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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장, 김해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일 국립국악원 원장에 김해숙(金海淑, 1954년생)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진양성과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면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은 연주자이자 학식을 겸비한 학자로, 정악과 민속악, 창작음악과 국악이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루 활동하면서 폭 넓은 인맥과 식견을 겸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을 역임하면서 샇아 온 행정경험이 어우러져 앞으로 국립국악원의 위상 제고와 국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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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청송문화관광재단과 MOU 체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만수, 이하 PiFan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27일 경북 청송군 군청에서 (재)청송문화관광재단과 문화․관광도시 발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대신해 김영빈 집행위원장과 PiFan 조직위 관계부서 담당자, (재)청송문화관광재단 한동수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이번 협약식에서 원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한 양측은 향후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 및 문화.관광도시 발전에 상호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만수 PiFan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송에서 열리는 청송산악스포츠, 오토캠핑 등과 연계하는 PiFan 상품을 개발해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객들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계속 영역을 넓혀가며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우리 시 영화제의 다각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PiFan과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실무협의팀을 만들어 세부 사항을 논의해나갈 계획으로, 청송백자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 기념품 제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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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저작권 이용계약, ‘디지털저작권거래소’ 이용계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뉴스저작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디지털저작권거래소(www.kdce.or.kr)를 통해 온라인 뉴스저작물 이용허락계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계약 서비스는 뉴스저작권 신탁관리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 및 유통대행업체와 뉴스저작물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간의 이용허락 계약을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디지털저작권거래소 온라인 뉴스저작권 이용계약을 통해 지금까지는 기관을 방문해 진행해야 했던 뉴스저작물에 대한 이용허락 계약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되면서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거래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계약 신뢰성이 제고되고, 언론사의 권익이 증진되고, 공공기관들의 뉴스저작물 사용에 대한 공정한 계약 관행도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저작권거래소는 현재 저작권 이용허락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음악.어문 분야의 거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뉴스 분야의 거래 서비스까지 지원하게되면서 다양한 저작권 분야의 저작권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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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등 제.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31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지역문화진흥법’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법률’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등 3개의 제정안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국민체육진흥법’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등 3개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이번 법 제.개정을 통해 향후 문화융성 기조 구현 및 국민행복 시대의 실현을 위해 정책현장에서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법안별 제.개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역문화진흥법’제정
지역문화진흥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문화 진흥정책 수립.추진, 문화 환경 취약 지역에 대한 지원, 문화도시 및 문화지구의 지정 지원, 지역문화재단 및 지역문화예술위원회의 설립, 지역문화진흥기금의 설치 등 그동안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논의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지역문화와 관련된 사항은 ‘문화예술진흥법’ ‘지방문화원진흥법’등의 법률에 단편적으로 규정돼 있어 지역문화 진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점을 감안해 지난 17대 국회와 18대 국회에서도 수차에 걸쳐 법안을 발의했으나 제정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번 지역문화진흥법의 제정을 통해 비로소 지역문화 진흥에 관한 종합적.기본적 법률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주민 문화예술단체 또는 동호회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시설 확충에 필요한 지원 및 농산어촌 등 문화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우선지원지역으로 선정.지원토록 한 것은 생활문화 활성화와 지역문화가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풀뿌리 문화’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문화도시 지정.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영상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지역문화브랜드 활성화가 가능케 됐다.
이 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시행된다.
(2)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문화예술후원의 활성화에 필요한 시책 마련 등 국가의 책무 외에도, 문화예술후원.문화예술후원자.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의 정의,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의 인증 및 지원, 우수기관의 인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인증받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란 문화예술후원을 매개하거나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후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말한다. 향후 이러한 매개단체의 인증.지원을 통해 전문적인 문화예술후원 단체를 육성하고, 기부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해 민간의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3)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제정
이번 제정안은 ① 대중문화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문화예술제작업 및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②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보호를 위해 청소년 관련 금지행위, 용역제공시간 제한, 용역제공계약 해지 등을 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갖췄고, ③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자는 일정한 자격, 등록 요건을 갖추게 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등록토록 했다.
이 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무분별한 연예기획사 난립 방지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문체부는 하위법령 제정과 세부지침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4)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
수화.자막.화면해설 등을 이용한 영화를 일정기간 이상 상영하는 전용상영관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영화관객 2억 명 시대를 맞아 지역이나 소외계층에 대한 영화향유권 확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 여건이 더욱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이번 개정안은 ① 그간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프로스포츠 운동경기에 대해서만 부정한 청탁 등 승부조작을 금지했으나, 그 대상을 전문체육 운동경기까지 확대, ② 선수 또는 지도자가 국가대표로 소집돼 국제경기 또는 훈련 중에 사망하거나 상이에 이른 경우, 대한민국체육유공자로 지정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스포츠경기 전반에 대한 승부조작 등 부정행위를 방지해 보다 공정한 체육활동을 도모할 수 있게됐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과 공헌을 한 국가대표 선수 등에 대한 보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그들의 생활안정 및 복지향상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문체부는 국가대표선수 등에 대한 합당한 보상내용 및 기준, 절차 등을 마련키 위해 국가대표선수보상심의위원회 구성, 관계부처 협의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6) ‘출판문화산업 진흥법’개정
출판계의 사재기 처벌 조항을 강화하고, 신고포상금제를 신설하고 정부의 관리.감독에 관한 규정을 보다 분명하게 규정해 사재기를 근절시키고 출판 간행물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게됐다.
출판사, 인쇄사와, 출판된 간행물의 유통에 관련된 사업자에 대해 문체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로 하여금 그 업무에 관해 보고 또는 관계 서류의 제출을 명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현장출입 또는 서류검사를 하게 하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체부장관은 간행물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간행물을 부당하게 구입하는 등의 행위를 한 출판사나 출판된 간행의 유통관련 사업자 등을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출판사에서 발행된 간행물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간행물을 부당하게 구입하는 등의 행위를 한 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강화했다.
이번 개정으로 문체부의 관리.감독에 관한 규정이 보다 명확해져, 간행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사재기 근절 효과와 신고포상금제 신설로 인한 사재기 예방 효과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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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실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3월에 처음 시작돼 올해 12월 말까지 37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맞았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이 자료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2014년 1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기획전 (1.8, 1.15, 1.29/기획전시실), (1.22 / 테마전시실)에 대한 전시설명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상설전시관에서는 ‘구석기 판별법’(1.22, 18:30~19:00/ 신석기실), ‘중종中宗 왕자 복성군福城君의 태지胎誌 및 태항아리’(1.8, 19:30~20:00/ 기증문화재실), ‘조선시대의 풍속화’(1.8, 19:30~20:00/ 회화실), ‘중앙아시아의 소조상’(1.15, 18:30~19:00/ 중앙아시아실), ‘괘불과 불교 의식’(1.29, 19:30~20:00/ 불교회화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고,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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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가축 보존관리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과 연산오계, 진돗개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들을 안전하게 보존키 위한 협약을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지난 27일 체결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지정은 총 434건으로 대부분이 명승, 고적, 식물, 서식지 등이고, 동물은 조류.어류 등 76건이고, 가축은 6건이 지정돼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은 진도의 진돗개(제153호, 1962년), 연산오계(제265호, 1962년),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1992년), 제주 제주마(제347호, 1986년), 경주 동경이(제540호, 2012년), 제주흑우(제546호, 2013년)등 모두 6축종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가축의 대부분은 지방자치단체와 개인이 관리하고 있고,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등 국내 악성질병 발생 시 멸실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들의 DNA 보전과 관리 효율을 높이고, 천연기념물 지정 대상 가축 자원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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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배두한 감독과 크라잉넛 재능기부
사진설명/크라잉넛, 배두한 감독, 김연준 아동의 광고촬영 모습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사랑, 하나 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펑크 밴드인 크라잉넛과 박카스, SK텔레콤 CF로 유명한 훈남 CF감독 배두한이 의기투합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나’와 ‘소중한 사람’의 이름으로 동반 후원을 신청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 하나 더’캠페인은 소중한 사람에게 아동 후원의 기쁨을 선물하고, 함께 지구촌 아이들의 후원자가 되어 나눔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배우 배두나의 오빠로도 잘 알려진 배두한 감독과 크라잉넛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사랑, 하나 더’ 캠페인 영상은 크라잉넛의 노래 ‘서커스 매직 유랑단’을 ‘사랑, 하나 더 & Rock n' Roll'로 개사했다.
“우리는 크라잉넛 사랑 하나 더, 아이들의 희망을 노래한다네” “외로운 아이들의 친구가 돼주소, 흥청망청 술 마실 거 조금만 아껴” “우물쭈물 하는 당신 매력 떨어져” 등의 재미있는 가사로 나눔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 있다.
크라잉넛과 배두한 감독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이번 영상에서 어떤 노래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히 배두한 감독은 친동생 배우 배누나에게 ‘사랑 하나 더’ 캠페인을 통해 특별한 기부를 선물했다. 뮤직비디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 하나 더’ 캠페인 페이지(love.child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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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충청권’ 발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충청지역의 문화유산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15개의 여행길 프로그램으로 엮은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충청권’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지난해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경상권’과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전라권’에 이어 충청권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사찰, 다리, 동굴 등 문화재 주제별로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담아 더욱 생동감 있는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련 여행쪽지까지 함께 수록해 문화유산 여행의 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다.
책자는 ▲ 금강 천리, 대청호 둘레 오백 리 ▲ 예와 강직함을 지닌, 충청도 선비정신을 따라 ▲ 비단 물결 금강 천 리 ▲ 근대역사의 품격이 서린 곳 ▲ 백제의 혼이 녹아 있는 곳, 산성 ▲ 마을 수호신, 장승을 찾아서 ▲ 석양빛에 물든 자연유산을 따라 등 15개의 여행길 일정으로 구성됐다.문화재청은 “이 책자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살피고 그 안에 깃든 역사와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 우리 문화재가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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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중국 시안(西安)에 지사 개소
사진 왼쪽부터 채형기 페인터즈 히어로 부사장, 이형연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장, 강기홍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천칭량 샨시(섬서)성여유국 부국장, 따이웨이홍 샨시성여유국 국제촉진처 처장, 챠오닝 중국여행사 서북지역본부 부본부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는 27일 중국 시안(西安)에 해외지사를 개소했다.
시안지사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청뚜에 이은 관광공사의 중국 내 6번째 지사로 중국 서북부 샨시성(陝西省), 깐수성(甘肅省), 닝샤회족자치구(寧夏回族自治區)를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다.
중국 서부내륙의 중심이자 최대 도시인 시안은 중국의 진(秦), 한(漢), 당(唐) 등 13개 왕조가 수도로 삼았던 3천 년의 역사를 가진 고도(古都)이면서, 한국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으로도 잘 알려진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특히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시안 방문과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 건설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도시가 됐다.
공사는 중국의 꾸준한 경제성장, 특히 서부내륙 지역의 소비 확대와 실소득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급성장에 주목해, 지난해 청뚜에 지사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시안지사 개소를 통해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안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의 정기 항공편뿐 아니라 전세 항공편의 운항이 활발하고 최근 한국 기업체의 진출과 한류 영향 등으로 현지 소비자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 방한 수요 창출에 주요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중국의 제1의 방한 관광객 송출시장으로 올라섰고, 또한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 수가 중국을 방문한 한국관광객 수를 사상 최초로 넘어선 시점에 중국 서부 내륙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해 또 하나의 거점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앞으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안지사 개소식 행사는 27일 중국 샨시성(陝西省) 시안시 샹그리라호텔에서 개최됐고, 중국 여유국 등 정부관계자, 여행업계, 항공업계, 언론인,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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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게임', 전국 유료시사 전격 결정
영화 '엔더스 게임'(감독 개빈 후드)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전국 극장에서 유료 시사를 실시한다.
이번 유료 시사는 언론시사와 사상 최초 전국 6개 도시 IMAX 시사회를 통해 확인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실시하게 됐다.
'SF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원작소설과 할리우드 최고의 시각효과팀 '디지털 도메인'사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한 '엔더스 게임'은 장르 팬들은 물론, 연말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엔더스 게임'은 28년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 '아바타' '트랜스포머' 제작진이 만들어낸 화려한 비주얼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주말 유료시사회를 시작으로 강력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엔더스 게임'은 오는 31일 개봉, 연말연시 유일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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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부패공익신고앱' 서비스 개통
사진설명/'부패공익신고앱' 초기 화면
공직자가 부정하게 금품을 수수하거나 폐기물 무단 배출 같은 공익침해행위를 목격한 경우 스마트폰으로 해당 동영상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신고 앱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공직자의 부패행위, 행동강령 위반행위, 불량식품.환경오염 등 공익침해행위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부패공익신고앱')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공직자의 부패행위 등을 녹음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한 파일을 스마트폰상의 '부패공익신고앱'을 사용해 바로 국민권익위에 신고하면 실시간으로 신고가 접수된다. 특히 공익신고의 경우 국민권익위나 조사기관이 보다 정확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사건이 발생한 장소의 위치정보도 같이 등록할 수 있게했다.
또한 상담기능을 설치해 신고내용에 대하여 권익위 조사관과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있고, 상담이나 신고한 내용은 본인만 열람할 수 있도록 입력 최종 단계에서는 비밀번호를 설정토록 했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과 iO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아이폰)에서 이용가능하고,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Playstore)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Appstore)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도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부패공익신고앱' 서비스 개통에 따라 신고가 훨씬 간편해지고,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진 만큼 정부의 복지보조금을 부정수급하거나 공직자의 뇌물수수, 건설폐기물 불법처리.대기오염 물질 유출과 같은 각종 부패.공익 침해 행위의 신고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권익위는 신고로 인해 직접적으로 공공기관의 수입이 회복.증대되거나 비용의 절감을 가져온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부패신고는 최대 20억원, 공익신고는 최대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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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스크루지 퍼포먼스’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7일 저녁 7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100만 명, 약 29.6%의 아동이 방과 후 빈집으로 돌아가는 ‘나 홀로 아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저소득층 아동은 40만 명에 이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번 스크루지 퍼포먼스는 결손가정, 맞벌이 등으로 연말을 혼자 집에서 보내야 하는 ‘나 홀로 아동’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번 공연에서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인생의 의미와 나눔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재단의 후원자 400여명이 초청된 이번 행사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도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나 홀로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스크루지 공연은 삶의 마지막 순간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살아가는 동안 좀 더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들을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오로지 자신을 위해 돈을 벌고 모으는 데에만 혈안이 돼 있던 구두쇠 스크루지는 갑작스럽게 죽음과 대면하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는다. 나눔을 모른 채 살아온 스크루지는 추운 방안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어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이기적으로 살아온 시간을 후회하고 반성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게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자, 스크루지는 자신에게 주어진 또 한 번의 삶에 감사하며 주변과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는 최불암, 이홍렬, 김경란 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30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회장을 전임하면서 본인의 재능으로 나눔의 감동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힘써왔던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은 이번 행사의 기획부터 진행까지를 전두 지휘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제훈 회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나 홀로 아동들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번 희망 공연을 통해 나 홀로 아동들이 보다 따뜻하게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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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만 작가 저작권 기증 66점 개방
김중만 사진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에 기증한 사진작품 66점이 오는 30일부터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서비스된다.
이번에 기증되는 작품 66점은 김중만 작가가 2014년이 정부수립 66주년임을 기념해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작품 중에서 직접 선정한 것들로, 지역 관광홍보 등 지역 및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증작품 66점은 상업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중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 등에서 해외 수출, 관광 홍보용 자료 발간 및 교육자료 제작 등에 사용할 경우에는 상업적인 경우라도 심사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김중만 작가는 지난 23일, 친필 서신을 통해 ‘2008년부터 찍기 시작한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의 기증으로 예상 밖의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족함도 많은 저의 사진들을 잘 봐주시는 데 감사한 마음,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진솔하고 낮은 자세로 행동하는, 지금보다는 나은 사진가가 될 것입니다. 더 열심히 작업하여 좋은 사진으로 작은 힘이나마 우리의 땅, 우리 사람들의 진실한 모습을 담아서 어려운 현실이지만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나눌 것입니다.’라고 저작권 기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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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to 스코틀랜드’공모전 개최
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은 26일 글로벌 예술작가 양성을 위해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 ‘2014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to 스코틀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to 스코틀랜드(이하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는 125년 전통을 가진 글렌피딕이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고 그들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18개국에서 90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했고 예술계에서 선망의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국내 대표로는 ‘태양예배자세, 수르야 나마스카’로 유명한 아티스트 옥정호씨가 참가했다. 2012년에는 꿈속의 기억들을 표현하기로 유명한 국동완 작가가, 2010년에는 김하영 작가가 선발돼 글렌피딕의 후원을 받았다.
글렌피딕 김일주 대표는 “국내 예술가들이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 진출해 한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이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큰 사고를 가지고 세계적인 예술 작가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유명한 한국 예술 작가가 탄생되기를 바라며 그들을 최대한 국내외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국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예술작가는 한국을 대표해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3개월간 체류하면서 해외에서 선발된 아티스트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개별 숙박 및 작업 공간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여행 경비 전액과 체류비(4200파운드) 그리고 작품 활동비(5800파운드) 등 3개월간 최대 2천 2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게 된다.
올해 참가한 옥정호씨는 “글렌피딕 증류소는 예술 작가들이 한 번쯤은 거주하며 생활해 보고 싶은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예술적 모티브를 가지고 있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해 있다”면서, “3개월간 증류소에서 125년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나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런 교류를 통해 풍부하고 창의적인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 작가로 영문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품활동 계획서 등의 서류를 2014년 2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1명이 선발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글렌피딕 코리아 홈페이지(www.maltwhisky.c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선발된 예술작가들이 후원사가 마련한 숙박시설에서 일정기간 거주하면서 지역 커뮤니티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편안하게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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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한국정책방송’, ‘KTV 국민방송’으로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정책방송원(원장 김관상)이 2014년 새해 첫날부터 채널명 ‘KTV 국민방송'으로 다시 태어난다.
기존 채널명칭 ’KTV 한국정책방송'에 내포된 일방적 정책홍보 채널 이미지에서 탈피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민을 위한 방송'을 표방하면서 국민 친화형 방송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영문 채널명 ‘The Government Broadcasting Service'도 ‘Korea TV'로 변경하고, 영문 약칭 ‘KTV'와 기관명 ‘한국정책방송원’은 그대로 사용된다.
KTV의 채널명칭 변경은 국민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한국정책방송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새롭고 참신한 채널명칭(한글, 영문 및 영문약자)을 공모한 결과 총 2천120편이 접수됐고, 두 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 3편과 참가상 50편을 선정했다.
공모에 참여한 국민들의 의견에 대한 종합적인 수렴 과정을 거쳐 한글 채널명 ‘국민방송', 영문 채널명 ‘Korea TV'로 최종 결정했다.
채널명칭 변경과 함께 그동안 사용했던 정자체의 KTV 채널 로고도 미래 지향적인 형태로 바꿨다. KTV의 새 로고는 신뢰성과 역동성을 주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방송이라는 실체를 표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KTV의 이탤릭체 글자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형상화한 태극무늬의 모티프는 국가와 국민을 상징하고, 진취적인 창조방송을 이루고자 하는 ‘KTV 국민방송’의 의지를 리듬감 있게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KTV 국민방송'은 그 이름에 걸맞게 새해 ‘희망 주고 행복 찾는 KTV 국민방송’을 기치로 과감한 프로그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2014년 초에 선보이게 될 개편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국민참여 강화' 방안이다. 국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국민 직접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전국의 대학생.주부.어르신들로 구성된 국민기자단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SNS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의 유통을 혁신함으로써 국민에게 한층 친근한 방송으로 다가간다.
한국정책방송원 김관상 원장은 “새 채널명칭 ‘KTV 국민방송’은 시청자와 국민들의 삶 속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이자 약속”이라면서, “새해에 달라지는 KTV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더욱 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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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김병호 신임 이사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6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김병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9조 등에 의거, 공모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선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김병호 이사장은 13년간 부산국제신문에 재직하는 동안 정치부, 사회부, 외신부 등 기자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고, 17년간 KBS에 재직하는 동안 보도본부장, 보도국장, 정치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신문, 방송 등 언론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언론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위상 제고와 언론사 및 언론인에 대한 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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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경복궁 첫 겨울 야간특별개방 시행
사진/경복궁.경회루(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겨울 고궁 야간개방을 내년 2월 14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창경궁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경복궁은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각 6일 동안 시행한다.
당초 겨울 야간개방을 내년 1월 중 각 12일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동절기 노면결빙으로 인한 관람객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을 위해 부득이 개방 시기를 2월로 조정하고, 기간을 6일로 축소했다. 또 화재취약구역인 창경궁의 대온실.춘당지 지역은 수림지로서 겨울철 화재에 매우 취약함에 따라, 이번 겨울철 야간개방에서 제외됐다.
▲창경궁의 1일 최대 관람인원은 1,700명(인터넷 1,570매, 현장판매 130매)으로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1천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고, 입장마감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다.
▲경복궁은 1일 최대 관람인원이 1,500명(인터넷 1,390매, 현장판매 110매)으로 관람료는 3천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고,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8시이다. 특히 많은 국민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키 위해 창경궁.경복궁의 관람권 구매를 '1인당 2매'로 제한(인터넷 및 현장)한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창경궁은 내년 2월 6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은 2월 7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당초 일반관람권에 대해 인터넷.현장 판매를 병행했으나, 이번 개방 시에는 겨울 혹한과 관람권 구매를 위한 현장 대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관람권 전량을 인터넷으로만 판매한다.
하지만 판매 기간 중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외국인은 ▲창경궁 65매 ▲경복궁 5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09시∼1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가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동일 수량을 별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과 부모 동반 6세 이하 영·유아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내년 겨울 야간개방기간 중 활동할 문화유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기업을 2014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공개모집된 자원봉사단체.기업은 고궁의 역사와 안전관리요령 등 간단한 교육을 받고 야간개방 현장을 순찰하거나 관람동선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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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금속 혼입, '과자류' 제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식품제조업체 ‘신흥식품2공장(경기 파주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주)해광(경기 이천 소재)'이 유통.판매한 ‘테이스틱 매콤한 맛(과자류, 유통기한/2014.03.02)’ 제품에서 금속(약 25mm 길이)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원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해당 제품은 제조과정 중 금속이물이 혼입됐고, 이물선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채 생산.판매 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이들 제품을 회수 중에 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수 대상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 판매업소에서는 자동 차단되고 있고, 동 차단시스템의 비가맹점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정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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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노래연습장 관련 규제 완화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노래연습장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령' 개정안을 오는 24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 주요내용은 ▲노래연습장 내 주류 판매 시 과징금 처분 가능 ▲노래연습장업자 교육 권한을 시도로 이양 ▲노래연습장 시설 기준 및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이다.우선 문체부는 주류를 판매한 노래연습장에 대한 영업정지처분을 과징금처분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 업계의 생존기반을 보호할 계획이다.현행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령'에서는 노래연습장 내 주류 판매에 대한 제재처분으로 영업정지만을 규정하고 있어, 장기간 영업정지에 따른 영업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영업소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과징금 전환을 요구해왔다.이에 문체부는 노래연습장 업주가 주류 판매로 얻는 불법적인 이익은 박탈하되 영업은 계속할 수 있도록 해 규제보다는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과징금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다.이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교육을 위해 노래연습장 교육의 세부사항을 조례로 제정토록 하고, 타 법에 비해 과중하거나 업계의 현실과 괴리된 조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래연습장 시설 기준을 위반하거나 노래연습장 내 주류 반입을 묵인한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을 기존 영업정지 10일에서 경고로 완화하는 조항을 마련했다.한편 그동안 업계에서 강하게 요구해 온 노래연습장에서 접대부를 요구한 손님도 처벌하는 규정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은 인정되나 접객행위를 받는 손님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고 접객 손님을 처벌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직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문체부는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해당 조항의 신설을 신중히 검토해나갈 예정이다.이번 입법예고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0일간 지속되고,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해당 기간 내에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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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13 사천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사진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6회 2013년도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전 학장인 정만규 사천시장은 졸업생들에게 특강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이 화두인 지금,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성공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평생 배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사천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 도시농업, 농산물마케팅과 등 3개 과정 114명이 입학해 엄격한 학사규정으로 교육과정 75%이상 이수한 89명의 졸업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사천농업대학은 지난 3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각 과정별 재배기술, 토양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선진농장 견학 등 100여 시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 시상에서는 문선 3길 31-14 정상세씨가 공로상을(농촌진흥청장상), 서포면 아랫목길 115 강금용씨와, 용현면 금문4길 33 강동춘씨가 학장상을 받았으며 사남면 화전3길 22 박정숙 외 9명이 모범상을, 과제 우수 제출자에게 시상하는 성적 우수상은 용현면 용정길 203-13 김장춘 외 5명이 수상했다.
사천농업대학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정예 핵심리더의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008년 46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09년에는 3개과정(한우, 참다래, E-비즈니스) 125명, 2010년 3개 과정(친환경농업, 딸기, 농촌 어메니티) 114명, 2011년 3개 과정(친환경농업, 참다래, 신규농업인) 111명, 2012년 2개 과정(친환경농업, 채소) 99명 등 총4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업인 대학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업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해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거쳐 3개 과정을 편성해 3월부터 제7회 사천농업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