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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고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 '갤럭시 S9' 광고
[심종대 기자]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最高) 빌딩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에 초대형 '갤럭시 S9' '갤럭시S9+' 출시 광고를 진행했다.이번 '갤럭시 S9' '갤럭시S9+' 광고는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 설치된 LED 파사드(Facade)를 통해 이틀간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이 광고는 비주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세대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9' '갤럭시S9+'를 중동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Do What You Can't)'는 삼성전자 브랜드 철학도 함께 담았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3월 2일 부르즈 칼리파 앞 광장에 체험존을 마련, '갤럭시 S9' '갤럭시S9+'의 초고속 카메라(수퍼 슬로모션), 저조도 촬영, AR 이모지 등 한단계 진화한 카메라의 새로운 기능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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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2018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
[심종대 기자]두산중공업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기업부문 1위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공공.자치.기업.시민.교육.언론 등 총 6개 부문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두산중공업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육.해상 풍력발전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환경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 저감기술과 친환경 발전소 연소기술 개발 등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에너지환경 담당 박칠규 상무는 “지난 2013년 에너지효율화 로드맵 수립 후, 지속적인 설비효율 개선활동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을 통해 저탄소 기업문화 확산에 공헌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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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봄 맞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
[최준완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3월 이달 한 달간 차량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먼저 르노삼성 전 차종을 대상으로 교원, 공무원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SM6 17년형 구매 시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고, QM3는 50만원, SM6 19년형과 SM3, SM5, SM7, QM6 등 차종의 경우 3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2017년형 SM6의 경우 현금 구매 시 현금 30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원, 공무원 고객이 17년형 SM6를 현금 구매할 경우 총 130만원의 더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부 조건의 경우 SM6는 2017년형 2.9%(~36개월), 3.5%(~60개월), 19년형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 선택이 가능하다. QM6는 2.9%(~36개월), 4.9%(~60개월), QM3는 2.7%(~36개월), 3.7%(~60개월)의 낮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QM6에 대해 특별구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QM6는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4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은 RE/RE 시그니처 트림은 69만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이, SE/LE 트림에는 79만9천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 SM5는 보증연장 4년 혹은 저리 할부 금리 추가 혜택으로 36개월 할부 시 기존 2.9%의 금리를 1.9%의 낮은 금리로 선택할 수 있는 특별구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QM3 LE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인조가족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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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시와 청년고용촉진 및 전기차 보급 확대 위한 MOU 체결
[최준완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달 27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시와 함께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추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을 유도키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한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클린에너지 정책을 실현해, 근로자와 중소기업, 그리고 부산시가 함께 윈-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업무 협약식에는 르노삼성자동차 이기인 부사장,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등 40여명의 관련 인사가 참가했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3년간 신규 취업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게 된다. 첫 해인 올해는 100명의 신입사원 대상 100대의 차량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신규 취업하는 청년근로자는 부산시 공모과정을 통해 SM3 Z.E.의 월 임대료 일정 부분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르노삼성 이기인 부사장은 “청춘 드림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르노삼성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부산 지역의 청년고용문제 해결 및 지역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지역을 위한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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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6개 계열사 분할합병안 통과
[심종대 기자]롯데지주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한 6개 비상장 계열사 흡수합병안을 무사히 통과시키면서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했다. 롯데지주는 27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회의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 계열사의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참석주주들의 의안 찬성률은 87.03%였다.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총 주식 5천811만5천783주 중 3천900만9천587주가 참석했다. 이중 3천395만358주가 찬성표를 던졌다. 참석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고, 이 비율이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을 넘어야 한다는 특별결의 조건을 여유 있게 충족시킨 것이다. 관심이 쏠렸던 ㈜롯데와 두 곳의 L투자회사 등 일본 롯데 측은 위임장을 통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 고리가 모두 해소됐고, 롯데지주에 편입된 계열사는 기존 41개에서 53개로 늘어났다. 이날 흡수합병된 6개 계열사와 해당 계열사 산하 손자회사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합병으로 롯데지주 특수관계인과 신동빈 회장의 지분율도 높아졌다. 이는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 비중이 37.3%에 달해 나머지 주주들의 의결권 지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의결권을 기준으로 한 롯데지주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기존 54.3%에서 60.9%로 높아졌고, 신 회장의 지분율도 기존 13.0%에서 13.8%로 올라갔다. 또 신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지분율도 기존 0.3%에서 2.6%로 상승했다. 분할합병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롯데는 오는 4월 1일부로 그룹 내 모든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를 해소하게 된다. 이 경우 지배구조가 단순화되고 경영 투명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복잡한 순환출자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완전히 해소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에도 시장의 긍정적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롯데는 기대했다. 또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 지주사 체제를 안정화시키는 동시에 전문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최근의 대내외 악재에도 향후 지주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구조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분할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일부 상호출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법으로 허용된 유예기간(6개월) 내에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주총 의장을 맡은 황각규 부회장은 “분할합병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주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순환·상호출자 해소로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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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 2곳 대표이사 선임
[심종대 기자]HDC현대산업개발그룹(회장 정몽규)은 27일부로 계열사 2곳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 인사를 실시했다. 새로 선임된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 전무는 현대산업개발 사업담당중역과 호텔아이파크 총괄중역을 거쳐, 2014년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로 부임해 세계적인 하얏트 체인의 최고급 호텔브랜드인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과 아이파크 콘도미니엄을 운영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성용 신임 대표이사 전무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역량을 융합해 부동산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투자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조영환 호텔아이파크 신임 대표이사 상무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아이파크를 거쳐 2015년부터 현대산업개발 운영사업팀장으로 신규호텔 및 리조트 개발 사업을 담당했다. 지난달 강원도 정선에 개관한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의 개발을 컨셉 설계 단계부터 이끌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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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9’과 함께 미래 커넥티드 라이프 제시
[심종대 기자]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 이하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을 공개하고, 커넥티드 라이프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먼저, 25일(현지시간)에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ïc )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2018) 행사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연출로 꾸며질 예정이다. 언팩 행사는 전세계에서 360도 실시간 영상 중계로 함께 즐길 수 있고, 처음으로 트위터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다음 날에 개막하는 MWC 2018 전시 부스의 절반 이상의 공간에 ‘갤럭시 S9’를 전시하고, ‘갤럭시 S9’만의 특장점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MWC 2018 전시를 통해 IoT·AI 기반의 커넥티드 라이프 구현에 대한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전사적으로 IoT 서비스용 클라우드를 ‘스마트싱스 (SmartThings)’로 통합해 연결성을 확대하고, ‘빅스비(Bixby)’를 스마트폰에서 가전, 전장까지 적용해 연결된 IoT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간단하게 연동·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MWC 2018전시 부스에도 실제 거실.주방과 같은 환경을 마련하고 스마트폰과 QLED TV·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을 더욱 쉽게 연동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찍어서 칼로리나 영양 성분을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패밀리 허브를 통해서 보여준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MWC 2018에서 ‘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 (Mission to Space VR: A Moon for All Mankind)‘를 통해 달의 중력을 실현한 4D 가상현실 체험을 비롯해 스노보드, 알파인 스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기어 VR’, ‘기어 스포츠’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삼성전자가 휴대전화를 처음 출시한 1988년부터 현재까지 제품 역사와 갤럭시 디자인 철학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5G 차세대 이동통신 장비와 네트워크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다양한 솔루션, 5G를 통해 달라질 미래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8GHz 5G FWA(Fixed Wireless Access 고정형 무선통신) 가정용 단말(CPE), 기지국(AU), 차세대 코어 상용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상용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저지연(Low Latency) 통신을 활용한 클라우드 게이밍, 수만 관중이 운집하는 스타디움에서의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줄 5G 커넥티드카와 스마트 시티(지능형 인프라 시스템) 등의 서비스 모델 등 5G 기술을 통해 가능해지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최대 용량 초슬림 512GB eUFS, 16Gb LPDDR4X, eMCP 등 차세대 모바일용 메모리 솔루션과 초고속 모뎀, AI기능을 강화한 AP ‘엑시노스9시리즈 9810(Exynos 9 9810)’, 0.9um 초소형 픽셀 크기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ISOCELL Slim)’, 최신 D램 내장으로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아이소셀 패스트(ISOCELL Fast)’ 등 다양한 반도체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IoT 플랫폼 및 보안 솔루션과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등 반도체를 실생활에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양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0개의 스타트업도 소개한다. 10개 스타트업은 지난 해 공모전을 통해 선발돼 지난해 10월부터 육성 중이다. 모바일기기만 이용해 다양한 앵글의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삼십구도씨(39dgrees C)', 시선 및 뇌파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가상현실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감정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룩시드 랩스(LOOXID LABS)’,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일상을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을개발하는 ‘Buzzmusiq’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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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KAIST 경영대학, 빅데이터 분석 관련 산.학 협약 체결
[심종대 기자]삼성SDS(대표이사 홍원표)는 지난 19일 KAIST 경영대학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Brightics Academy(브라이틱스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성균관大, 한양大, 서울大 협약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Brightics Academy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성SDS의 Brightics AI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삼성SDS 연구원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Brightics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 해주는 삼성SDS의 인공지능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특히, 제조.물류.마케팅.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모델을 제공하고 있어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고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돼 서버 등 추가 투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협약을 통해 한양대 경영대학원, 서울대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과정에 삼성SDS의 Brightics AI 플랫폼과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올해 설립한 데이터사이언스융합 대학원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대 4차 산업혁명아카데미 과정에 참가한 김기조 학생은 “데이터 분석을 위해 여러 소스를 통합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삼성SDS의 Brightics AI 플랫폼은 이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결과가 바로 시각화돼 분석에만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한 분석 툴”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번 협약으로 KAIST 경영대학 MBA 과정의 Analytics (분석) 관련 과목과 캡스톤 프로젝트에 Brightics Academy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AIST 김영배 경영대학장은 “삼성SDS와 빅데이터 분석연구 및 정보교류로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할 Business Analytics(비즈니스 분석)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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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약업계 최초 BPW Gold Award 수상
[심종대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하 BPW KOREA)이 수여하는 제24회 ‘BPW Gold Award’를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했다. 1993년 BPW KOREA가 제정한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 롯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수 기업 및 대표이사에게 수여돼 왔다. UN 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인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돼 현재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여성단체이다. 이 상을 제정한 BPW KOREA는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68년 창립된 후 전국 20개 클럽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BPW KOREA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남녀 정년 차별 철폐, 여성 차별 철폐에 관한 UN헌장(CEDAW) 조인촉구 입법 활동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여성가족부 이숙진 차관, 국회 남인순.송영길.권미혁.김삼화.유동수.박찬대.박정.홍일표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BPW Gold Award 심사는 김유항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 회장(심사위원장) 등 5명이 맡았다. 올해 각계에서 추천된 개인.단체 중 블라인드 심사와 평판 조회 및 검증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한미약품 수상이 최종 결정됐다. 한미약품은 채용 및 승진에 있어 성별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면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여성 친화 근무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의 전체 임원 53명 중 여성 임원은 12명으로 23%에 달한다. 기업 운영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임상, 개발, 해외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MR(제약영업) 부문에서도 여성 채용 인원을 대폭 확대했고, 본사와 연구센터의 경우 여성 임직원이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미약품은 임신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키 위해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여성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탄력근무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여성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유항 심사위원장은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 비율이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채용 및 인사평가, 직책임용 등에서 여성의 차별을 두지 않는 한편 여성친화적인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기업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 경영에 힘쓰고 있다”면서,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여성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대표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이어 “특히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여성의 배려심과 소통능력, 여러가지 일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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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회장, 日롯데홀딩스 공동대표 사임...이사직은 유지
[심종대 기자]일본 롯데홀딩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한국 법원에서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던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앞서 신 회장은 헌정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몰고 온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가 지난 13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일본 재계에서는 통상 대표이사 등 경영진은 구속되거나 기소되는 경우 해당 직위에서 사임한다. 신 회장도 이런 관례에 따라 법정구속된 이후 롯데홀딩스측에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그러나 신 회장의 이사직 및 부회장직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롯데홀딩스는 이사회 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신 회장 법정구속) 사태는 일본 법상 이사의 자격에 곧바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신 회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롯데그룹의 경영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서 향후 롯데홀딩스측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롯데그룹의 지분 구조상 롯데홀딩스의 한국 롯데 계열사에 대한 간섭은 가능하다. 하지만 황각규 부회장과 일본 롯데 경영진이 협력해 총수 구속이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날 입장자료에서 “‘원롯데’를 이끄는 수장 역할을 해온 신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50여년간 지속되며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해온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황 부회장을 중심으로 일본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재 일본롯데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는 지분 28.1%를 보유한 광윤사(光潤社.고준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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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학생 169명에게 장학금 7억 7천만 원 전달
[심종대 기자]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0일 서울 중구 스카이파크 호텔 동대문에서 ‘2018년 두산연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169명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이들 중 대학생 81명은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두산연강장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에 멘토로 참가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박용현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두산연강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두산연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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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F 디자인 어워드 6개 서비스 수상
[심종대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018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커뮤니케이션과 제품 부문에서 U+tv와 ‘U+tv 아이들나라’를 비롯한 6개 서비스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참가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해 1953년부터 시작된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54개국으로부터 6400여개 이상의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U+tv, U+tv 아이들나라,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무선 AP(Access Point), WiFi 폰, NB IoT 기기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U+tv는 ‘Back to basic’ 디자인 원칙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채널을 탐색할 수 있는 IPTV 사용자 환경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U+tv 아이들나라는 생동감 있는 인터랙션(Interaction)으로 아이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감성경험을 제공하는 점,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실시간 정보가 반영되는 개인 맞춤형 차량 특화 GUI가 좋은 심사결과를 받았다. 특히 U+tv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속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이미 4개의 상을 차지한 것에 이어, 이번에 나머지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상을 추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G유플러스 김지혁 UX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고객 관점의 디자인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사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과 함께 고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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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실시
[심종대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14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오즈홀(OZ Hall)’’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48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키 위한 슬로건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실시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회사를 위해 헌신한 7개팀(단체상) 및 128명(개인상)의 직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장기근속자 1,284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새로운 30년을 위한 슬로건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A Beautiful Way to the World’로 명명된 아시아나항공의 ‘창립 30주년’ 슬로건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아름다운 동행(A Beautiful Way)’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항공사(To the World)’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변모해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고객만족 ▲기업가치 향상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통해 고객, 투자자, 임직원과의 상생을 적극 모색하려는 아시아나항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이 ‘최고 수준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구축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내실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가운데, 회사의 주인공인 직원들을 위해 ‘근무여건 개선’과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지속 조성해 나갈 것임을 의미한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창립은 27년간 이어지던 국내항공시장의 독점체제를 무너뜨려 참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 경쟁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경영정상화 과정을 통해 회사가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만큼, 미래를 향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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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 2018’ 참관단 파견
[심종대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8’에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오는 26일부터 참여한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MWC를 찾는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최주식 5G추진단장, 이상민 FC부문장, 최택진 NW부문장 등 신사업 미래 핵심 먹거리 발굴을 추진 중인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의 담당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전세계 각지 주요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MWC에서 LG유플러스는 5G, AI 등 차세대 핵심 서비스 분야의 트랜드를 읽고 글로벌 제휴사들과 미래 서비스를 함께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권 부회장은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와 5G 장비개발 논의는 물론 버라이즌, 보다폰 등 해외 유수 통신 사업자들과 댜양한 분야에서 벤치마킹, 전략적 사업제휴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관련 스타트업 업체들과 주요 IT 기업 부스도 참관해 글로벌 ICT 트랜드와 신규사업 현황을 둘러보고 IoT 기반 서비스와의 융합을 적극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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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노사랑, ‘아름다운 Give’ 설맞이 명절 행사
[심종대 기자]KTH와 KTH 노동조합이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마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Give’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13일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Give’ 행사는 지난해 한가위 송편 만들기 행사에 이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키 위해 진행됐다. 노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노사랑(勞.使.朗) 기금’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노사랑’은 지난 2013년 발족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기부 활동에서 벗어나 KTH 고유의 참여형 기부 문화이자 KTH 노사 합동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초청된 양천구 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관계자 40여 명은 KTH 노사 임직원들과 함께 조별로 설 명절 대표 음식인 만두 빚기 대회에 참여했다. 가장 많은 양의 만두를 빚은 학생부터 성실하게 대회에 임한 학생 등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기계식 키보드, 문화상품권 등 다채로운 상품을 증정했다. 또한 K쇼핑 장원 쇼핑호스트가 진행하는 윷놀이, 제기차기, 구술치기 등 설 명절 놀이를 즐기는 한편, K쇼핑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와 주∙부조정실 등을 견학하면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KTH는 직접 빚은 만두를 온 가족과 함께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떡국 떡과 함께 포장하고, K쇼핑 브랜드 캐릭터 ‘원앤럽’ 인형 및 명절선물 등을 전달하면서 마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했다. KTH는 “지역사회 상생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제적, 정서적 지원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K쇼핑 미디어센터 체험 프로그램 등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문화∙교육 나눔 활동 또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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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400억원 규모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및 공급 계약 체결
[심종대 기자]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기업 PT.MITRA GLOBAL HANINDO(이하 PT.MGH)에 혈액백 공급을 포함한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혈액백 제조기업이 혈액백 제조 기술을 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계약 금액은 약 400억 원으로 이는 GC녹십자엠에스 2016년 매출의 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혈액백 완제품이 61억 원, 혈액백 부분품 307억 원 어치가 공급되고, 기술이전료와 로열티는 32억 원 가량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혈액백 완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는 혈액백 부분품을 PT.MGH사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혈액백 기술 이전에 따라 내년 완공 예정인 PT.MGH사의 혈액백 공장 내 관련 설비와 기기에 대한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PT.MGH는 공장이 완공 되면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혈액백을 제조할 수 있는 자국 업체로, 향후 GC녹십자엠에스의 기술 이전을 통해 생산된 혈액백을 인도네시아 적십자(PMI)에 납품할 예정이다.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GC녹십자엠에스의 45년 동안 집약된 혈액백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프로젝트”라면서, “전세계적으로 혈액백을 전시 비축물자로 지정하고 있는 추세가 늘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의 혈액백 자국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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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올해 목표와 중장기 비전, 고객에 맞춘다”
[심종대 기자]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3일 서울사무소가 새로 자리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판매 목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올해 내수 10만대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의 판매 목표를 잡고, 강화된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해 제품뿐 아니라 영업, AS, 신차 도입 계획 전반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QM6 가솔린, SM5 클래식, SM6 사양 강화 모델 등과 같이 고객의 필요를 한 발 앞서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르노그룹의 전세계 전기차 리더십을 토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르노삼성자동차 사업 목표와 중장기 비전 달성 동력은 결국 고객”이라면서, “더 많은 고객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제품과 마케팅 활동에 빠르게 반영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트렌드로 자리한 전기차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량을 갖고 있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전기차는 물론 미래차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한국시장에 적합한 우수한 모델 도입을 위해 다방면의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또한 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 대한 목표도 강조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 인도 이후의 차량에 대해서도 품질유지와 고객안전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키 위해 서비스 개선과 함께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중기전략인 ‘드라이브 더 퓨처(Drive the Future 2022)’를 주축으로, 그룹의 목표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성장’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를 위한 주요과제로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출시’ ‘다함께 즐기는 혁신’ ‘임직원의 자긍심 고취’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얼라이언스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국내 업체와의 협업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 디자인 센터, 기술연구소, 생산공장 등 완성차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해, 시장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속도와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과 통신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국내 시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자동차, 커넥티드카 개발에도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다음은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의 1문 1답 Q. 지난해 내수는 최하위였고 올해는 경쟁사 신차가 많은 상황이어서 올해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라인업 확장 같은 공격적인 경영 계획이 있는가?A. 지난해는 전년대비 판매가 줄었으나 르노삼성차 연간 평균 판매치는 상회했다. 핵심경영 전략으로 고객중심을 말씀 드렸지만 판매는 당연히 더욱 늘리는데 중점을 기할 것이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올해 10만대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 첫째, 클리오 출시다. 유럽에서 해당 세그먼트 1위 차량으로 우수한 차여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고, 두 번째로는 기존 차량에 대해서 철저하게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과 사양, 그리고 고객과 시장에 적합한 가격대에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경상용차(LCV)로서 르노삼성이 새로운 세그먼트에 도전한다. 국내 시장에 없던 상용c차 트렌드를 만들 것이다. Q. 르노의 전기차 조에가 언제 도입될지? 또 새로운 전기차 세단이나 SUV 개발 계획이 있는가? A. 이미 국내시장에 맞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국내서 생산한다. 앞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얼라이언스는 전기차 라인업이 우수하다. 구체적인 라인업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트위지를 비롯해 EV 밴도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역시 한국의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도권을 지킬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0.5%를 점유했다. JP 모건은 2020년 3%, 2025년 9~15%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르노삼성차는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시장 규모에 발맞춰갈 것이다. Q. 경쟁사 한국 GM이 오늘 군산 공장 폐쇄 결정이 났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A. 경쟁사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한국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고객은 매우 까다로운 특징이 있는 시장이다. 또 한국 고객은 매우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하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좋은 가격과 품질을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 매우 좋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Q.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시장이다. 수출량 증대가 매우 절실하다. 르노삼성차의 수출 전략은? 아울러, 내년 생산 계약 만료되는 닛산 로그의 대체 차량 생산 계획은 어떠한가? A. 2010년 부산공장은 연간 275,000대 생산했다. 그러다 2012년, 13만대로 생산이 급감했다. 주요 원인이 수출물량 감소였다. 러시아와 동유럽으로 수출하던 SM3가 중단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차를 투입했지만 결정적으로 그룹 차원에서 연간 12만대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닛산 로그를 지원해 주었다. 이것이 지금 부산공장이 연간 26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닛산 로그의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 결정의 근간은 부산공장 경쟁력 혁신 약속이었다. 얼라이언스 50여개 공장 중 중간에 못 미쳤던 생산 경쟁력이 지금은 그룹 내 4위로 올라섰다. 같은 차종을 생산하는 닛산의 미국 스머나 공장과 일본 큐슈 공장을 넘어서겠다는 약속을 하고 생산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 로그는 미국에서 40만대 이상 팔리면서 미국 판매 5위에 올랐다. 최고 품질과 최저 생산 원가를 실현해 이익을 극대화 하는 노력이 생산 물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경쟁력을 높여 그룹 내 강자가 되고 물량확보를 하고 이를 통해 고용 보장 및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해답을 이미 알고 있다. Q. 르노삼성차 서비스 네트위크에 대해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많다. 올해는 해결책이 있는지? A.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고객이 어떤 네트워크를 이용하셨는지에 따라 만족도 차이가 있다. 국내 고객들은 직영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를 선호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타사들도 직영 센터가 대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협력 업체는 굉장히 짧다. 우수한 협력 업체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으시도록 안내하는 한편, 대기기간을 줄이기 위한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예약 문의와 동시에 편하신 부근 정비 업소로 바로 안내를 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드리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곧 고객들의 불만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Q. SM7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이 있는가? 판매가 줄면 단종할 계획인가? A. SM7 후속 모델 개발에 대해서 특별한 계획은 없다. 아시다시피 르노삼성차는 Two 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QM6, SM6, QM3는 프리미엄 이미지로 판매하고 있고 SM5, SM7, SM3는 가성비 전략으로 고객 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좋은 예로 SM5인데 2017년 전해보다 판매가 늘었다. 단종 우려가 있었으나 올해 SM5 판매 목표는 전해보다 3천~4천대 더 높게 잡았다. SM7 역시 마찬가지로 SM7 LPe 같이 충분히 판매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단종 계획은 없다. Q. 클리오가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이후 출시 많이 늦어졌다. 이유는 무엇인지? 그룹 내 르노삼성의 위상은 어떠한지? A. 르노 그룹 내에서 르노삼성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올라 있다. 부산 공장 경쟁력은 2017년 그룹 내 평가 4위를 기록했고, 하버리포트에서는 전세계 148개 공장 중 8위를 기록할 정도로 아주 탄탄하다. 한국 엔지니어 수는 현재 1천여명인데 점점 늘어날 것이고, 한국 시장뿐 아니라 다른 해외 시장을 위한 차량 개발을 진행한다. 한국은 매우 특별한 시장이고, 한국은 아시아 넘버 1으로, 르노에게 아주 중요하다. Q. 재무에 정통한 분으로써, 르노삼성 배당정책을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과거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가산동으로 이전했었는데, 강남 이전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짐작된다. 이전 후 임대료 대비 이익이 있다면 무엇인가? A. 강남 이전은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도심, 그리고 중심에 있으면 그만큼 마케팅 전략 등 여러 가지 일을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 사무실 이전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고 이전은 충분히 보상이 된다고 생각한다. Q. 한국 내 르노삼성의 이미지는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이미지로 만들고 싶은지? 더불어, 르노 스포츠, 알파인 등 브랜드 도입 계획은? A. 르노삼성은 특별한 가치를 시장에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남들과 다른 것을 원하는 고객에게 대안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르노삼성 차량들은 아름답다. QM6나 SM6를 보면 유럽 감성이 느껴진다. 이런 특별한 감성과 높은 품질을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AS, 프리미엄 이미지를 최대한 선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르노 스포츠, 알파인 등 브랜드 도입에 대해서는 지금 말할 내용이 없다 Q. 트위지 국내에서 생산 계획은? 물량이 어느 정도 이상 되면 국내 생산한다는 계획이 있는지? A. 지난해 1천대 팔려고 했는데 물량이 부족해 700대를 판매했다. 트위지는 국내 환경에 잘 맞고 쓰임새도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이에 수입과 생산 모두 검토해 물량 확보를 고려 중이다. 국산화는 부산공장에서 할지 중소기업과 할지 각각의 경쟁력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Q. 지난해 QM3 속한 시장이 치열했다.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는데도 판매가 좋지 않다. 시장 대응 계획은? A. 2013년에 QM3는 시장의 문을 열면서 트랙스와 경쟁했다. 그 이후 티볼리, 코나, 스토닉 등이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판매실적이 떨어졌지만 부진이라고 볼 수는 없다. QM3는 현재 디젤만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데, 디젤 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QM3는 완제품으로 수입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 차량과 직접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 QM3는 수입차로 경쟁력을 갖췄다. 해당 시장이 치열하다보니 저가의 가솔린으로 옮겨가는 상황인데, 한 세그먼트에서 1천만원이나 차이가 난다면 같은 세그먼트로 보기 어렵다. 내수 순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QM3는 사업을 잘하는 차종으로 유지할 것이다. 현재 가솔린 출시 계획은 없다. Q. 올해 판매목표를 제시했는데, 지난해보다 수치가 줄어든 것 같다. 이유는 무엇인가? A. 지난해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낮추지 않았고, 팩트에 기반한 수치로서 실적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참고로, 올해 목표는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다. Q. 르노에서 최근 발표한 1.3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 있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자율주행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한국에도 엔지니어가 많으니 한국에서 연구할 계획이 있는지? A.1.3L 가솔린 엔진은 얼라이언스와 벤츠가 개발한 엔진으로, 유럽에 올해 르노 시닉에 얹어 출시 예정이다. 우리 연구소에서 이 차량 엔진을 튜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 봤는데 고속도로에서 성인 4명을 태우고 우수한 파워를 자랑했다. 셀링 포인트는 다이나믹 퍼포먼스가 될 정도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향후 국내 제품에도 얹을 계획이다. 자율주행 연구는 파리,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등 세계 여러 연구소에서 진행중이며 우리 연구소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 및 한국 정부 지원 받아 단군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한양대, LG, 발레오 등 함께 참여해 저속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다. 향후 ZOE 전기차에 적용해서 프랑스와 미국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시내 시범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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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결정 후 개인 거래 ‘활발’
[심종대 기자]삼성전자가 액면분할 결정을 공시한 후 개인 투자자의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한 이후 이달 14일까지 11거래일 동안 전체 거래량에서 개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집계됐다. 이는 액면분할 공시 전 같은 기간(1월 16∼30일) 개인의 비중이 19%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 기간 외국인의 비중은 48%에서 38%로, 기관의 비중은 30%에서 27%로 낮아졌다. 액면분할 후 주당 가액이 낮아지면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향후 유동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개인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의 거래량이 늘면서 삼성전자 주식의 전체 거래량도 증가했다. 액면분할 공시 후 누적 거래량은 570만220주(하루 평균 51만8,202주)로, 공시 전 누적 거래량 273만4천988주(하루 평균 24만8,635주) 대비 2배 이상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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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각규 부회장 중심 ‘비상경영위원회’ 가동
[심종대 기자]신동빈 회장 법정구속으로 창사 51년 만에 ‘총수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롯데그룹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롯데 관계자는 14일 한 방송과의 통화에서 “신동빈 회장 1심 판결 직후 롯데지주 공동대표인 황 부회장 주재로 심야까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황 부회장과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 4개 사업군(BU) 부회장을 축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결성,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4개 BU 부회장은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등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사태를 막고 내부 임직원, 협력사, 외부 고객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는 앞으로 주요 경영현안을 전문경영인들이 주축이 된 이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당초 신 회장의 재판 결과를 낙관하고 설 연휴 하루 전날인 14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가 뜻밖에 신 회장이 법정구속되면서 주요 임직원이 모두 출근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롯데는 신 회장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여부는 법무팀과 담당 변호인단이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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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5월말 폐쇄 결정...“가동률 하락 공장운영 불가능”
[심종대 기자]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최근 3년간 가동률이 20%대에 불과한데다 가동률이 계속 하락해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지난 몇 년 동안 심각한 손실을 기록한 한국지엠의 경영 실적을 면밀하게 검토한 이후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노력의 첫걸음”이라면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지엠 임직원, 군산 및 전북 지역 사회와 정부 관계자의 헌신과 지원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전 세계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사업장에 대해 사업 구조 개편작업을 진행해 왔고, 현재 한국지엠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노동조합, 한국 정부 및 주요 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한국에서의 사업을 유지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고, 이 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모든 당사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산공장 폐쇄 방침에 대해 한국지엠은 “이번 제시안은 한국에 대한 대규모의 직접적인 제품 투자를 포함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약 4억 7,500만달러의 비현금 자산상각(non-cash asset impairments)과 3억 7,500만달러 규모의 인건비 관련 현금 지출을 포함, 최대 8억 5,000만달러의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지출들은 대부분 2018년 2분기 말까지 반영된다. 이는 특별 지출로 인식돼 EBIT 조정 및 EPS 희석 조정 실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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