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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쿠웨이트 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 맡아
[우성훈 기자]인천공항이 쿠웨이트 공항에 건설 중인 새 터미널 운영을 맡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 시각 8일 오후 쿠웨이트 공항에서, 쿠웨이트 공항 제4 터미널을 위탁해 운영하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쿠웨이트공항 제4 터미널은 오는 8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인천공항은 앞으로 5년 동안 이곳의 운영과 유지 보수를 전담한다. 인천공항의 위탁 사업에는 상업 시설 입찰과 계약, 공항 수익 징수와 관리, 부대 시설 운영 등도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12,760만 달러, 우리 돈 1,400억 원 규모로, 인천공항공사의 단일사업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공항 사업으로 평가된다. 쿠웨이트 국제공항은 쿠웨이트 정부 지분 100%의 국영공항으로, 지난해 1,2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한 중동지역 대표 공항 중 하나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월, 쿠웨이트 공항 제 4 터미널 위탁운영사업자 경쟁 입찰에 참여했다. 프랑스와 독일, 터키 아일랜드 공항 공사를 제치고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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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브라질 대형 TV 시장 이끈다
[우성훈 기자]삼성전자가 급성장하는 브라질 대형 TV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브라질에서 삼성전자의 65인치 이상 TV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TV시장에서 41%의 점유율로 지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65인치 이상 시장에서는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65인치 이상 TV를 구매한 브라질 소비자 2명 중 1명은 삼성 제품을 선택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대형 TV 성장세에 맞춰 ‘축구의 나라’ 브라질 소비자들의 정서를 반영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이 지난 달 공개한 ‘Emotion for Strong Hearts(가슴을 뛰게하는 감성)’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이 그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 영상은 60.70.80년대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지쿠(Zico), 히벨리누(Rivellino), 자이르지뉴(Jairzinho) 등 브라질 축구 영웅들과 현 브라질 국가대표팀 치치(Tite) 감독이 출연한 총 3편으로 구성, 대형 UHD TV와 연계한 스토리를 친근감 있게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영상에서 각 시대별 축구 스타들은 현역 시절의 후일담을 TV 스크린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 65.75.82와 연결해 들려 준다. 이 과정에서 삼성 UHD TV의 대화면 제품이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냈다. 또한 삼성전자의 대형 UHD TV가 브라질인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배가시킨다는 의미까지 전달해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면서 유투브 공개 보름 만에 90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브라질에 판매되고 있는 UHD TV에 축구 등 스포츠 경기 시청에 특화된 ‘스포(Spor)TV’ 앱도 탑재했다. ‘스포(Spor)TV’ 앱은 스포츠 경기를 4K 초고화질 화면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시보기’ 기능도 제공해 언제든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면서 경기와 출전 선수 정보, 팀 전적 등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경철 상무는 “브라질은 축구 열기만큼 대형 T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이라면서, “현지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TV 판매에 집중하고 브라질 시장에서 ‘초대형 TV=삼성전자’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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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멤버스’ 가입자 300만 돌파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멤버십 할인, 휴대폰 소액결제, 제휴사 포인트 적립 및 사용까지 가능한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는 분리돼 있던 혜택을 하나의 앱에 모아 제공,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결과 단기간에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한 230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하고, GS&POINT, CU, CJ ONE, 아워홈 등 제휴사 멤버십을 확대해 고객의 오프라인 결제 시 구매 혜택을 강화하면서, U+멤버스 앱을 통한 소액결제 거래액은 앱 출시 이전 대비 3배, 제휴사 멤버십 사용량은 기존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금화면 광고 보기 적립금 기능 업데이트도 300만 가입자 확보에 기여했다. U+멤버스 고객은 U+멤버스 앱을 휴대폰 잠금화면으로 설정하고 광고 시청, 적립금 미션을 수행하면 적립금이 쌓여 데이터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남은 적립금은 자동으로 통신료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출시 3개월만에 300만명이라는 가입자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할인 혜택에 편리한 구매까지 원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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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가는 기업되려면 ‘사회적가치’에 눈돌려야”
[우성훈 기자]경제적가치에 더해 사회적가치까지 강조하는 SK그룹의 新경영전략이 글로벌 리더들에게 기업의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의 확실한 방법론으로 또다시 각인됐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베이징 포럼 2018’ 개막 연설에서 “오늘날 경영환경은 기업들이 경제적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 시민’(social citizen)으로서 사회적가치 창출과 같은 더 큰 역할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SK는 이같은 경영환경에 맞춰 기업의 목적함수에 사회적가치를 포함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국내.외 포럼 등 기회 있을 때마다 기업이 주주, 고객 등 기존 이해관계자를 위한 경제적가치 외에 공중, 시민단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사회적가치도 창출해야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는 지론을 펴왔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 “SK는 기업 내부, 기업 간, 경제 생태계 등 3가지 차원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키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라면서, △‘Double Bottom Line’(DBL·더블바텀라인) 경영 △공유 인프라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축으로 한 新경영전략과 방법론을 강조했다. 우선 ‘DBL’ 경영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SK 관계사와 구성원들이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키 위해 도입했다고 최 회장은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DBL 경영은 SK 관계사들이 사회적가치 추구가 경제적가치 추구 못지 않게, 또는 오히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가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유 인프라’ 프로젝트도 밝혔다. 최 회장은 “SK가 보유한 전국 3600개 주유소 부지를 공유인프라로 개방,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유소 공간을 활용해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더 많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도 SK의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일자리 등 사회적가치를 많이 만들어 낸 사회적 기업에게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가치 추구는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신규 고객들을 창출해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면서, “사회적가치 추구는 또한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의 초석을 놓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5회째인 베이징포럼은 SK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이 베이징대와 함께 주최하는 국제학술포럼이다. 올해주제는 ‘변하는것과 변하지않는것들: 지난 120년간 대학과 문명’으로, 베이징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세계대학총장 포럼과 함께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천바오셩(陳寶生) 교육부장(장관) 등 중국 고위 인사와 린젠화(林建華) 중국 베이징대 총장, 로버트 짐머 미국 시카고대 총장, 진 블록 미 UCLA 총장, 응웬 킴 손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 총장, 브루스 커밍스 미 시카고대 교수, 제시카 로손 영국 옥스포드대 교수 등 세계 유수대학 총장과 학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신성철 KAIST총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 전유택 평양과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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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요금제 혜택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넷플릭스 프로모션 기획”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자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Netfilx, CEO 리드 헤이스팅스) 콘텐츠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6월말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후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신규 가입하거나 자사 고객 중 이 요금제로 변경하는 고객은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옥자’ ‘나르코스’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물론 전세계 미드, 영드 일드,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해외 콘텐츠와 국내 예능까지 방대한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를 월정액 부담없이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이벤트는 프로모션 대상 고객이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매장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3개월(90일)간 넷플릭스 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신청을 위해서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접속 ID 외에 별도의 넷플릭스 ID가 필요하다. 사용하던 넷플릭스 ID가 있는 고객은 기존 계정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 후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U+프로야구, U+골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면서, “이번 프로모션 역시 이 요금제 고객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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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상품성 강화한 2019년형 QM6 출시
[우성훈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선택 사양 및 기본 사양을 새롭게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19년형 QM6를 출시하고,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형 QM6를 출시하면서, 가솔린 모델인 QM6 GDe에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쳐(RE Signature)’를 신설해 가솔린 SUV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풍부한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QM6 GDe RE 시그니쳐는 디젤 모델인 QM6 dCi RE 시그니쳐 트림과 동일하게 LED 퓨어 비전(LED PURE VISION)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가죽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360°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고객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적용할 수 있는 트림의 범위도 확대했다. 2019년형 QM6 구매 고객들은 과거 RE 시그니쳐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매직 테일 게이트’와 RE 트림에서만 추가 가능했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전방경보시스템 등을 LE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QM6 GDe 및 dCi 모델의 RE 시그니쳐 트림 전용 선택사양인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해 프리미엄 도심형 SUV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해당 패키지는 블랙 나파 가죽 시트를 비롯해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블랙 스티치 및 인조 가죽커버가 적용된 대시보드 하단과 글로브 박스, 소프트 콘솔 그립 핸들 등으로 구성, 시각적·촉각적 측면에서 실내를 보다 고급스럽게 꾸며 준다. 이외에도 2019년형 QM6는 전 트림 앞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적용했다.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의 주 원인인 앞유리를 통한 외부 열의 차단률을 높여,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QM6의 RE 트림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된 7인치 S-Link 및 선택 사양 8.7인치 S-Link 시스템에 애플 카 플레이(Apple Car Play) 기능이 기본 탑재돼 아이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2019년형 QM6는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 안정성, 다양한 편의사양을 매력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온 기존의 QM6에 상품성을 한층 더한 모델”이라면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형 SUV 시장에서 QM6의 놀라운 매력으로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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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 분할 후 첫 거래...주가↓ 거래량↑
[우성훈 기자]삼성전자가 액면 분할 후 첫 거래된 가운데 주가는 하락했고,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 4일 삼성전자는 시초가 5만 3천 원보다 2.08%, 1천100원 하락한 5만 1천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260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삼성전자는 지난 3 거래일 동안 매매가 정지됐고 50대 1로 액면분할을 함에 따라 이날 260만 원의 50분의 1인 5만 3천 원에 재상장됐다. 액면분할을 할 경우 기업 가치에는 변화가 없지만 유통 물량이 많아지고 가격이 낮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효과로 가격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게 사실이었으나, 매매거래 직전까지 상승세를 탔던데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갈등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다. 다만 거래량은 개장 5분 만에 1천만 주를 넘었고, 장 종료까지 모두 3천900여 만 주가 거래됐다. 기존의 133배에 이르는 거래량이며, 기존 하루 최대 거래량의 6배에 해당한다. 거래대금도 액면분할 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의 3배에 가까운 2조 637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사상 최대 기록은 액면분할이 공시된 올해 1월 31일의 3조 3천5백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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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어린이날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놀이터 선물
[우성훈 기자]롯데는 3일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대호수변공원 내에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실장(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CSV팀 이종현 팀장(전무), 조재윤 나주부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이번에 오픈한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한다. 지난해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세 번째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이번에 오픈한 3호점에는 수변공원이라는 환경을 고려해 ‘호수 위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대호수변공원 내 낙후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리모델링한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은 놀이시설과 함께 공원 내 언덕과 터널, 모래놀이터 등 자연지형을 이용한 새로운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롯데지주 오성엽 부사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이번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이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를 통해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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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 최대 영화관 사업자에 시네마 LED ‘오닉스’ 공급
[우성훈 기자]삼성전자가 중남미 1, 2위 영화관 사업자와 시네마 LED ‘오닉스(Onyx)’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시네멕스(Cinemex) 본사에서 멕시코 내 시네멕스 5개 관에 ‘오닉스’ 스크린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중남미 2위 영화관 사업자인 시네멕스는 올 10월 멕시코시티 안따라 뽈랑꼬(Antara Polanco) 쇼핑몰에 위치한 상영관을 시작으로 5개의 ‘오닉스’ 상영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5천개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한 중남미 1위 영화관 사업자 시네폴리스(Cinepolis)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네멕스와의 계약을 통해 중남미 영화관 체인 1, 2위 사업자와 모두 ‘오닉스’ 스크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중남미 다른 영화관에도 ‘오닉스’ 관의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네멕스 구매총괄 디렉터 안드레스 후안떼는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가능한 ‘오닉스’ 관을 멕시코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면서,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영화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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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물류.금융 분야 블록체인 적용...기업간 거래 혁신 주도”
[우성훈 기자]삼성SDS(대표 홍원표)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서진석)과 3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조.물류.금융 분야 기업간 거래를 혁신하는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EY社는 블록체인 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SCM(공급망 관리)/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고도화 △IoT와 결합한 MES(제조실행) 기반으로 한 기업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국내 최초로 금융.제조.공공 분야에 실제 적용한 경험과 EY社의 블록체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 핵심운영 시스템까지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와 EY社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협업키로 했고, 블록체인 시장 및 글로벌 기술 동향도 적극 교류할 계획이다. EY社 Paul Brody(폴 브로디)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총괄은 “삼성SDS의 제조.물류 부문 시스템 구축, 운영 역량과 블록체인 플랫폼(넥스레저)이 EY의 블록체인 컨설팅 역량과 결합해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 임수현 전략기획담당(전무)은 “EY社와 협력이 삼성SDS의 블록체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블록체인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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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 극대화...장거리 노선 강화 박차”
[우성훈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1일부로 세계적 명소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주 3회(화/수/금) 신규 취항하면서 장거리 노선 강화와 함께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베네치아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바다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도시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이라 불릴 정도의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물의 도시’이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고 있는 베네치아는 유럽에서도 보다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베네치아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 성당’ ▲세관 · 검문소 역할을 했던 ‘리알토 다리’ ▲세계적인 명품 유리 공예를 만드는 ‘무라노 섬’ ▲알록달록 예쁜 집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부라노 섬’ ▲교통 수단인 바포레토(수상 버스) · 곤돌라(나룻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7월 30일까지 유럽 지역 전 노선 대상 특가 · 쿠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인천-베네치아 직항 항공권을 최저 90만원 대(왕복 총액 기준)부터 구입할 수 있어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베네치아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베네치아 신규 취항에 이어 오는 7월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 운항,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을 하면서 장거리 노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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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바이오, 4DX 外 추가 사업기회 모색”
[우성훈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젤코 라이너 크로아티아 국회 부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손 회장은 라이너 부의장을 만나 양국간 기업 투자 유치 및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라이너 부의장은 CJ그룹의 해외시장 개척 상황에 관심을 표명했다. 손 회장은 라이너 부의장에게 “CJ그룹은 크로아티아에 1999년 바이오 아미노산 수출을 시작으로 극장 특화관 사업인 4DX도 진출해 있다”면서, “추가적인 사업진출 기회를 검토하고 있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13년부터 다음 해인 2014년 방영된 tvN 배낭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촬영지인 크로아티아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양국의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크로아티아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Red Danice hrvatske s likom Blaza Lorkovica)을 받은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병환 CJ 4DPLEX 대표,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 등이, 크로아티아 의회에서는 라이너 부의장, 마디르 마텔랸 의원, 마리야나 발리치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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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아니다...기준 따른 것”
[우성훈 기자]금융감독원이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다고 잠정 결론 내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기준을 따른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격)으로 변경한 것은 회계법인 등의 의견을 받아 회계기준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어 “앞으로 최종 결론까지 감리위원회 심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금융위원회 의결 등 절차가 남아있다”면서, “최종 결론에서도 회계처리 위반이라고 결론이 나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6년 11월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전해인 2015년 1조 9천억 원의 순이익을 낸 과정에서 회계조작이 있었는지 특별 감사를 벌였다. 금감원은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고,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에 조치사전통보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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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역량 동원...안전한 지하철 만드는 데 노력”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9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지하철 인프라에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Smart Connected Metro)’ 구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과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SCM(Smart Connected Metro) 구현을 위한 실증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교량 안전진단’, ▲‘IoT 모터진단’, ▲‘청소용 로봇 운영’ 3가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실증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지하철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IoT 모터진단은 지하철 운영에 중요한 시설인 냉각기, 공조기 등의 전원 공급 패널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이 디바이스로부터 모터의 전류/전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현재 시설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청소용 로봇은 정해진 구역을 스스로 청소하고, 충전이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복귀 할 수 있어 지하철 역사 내부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청소 중 고객을 인지하는 경우 “청소 중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잠시 비켜주시겠어요?”와 같이 안내 음성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사업에 앞서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 서비스의 기본 인프라 마련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인프라에 LTE 기반 ‘안전관리무선통신망’ 구축을 이달 말 완료했다. 안전관리무선통신망은 서울교통공사본사에 위치한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이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하는 이례상황에 대처하는 콘트롤타워(control tower)가 되어 운행중인 지하철 차량과 역사 등 지하철 인프라 간에 빠르고 원활한 통신을 가능케 하는 전용 LTE망이다. LG유플러스의 LTE 무전기와 IoT헬멧도 함께 적용돼 비상 상황 시 이들 디바이스로부터 전송된 현장의 실시간 모습을 토대로 지휘 통제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당사의 일등 ICT 기술 역량을 동원해 서울교통공사와 세계 최고의 안전한 지하철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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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 취업지원 및 국가대표 선수 훈련 지원’
[우성훈 기자]롯데그룹은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시그니엘서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우수 기술 ∙ 기능 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윤종민 HR혁신실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 전화익 글로벌숙련기술 진흥원장을 비롯한 롯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발전의 핵심자원인 기술.기능인력을 육성해 기업과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능경기대회 선수들의 취업지원을 통해 학벌보다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서 롯데는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관련 직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 시 이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산업 인력공단은 전문 기술 기능인재들이 산업현장의 핵심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능경기대회를 포함한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장래 숙련기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미래 세대가 기술.기능 숙달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수 훈련지원 등 전문 기능인력 육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수 기술.기능인력 양성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면서,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의 목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기능인력이 산업현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기업, 산업별협의체 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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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차원의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우성훈 기자]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한중우호협회장)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진자오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연이어 만나 양 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박삼구 회장은 리진자오 부부장을 만나 한중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중 문화 및 여행 교류의 확대와 협력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고, 민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실절적인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박 회장은 이어 리샤오린 회장과는 중한관계와 한반도 정세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과 리샤오린회장은 지난 해 4월에도 만나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경색된 한중관계를 개선키 위해 민간 차원의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특히, 리샤오린 회장은 리셴넨(李先念, 92년 작고) 前 중국 국가 주석의 막내딸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그 동안 수 차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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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또 시도
[심종대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향해 또다시 경영권 회복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의하면, 신 전 부회장은 오는 6월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신을 이사로 선임하고,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안건을 최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회장은 K스포츠재단에 추가 출연금을 낸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에 따라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했지만,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련의 위법행위로 롯데그룹에 큰 혼란을 초래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훼손시켰다”면서, “신 회장이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2015년 8월과 2016년 3월·6월, 지난해 6월 모두 네 차례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있었다. 일본인 경영진과 주주의 지지를 등에 업은 신 회장이 신 전 부회장을 모두 이겼다. 한편, 업계는 일본인 경영진의 지지가 여전히 단단해서 신 전 부회장의 이번 시도가 또 불발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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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토부 산하 공무원 좌석 편의제공 정황 이메일 공개
[우성훈 기자]세관 직원이 대한항공에 항공기 좌석 민원을 하는 사내 이메일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국토교통부 소속 직원이 좌석 편의를 받은 정황을 담은 이메일이 공개됐다. 대한항공의 한 직원은 지난 2016년 9월 사내 관련팀으로 발송된 이메일을 대한항공 직원들이 만든 SNS 비리 제보 방에 공개했다. 대한항공 정비품질부 소속 직원이 보낸 것으로 되어 있는 이 메일의 제목은 ‘국토교통부 공무원 편의 제공 의뢰’ 로, 국토부 소속 직원에게 교통 편의를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편의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대상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소속 사무관과 주무관으로, 대한항공의 항공기 검사와 해외정비조직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도 담겨 있다. 구체적인 편의 지원 내용으로 라운지 이용과 편안한 좌석을 배정해달라며, 해당 직원들이 선호하는 구체적인 좌석의 번호까지 적시했다. 또한 이 메일이 발송된 이튿날, 담당 부서가 발송한 회신 메일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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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서비스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중점 추진”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농아인 야구 활성화 지원을 위해U+프로야구앱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키 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기부금 1백원이 적립된다. 캠페인은 지난 25일부터 1백만 명 참여 달성 시점까지 진행된다. 적립된 후원금은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에 전달해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이윤희 농아인 야구선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정운찬 KBO 총재,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조일연 회장은 “야구는 농아인들에게 사회와 소통하는 창이고, 삶이며 꿈”이라면서, “세계농아인야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참여”를 부탁했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후원은 U+프로야구로 야구를 즐기는 고객들과 함께 농아인 선수들의 열정을 후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농아인 야구 활성화 지원을 위해U+프로야구앱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기부금 1백원이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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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5조 6,400억 원...사상 최대 실적
[우성훈 기자]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조 6,400억 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전분기 실적 15조 1,470억 원보다 3.3%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 60조 5,600억 원으로 나타나 4분기 연속 60조원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6일 발표한 1분기 잠정 실적에 비해서도 소폭 오른 것이다. 특히 주력인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20조 7,800억 원, 영업이익 11조 5,500억 원을 기록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25.8%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55.6%에 달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사업은 영업이익 4천100억 원에 그치면서 비교적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등 IT.모바일 사업부문은 갤럭시 S9의 조기 출시와 갤럭시 S8 등 기존 제품의 견조한 판매에 힙입어 매출 28조 4,500억원, 영업이익 3조 7,700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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