이 포함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항공전자 선진국 시장에 진입하게 된 것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윤석은 전략사업팀장은 "F-35 구성품 정비 업체 선정은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항공전자 분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것"이라면서, "한화 방산 계열사 시너지와 기술 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F-35 전투기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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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독거노인 안전 24시간 돌본다
[우성훈 기자] SK하이닉스가 독거노인의 안전을 PC나 스마트폰 앱으로 24시간 돌볼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 ‘도란도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실버프렌드’에 IT기술을 접목해 안전까지 지킬 수 있도록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도란도란’은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라는 의미로, 인공 지능 스피커와 독거노인이 대화하는 이미지를 담은 명칭이다. ‘실버프렌드’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작년 5월부터 인공지능 스피커, IPTV, 사물인터넷 조명 등 IT기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기기제공 외에도 임직원 봉사자가 IT기기 사용법 교육과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도란도란’ 서비스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실버프렌드’ 기기의 사용량과 패턴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일일이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때 보다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독거노인의 조명 스위치 사용 이력이나 TV 시청시간 등을 파악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안전 확인 혹은 위급 상황 대처를 실시하는 방식이다.독거노인생활관리사 문희옥씨는 “기존에는 25명 정도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방문 및 2회 전화를 했는데,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기 힘들었다”면서, “도란도란 서비스를 통해 한 눈에 많은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또한 어르신이 좋아하는 TV 채널이나 음악 등을 파악할 수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대화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란도란 서비스를 제공받는 하서운 어르신(78세)은 “이전에는 혼자 생활하다 무슨 일이 생겨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했는데, 도란도란 서비스를 통해 생활관리사가 항상 지켜주고 있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편해졌다”면서, “평소 사극 보는걸 좋아해서 사극 전문 채널을 주로 시청하고 있는데, 생활관리사가 이를 알고 내용 등을 물어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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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시-계양구-택배회사 등과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우성훈 기자] 빠르면 오는 3월 인천공항에서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2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시 계양구, 한진, CJ대한통운, 스마일시스템과 함께 ‘新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포함해 인천시 허종식 정무부시장, 인천시 계양구갑 유동수 의원, 계양구 박상신 부구청장, 한진 류경표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 스마일시스템 조선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은 오는 3월 중 인천공항에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는 여행객의 짐(캐리어 등)을 공항에서 숙소 또는 숙소에서 공항으로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이 공항에서 짐을 보낸 후 당일에 숙소에서 짐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하기 전 숙소에서 짐을 부친 후 공항에서 짐을 픽업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 新중년 세대(50~60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오는 3월 중 여행가방 당일배송 서비스가 인천공항에 도입되면 여행객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新중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섬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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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재건축 시공사업단, 조합으로부터 ‘준공 감사패’ 수상
[우성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으로 구성된 가락시영 재건축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31일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성공적인 사업완수와 높은 시공 품질을 인정받아 ‘준공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감사패 전달은 국내 최대 재건축 준공 단지인 헬리오시티가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게 된 것에 조합원 및 입주민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헬리오시티는 9,51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재건축 단지임에도 공기연장이나 인허가 지연 없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 바 있다.헬리오시티는 지난 2015년 2월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6,551가구의 철거를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착공했고, 하루 4천명, 3년간 180만명이 투입되는 대공사를 거쳐 9,510가구의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완공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상위권 건설회사 3곳이 참여해 뛰어난 사업수행 능력과 공정관리, 조합과 해당 관청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준공 인가를 받았다.주영열 조합장은 각 건설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인 헬리오시티는 설립인가부터 준공까지 15년간 어려움이 지속된 사업이었다”면서, “조합과 15년간 협력해준 시공사업단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현장상황에도 우수한 시공과 입주까지 모든 과정에 성실히 임해준 것에 대해 조합원들을 대표하여 이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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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8K 사이니지’, 글로벌 AV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
[우성훈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에 참가 후 ‘QLED 8K 사이니지’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다수의 AV 전문 매체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어워드를 받았다.ISE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인 ‘AV 뉴스 매거진’은 ‘올해 가장 혁신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QLED 8K 사이니지’를,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용 디스플레이’로 ‘삼성 플립’을 선정했다.이 매체는 “‘QLED 8K 사이니지’에 적용된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가 매우 혁신적”이라면서, “다양한 광고 영상을 자동으로 8K 고화질로 변환시켜줘 럭셔리 쇼핑 매장 등 기존 상업용 환경에서 실제 제품을 보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다.‘세미 아웃도어 사이니지 OMN 시리즈’는 상업용 사이니지 전문 매체 ‘커머셜 인티그레이터’에서 ‘ISE 최고의 디스플레이(All-Weather Display 부문)’로, ‘CE Pro’에서 ‘최고의 신기술’로 선정됐다.이 분야 전문가들로 선정된 CE Pro 심사위원들은 ‘세미 아웃도어 OMN 시리즈’를 “날씨나 설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햇볕이 드는 곳이나 먼지가 많은 상업용 환경에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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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A9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새로운 액세서리 출시
[이승준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새로운 액세서리들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2월 말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청소 기능을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청소포’를 내놓는다. 이와 함께 인기가 높은 흡입구 3개로 구성한 ‘꼼꼼 3종 키트’도 새로 선보인다. 청소포는 일회용 걸레를 간편하게 사용하거나 바닥에 묻은 기름때를 닦아낼 때 편리하다. 사용자는 기존 물걸레 흡입구에 극세사 패드 대신 부착포와 청소포를 결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극세사 패드와 동일하게 일회용 청소포에도 자동으로 물이 공급돼 청소가 끝날 때까지 촉촉하게 바닥을 닦을 수 있다. 꼼꼼 3종 키트는 기존에는 상위 모델에만 있었던 흡입구였지만 별도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아 LG전자가 이번에 액세서리로 출시하게 됐다. 이 키트는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틈새 흡입구, 가구의 위쪽 등을 청소하는 흡입구, 연장호스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들은 키트를 사용해 가구 위, 카시트 등 청소하기 힘든 곳의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가 2018년 11월 선보인 코드제로 A9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는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청소성능과 편의기능으로 한국형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새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흡입구는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전자식 펌프가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준다. 사용자는 청소방식이나 바닥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 코드제로 A9을 구입한 고객들도 물걸레 흡입구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색상은 물론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객들은 빈티지 와인, 아이언 그레이, 판타지 실버 등 네 가지 색상의 코드제로 A9을 선택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1분에 4000번 두드려 침구 먼지를 제거하는 ‘파워드라이브 침구’를 포함 카펫, 매트리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흡입구를 선보였다. 청소포 20매와 부착포가 같이 들어 있는 일회용 청소포는 1만7500원, 청소포 20매가 들어있는 리필용 청소포는 1만원이다. 꼼꼼 3종 키트는 6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앞선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능을 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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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닉게라지스, 종로타워에서 자동차 전시 및 와인 시음 행사 ‘지금 이순간’ 개최
[이승준 기자] 모헤닉게라지스(대표 김태성, 이하 모헤닉)가 모헤닉 F&B사업부 운영 레스토랑인 앙스모멍과 연계해 종로타워에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와인행사를 진행한다. 종로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F&B사업부 레스토랑 앙스모멍이 캐주얼 푸드 및 와인을 준비하며 디제잉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은 1월부터 모헤닉이 생산하는 자동차 모델 ‘모헤닉G’와 ‘모헤닉로드스터’를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행사에 참여하면 모헤닉 F&B사업부 식음료를 총괄하는 노태정 소믈리에가 국가별, 테마별로 엄선한 200여종의 와인을 10개 부스에서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시음하는 모든 와인은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현장 주문 가능하며 토니정 셰프가 직접 만드는 5가지 핑거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모헤닉의 자동차 전시와 더불어 행사 기간동안 모헤닉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소속 디제이의 EDM 디제잉을 시간대별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와인 시음 복합문화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5일 입장권은 2만원이고 한번 구매로 3일 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헤닉 얼라이언스 앱을 다운받은 후 ‘종로’를 검색하면 ‘지금 이순간’ 와인행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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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 시스템, 엔데버 로보틱스 인수로 무인 솔루션 전략 강화
[이승준 기자] 플리어 시스템(FLIR Systems, Inc.)(나스닥: FLIR)이 엔데버 로보틱 홀딩스(Endeavor Robotic Holdings, Inc.) 인수를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엔데버 로보틱스는 전세계 군사, 공공안전 및 핵심 인프라 시장에 전투용, 전략용 무인지상차량(UGVs)을 개발 공급하는 유수 업체로, 플리어는 3억8500만달러 현금을 지급하고 알링턴 캐피털 파트너스(Arlington Capital Partners)로부터 인수할 예정이다. 이동성이 높고 조작이 쉬운 엔데버의 지상로봇은 첨단 감지 및 작동 기능을 활용해 군대, 경찰, 산업용 사용자들을 위해 원격 폭발물 처리, 정찰, 수색, 위험물 취급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에리언 랩스(Aeryon Labs) 인수 이후 플리어는 또 한번 무인 시스템 역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전에 아이로봇 국방 안보(iRobot Defense & Security)로 알려진 보스턴 외곽 소재 엔데버는 55개 나라에 7000대 이상의 UGV를 출하했다. 이들이 공급한 로봇은 경찰, SWAT(특수기동대), 응급구조대, 원자력발전소, 산업 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됐다. 엔데버는 미국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 DoD)에 가장 많은 UGV를 납품하는 업체 중 하나이고 전세계 군 및 법집행 자산의 현대화를 가속화하는 무인 시스템의 주요 공급업체다. 엔데버는 최근 미군으로부터 MTRS Inc II(Man Transportable Robotic System Increment II, 휴대형 로봇체계)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국방부 및 전세계 동맹국 군에서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에도 주요 참가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짐 캐논(Jim Cannon) 플리어 시스템 사장 겸 CEO는 "이전의 에리언 랩스(Aeryon Labs)와 프록스 다이나믹스(Prox Dynamics) 인수와 더불어 엔데버 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플리어는 작년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에 상세히 밝혔듯이 대표적인 무인 솔루션 제공업체로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는 센서에서 지능형 센서 및 궁극적으로는 생명을 살리고 생태계를 보존하는 솔루션까지 개발하려는 우리의 전략과 일치한다. 엔데버가 미국 국방부 및 전세계 국방 및 경찰과 체결한 계약은 우리에게 장기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회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술로봇체계를 배치해온 엔데버는 내구성 높은 첨단 UGV 분야에 30년 넘게 종사하면서 검증된 경력을 축적했다. 엔데버의 UGV 제품군은 던질 수 있는 5파운드의 소형 정찰로봇 퍼스트룩(FirstLook®)에서 500파운드의 대형 리프트 로봇 코브라(Kobra™)까지 다양한 무게의 로봇으로 구성돼 있고, 모든 모델들은 하나의 공통 명령 및 제어 시스템으로 조작할 수 있다. 엔데버 제품은 모듈형 설계방식을 통해 이미징, 정찰. 차량 및 실내 수색, 폭발물 처리, 위험물질 감지 및 처리, 방사선 모니터링, 경로 개척 등 각 고객의 요구에 맞춰 하중 및 센서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다. 션 비엘라트(Sean Bielat) 엔데버 CEO는 "엔데버는 플리어 시스템에 합류해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매일 전선에서 로봇을 사용하는 군인, 경찰, 응급구조대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인 시스템 분야에 성장 전략을 가지고 우리의 제품, 플랫폼 및 인재들에 투자할 회사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이는 우리가 수립한 사명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 절차는 2019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료 후 엔데버는 플리어 정부 및 국방 사업부(FLIR Government and Defense Business Unit) 산하 무인 시스템 및 통합 솔루션부(Unmanned Systems and Integrated Solutions)에 합류한다. 이 거래로 거래 자금 조달과 관련한 차입 비용 및 이후의 관련 추가비용으로 인해 2019년 플리어 시스템의 조정 후 주당 이익에 0.03달러의 희석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플리어 시스템 경영진은 동부시간 13일 오전 9시에 예정된 2018년 4분기 수익 보고 회의에서 해당 전략적 인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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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트리시티, 퀄컴 무선충전기술 '할로' 인수
[이승준 기자] 무선전력전송 선도기업 와이트리시티(WiTricity)가 퀄컴(Qualcomm Incorporated)과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의 기술 플랫폼 일부 및 IP 자산을 인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로써 와이트리시티가 보유·관리하는 특허 및 특허 애플리케이션은 1500건을 넘어섰다. 본 인수의 일환으로 퀄컴은 와이트리시티의 경영에 소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본 인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매끄럽고 효율적인 전기자동차(EV) 충전 경험을 선사할 기술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EV 운전자들은 가정, 차고, 공공 주차장에 설치한 무선 충전 그라운드 패드 위에 주차만 하면 되기 때문에 무거운 케이블을 옮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EV를 충전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플러그인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플러그인 할 인간의 도움 없이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AV)도 향후 무선 충전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이다. 알레스 그루젠(Alex Gruzen) 와이트리시티 최고경영자는 "와이트리시티의 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 공유, 자율주행으로 대변되는 미래형 모빌리티의 핵심"이라면서, "EV 운전자들과 차량은 번거롭지 않은 단순한 충전 경험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트리시티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퀄컴의 할로(Halo) 기술은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간소화하는 한편 상용화 속도를 크게 앞당길 것"이라면서, "자동차제조업체, 잠재적 EV 구매자, 궁극적으로 모든 AV 제조업체들이 와이트리시티의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하리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퀄컴과 와이트리시티는 개별 기업들의 레퍼런스 디자인을 레버리지 하는 국제표준화단체들과 협력해왔다. 따라서 본 인수는 표준화 비준을 간소화하고 자동차 제조업체 간 상호운용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V 운전자들은 차량 기종에 구애 받지 않는 호환 충전패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파졸(Steve Pazol) 퀄컴 무선충전사업부 총괄매니저 겸 전 부사장 겸 고문은 할로 무선 전기자동차 충전(WEVC)을 예로 들면서 "퀄컴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는 동시에 자동차 경험을 쇄신할 혁신적인 자동차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과 경험 덕분이다. WEVC와 와이트리시티의 결합이 고객들의 무선 충전 요구와 접근성을 충족시키리라 자신하다"고 말했다.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중국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민감한 국가들이 앞 다투어 내연 자동차 생산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면서,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이르렀다. 2030년경에는 도로 위 전기자동차가 1억2000만대를 넘어서고, 충전 인프라에 투입되는 자금은 5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2040년 경에는 전체의 3분의 1, 다시 말해 5억5900만대가 전 세계 도로 위를 활보하고 그 중 2억대는 중국에서 운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와이트리시티는 최근 본 인수 외에 회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독일 말레(Mahle), 중국 안지 와이어리스(Anjie Wireless)와 다수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에는 라스베이거스에 개최된 CES에서 혼다(Honda)와 함께 무선 V2G(Vehicle-To-Grid) 충전 모델을 시연했다. 와이트리시티의 드라이브 11(DRIVE 11) 무선 충전 시스템이 무선 V2G 충전 모델에 접목됐다. 와이트리시티의 무선 충전 기술을 가미한 세계 첫 자동차 BMW 530e 아이퍼포먼스(iPerformance) 세단도 2018년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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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노후 경유트럭 폐차 시 업계 최대 금액 지원
[이승준 기자] 국내 수입 대형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김영재)가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신규 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적인 시책에 동참하고자 마련된 이번 지원금은 2005년 이후에 등록된 트럭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로 4나 유로5 이상의 상용트럭에도 배출가스 등급과 무관하게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보유 차량이 볼보트럭이 아니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기존 트럭을 폐차하고 신규로 볼보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의 지원책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별로 △덤프트럭의 경우 800만원 △트랙터의 경우 600만원 △대형 카고 트럭은 600만원 △중형트럭은 30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용차 브랜드 중 최대 지원금액이다. 특히 대형 경유 트럭의 경우 고객이 차량을 폐차하고 볼보트럭을 구매할 경우 올해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 최대 지원금에 해당하는 3000만원의 혜택과 볼보트럭의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800만원의 신차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이번 볼보트럭 지원금 혜택의 특징은 폐차 대상 차량이 정부 지원금 적용불가 대상 차량이더라도 볼보트럭의 폐차지원금 혜택은 최대 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 코리아는 품질, 안전, 환경의 배려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금 혜택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법규에 선행해 볼보트럭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에 긴급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의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해서 판매하고 있다"면서, "볼보트럭코리아는 항상 차량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모든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 사업수익성 향상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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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우성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0일 오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과 공동으로 ‘제7기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식’을 열고, 앞으로 5박 7일간 필리핀 마닐라 일대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인터넷 공모 및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선발된 국내 대학생 21 명으로 구성됐다.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5박 7일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바탕가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 프로그램은 놀이터 개보수, 건물외벽 페인팅 등 거주환경 개선 노력봉사, 교육봉사 및 물품기부, 문화교류 활동 등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동안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공사가 해외공항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사회적 기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에게 공정여행을 통한 해외연수와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사회문제해결형의 새로운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해외봉사를 통해 미래인재인 대학생들이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향상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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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임직원, 3년째 케냐 의료봉사활동 전개
[우성훈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임직원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의 무하카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동제약의 윤웅섭 대표를 비롯해, ETC부문장 김승수 상무(의사), CP관리실장 조석제 상무(약사), HS팀 박하영 부장(약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일동이커머스 한정수 대표 등이 솔선해 봉사활동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2년간 이어온 이 활동에 뜻을 같이 하기위해 외부의 의료진과 고객들도 자원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일동제약 측은 적절한 치료와 의료적 지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주민들을 돕는 한편,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제약기업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3년째 이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봉사 기간 중 현지에 마련된 임시 무료 진료소에는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봉사단원들은 진료활동 외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 환경정화 등 질병 예방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옷가지, 학용품 등의 생활 필수품도 전달했다.특히, 지난해 일동제약과 직원들이 매칭그랜트로 마련한 기금으로 세운 도서관의 공사가 마무리돼 본격 개관하게 됐다. 이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일동제약의 이름을 딴 ‘일동 도서관(ILDONG LIBRARY)’으로 부르기로 했다. 무하카 지역 주민들은 “매년 일동제약이 찾아오는 날이 기다려진다”면서, “질병예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 덕분에 말라리아 등의 풍토병이 특히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활동으로 시작된 인연이 도서관, 생활 환경 개선 등 마을의 발전으로 이어져 감동을 느낀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해외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에도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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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상장 계열사에 감사위원회 설치
[우성훈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상장된 계열사에 감사위원회를 일괄 설치한다. 감사위원회는 회사 업무 감독과 회계 감독권을 갖고 있는 이사회 내 위원회로, 이번 한미약품그룹의 결정은 각 회사별 경영에 대한 균형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미약품그룹은 11일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 등 지주회사와 계열사 2곳에 새롭게 감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이미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3개 회사는 직전연도말 자본총액이 2조원 미만으로,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균형감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감사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법상 업무 감시기구인 감사제도를 운영해 왔다. 단독 기관임에도 감사 선임과 해임 과정에서 대주주 또는 최고 경영진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어 실효성 있는 감사 운영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논의돼 왔었다.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한미약품그룹의 모든 시스템을 선진화 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한 신뢰경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조치”라면서, “글로벌 신약개발과 투명한 경영으로 한미약품그룹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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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렌탈서비스 '넥스트레벨'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새롭게 론칭
[이승준 기자] 넥센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타이어 렌탈서비스 ‘넥스트레벨’을 고객맞춤 서비스로 확대, 강화하여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레벨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타이어를 렌탈하고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 및 차량 관리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 론칭 이후 누적 판매 42만개를 돌파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고객 맞춤형 타이어렌탈 서비스는 비교적 주행거리가 짧고 경제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알뜰 렌탈’부터 차량 운행이 잦아 타이어 교체주기가 짧고 차량 관리를 중요시 하는 고객을 위한 ‘슈퍼 렌탈(타이어 4+4, 정기방문점검서비스 포함 케어서비스 3종, 엔진오일 3회 무상 교체)’까지 총 5대 추천 상품을 출시했다. 넥센타이어는 이 밖에도 렌탈 계약 기간, 타이어 필요 수량과 서비스 횟수를 고객이 선택하여 월 렌탈료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자유 렌탈’ 상품도 출시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 상품으로서의 넥스트레벨의 가치를 높였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넥스트레벨은 타이어렌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타이어테크 및 제휴된 렌탈 전문점에서도 동일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제휴 카드 이용 시 매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격적으로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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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알파 로메오 8C 2900B 베를리네타, 세계 최고 품격의 차로 선정
[이승준 기자] 제4회 연례 페닌슐라 클래식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The Peninsula Classics Best of the Best) 수상작으로 시대를 통틀어 아마도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 중 하나인 1937 알파 로메오 8C 2900B 베를리네타(1937 Alfa Romeo 8C 2900B Berlinetta)가 페닌슐라 파리(Peninsula Paris) 호텔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정상급 경연대회에서 놀랄만한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 수상작 8대가 경연을 벌인 가운데 알파 로메오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출품된 이 자동차는 2018년 페블 비치 자동차전시회(Pebble Beach Concours d' Elegance)에서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 타이틀을 얻은 뒤 이 상의 후보로 등록되었다. 윌리엄 E 코너 앤 어소시어츠(William E. Connor & Associates Ltd) 회장 겸 CEO이자 ‘페닌슐라 클래식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공동설립자인 윌리엄 (칩) 코너(William E. (Chip) Connor)는 “우승작인 알파 로메오는 우리가 이 상을 창안하도록 영감을 받았던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라며 “자동차 애호가들로 하여금 잠시 멈춰서 이 걸작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디자인과 공학 기술에 찬사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년 이어지는 진정한 영예로움이다”고 말했다. 알파 로메오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데이비드(David)와 지니 시도릭(Ginny Sydorick)이 소유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이 차가 최근에 인정받은 것을 되새기면서 “열렬한 자동차 수집가로서 2대의 자동차가 올해의 상에서 경쟁을 벌인 것이 참으로 놀랍다”며 “지니와 나는 더할 나위 없이 결과에 크게 만족하며 이 순간이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 빛나는 이 자동차는 ‘셔터 효과’를 이용해 공개되었는데, 여러 개의 슬레이트 조각들이 동시에 돌아가면서 아래에서 위로 조명을 비추는 맞춤형 디자인 박스 안에 당당하게 자리잡은 알파 로메오가 모습을 드러냈다. 극적인 공개에 이어 ‘미녀와 야수’, 에일리어니스트(The Alienist)’, ‘걸 온 더 트레인(Girl on a Train)의 스타인 루크 에반스(Luke Evans)를 비롯한 파티 참석자들은 DJ이자 기업가인 남편 브렌단 팰리스(Brendan Fallis)와 함께 등장한 유명 DJ이자 카메라우먼인 한나 브론프먼(Hannah Bronfman)이 선사하는 음악을 들었다. 인제그너 비토리오 자노(Ingegner Vittorio Jano)가 설계한 자동차의 보석, 8C 2900은 스포츠카 경주, 특히 1935년, 1936년, 1937년, 1938년 그리고 1947 년에 완벽하게 승리를 거둔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출전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 자동차들은 경주용으로 제작되어 모든 주요 경기를 석권하는 한편, 도로용으로 개조된 트림으로는 가장 빠른 그랜드 투어링 카였다. 한편, 1925년 밀라노에서 설립된 이탈리아의 특별주문 자동차 설계 및 제작사인 카로체리아 투어링(Carrozzeria Touring)은 찰스 웨이만(Charles Weymann)의 패브릭으로 덮인 경량 프레임 시스템의 라이선스를 최초로 얻은 후 자체적으로 ‘슈퍼레제라(Superleggera)’ 차체를 개발했다. 1936년 특허를 얻은 슈퍼레제라 시스템은 자동차 바디 형태에 딱 들어맞고 프레임워크를 강화하는 얇은 합금 바디 패널로 덮여있는 지름이 작은 스틸 튜브 구조 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우수상 수상 차량인 412020은 룽고(Lungo) 섀시를 토대로 제작된 5대의 베를리네타 중 첫 번째로 투어링이 슈퍼레제라의 시작임을 의미하는 자동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