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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뜨락피자, ‘천상여자’ 제작지원
소자본 창업 ‘뽕뜨락 피자’(대표이사 명정길)는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이어 KBS2 TV 새 일일드라마 ‘천상 여자’를 제작지원 한다.
‘천상여자’ (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는 전작인 ‘루비반지’ 효과를 보면서 14.2%의 시청률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루비반지’의 시청률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상여자´는 윤소이, 박정철이 주연을 맡은 멜로드라마로,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철부지 재벌 3세였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뽕뜨락피자는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이어 이번에는 일일드라마 시청자인 중장년충 연령대에 뽕뜨락 피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천상여자’ 제작지원을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뽕뜨락 피자는 경기불황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해 본사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미니시리즈 '투윅스'와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제작지원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은 물론 예비 창업주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가네 백수삼촌인 왕돈 역할로 나오는 최대철이 뽕뜨락 피자 배달부직업군으로 매회 출연하면서 뽕뜨락 피자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홍보돼 시청자들로부터 뽕뜨락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난주 시청률 40%를 넘긴 '왕가네 식구들'의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뽕뜨락 피자 또한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매주 드라마가 끝남과 동시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상황까지 일어나고 있다.
뽕뜨락 피자측은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뽕뜨락 피자 제품이 노출되면서 직접적인 매출 상승 효과는 물론이고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까지 톡톡히 누리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지원 하는 '천상여자' 이외에도 앞으로 더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뽕뜨락 피자 제품을 대중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 '뽕뜨락 피자는 27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을 특허받은 '우리 쌀과 뽕잎, 오디를 넣은 웰빙도우'란 타사와 전혀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피자를 제공하며 가맹사업 5년여 만에 전국에 280여 개가 넘는 가맹점을 개설했다.(문의 02-265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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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한 달‘순항’
12일 개관 한 달을 맞은 국내 첫 정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이 ‘정책고객’ 2,300여명을 확보, 순항 중이다.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한 달 간 이용자 4만 3,000 여 명 방문, 대출증 6,000 여 명 발급, 총 2만 4,249건을 대출하는 등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특별자치시 내 국립도서관 건립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06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3년 여의 건립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12일 개관했다.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지난해 말 완료된 2단계 부처이전에 따라 더욱 늘어난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이 즐겨 찾는 정책도서관이자 휴식공간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국립세종도서관은 총면적 2만 1,077㎡, 지상 1~4층(열람실, 편의시설 등), 지하 1~2층(보존서고, 어린이자료실) 규모로 일반자료실.정책자료실.어린이자료실 등 총 3개의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 1월 현재 소장자료는 도서 7만 8,277권, 연속간행물 406종, DVD 등 비도서 9,199종으로, 이에 그치지 않고 매년 5만권씩 장서를 확충할 계획으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자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개관 이후 wsks 8일 현재 4만 3,000 여 명이 국립세종도서관을 찾았다. 휴관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852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방문하고, 하루 평균 250 여 명, 총 6,080명이 대출증을 발급받았다. 이 중 공무원의 대출증 발급건수는 2,359건으로 전체의 38.8%를 차지한다. 주말은 평균 3,000 여 명의 이용객이 이용할 정도로 개관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전체의 2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30대(25.6%), 10대 이하(17.2%)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회원은 2013년생, 최고령 회원은 1936년생이고, 여성회원은 48%, 남성회원은 52%로 집계됐다.국립세종도서관 대출자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료는 문학류로 전체 대출자료의 42.1%에 달한다. 그 다음으로 사회과학(11.5%), 역사(11%) 순으로 대출빈도가 높았다. 아동도서는 문학(45.9%), 순수과학(15.4%)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립세종도서관 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2013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 1위와 마찬가지로 ‘정글만리’가 차지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신데렐라’가 가장 많이 대출됐고, 미디어자료는 ‘슈퍼배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해 11월 개관 전 세종청사 인근지역 식당 부족 해소 등을 위해 4층, 호수공원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공간에 ‘세종호수마루식당’을 개점했다. 훌륭한 조망과 정갈한 음식 메뉴에 세종청사 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향후 이용객들의 수요에 따라 지중해식 등 특화요리 코스를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고, 가족.직장 내 다양한 행사나 모임 등에도 활용될 수 있어 세종특별자치시 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립세종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이용객들을 위한 도서관 과학교실,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투영되어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듯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는 독서 흥미 유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또한 도서관 1층의 종합영상음향실을 활용, 매주 평일 오후 3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향후 명사 초청 강연 등 타 지역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책을 펼쳐 놓은 모습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도서관의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디자인 웹진 ‘디자인 붐(www.designboom.com/본사 이탈리아 밀라노)’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관 Top 10’으로 선정됐다.아름다운 외형과 함께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구조로, 향후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이밖에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베를린 자유대학 학술도서관, 세계 최대 열람실을 자랑하는 유려한 곡선의 이라크 바그다드 도서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로나테 체피노의 유서 깊은 교회 옆에 지어진 ‘엘사 모란테’ 공립도서관, 핀란드 최대의 대학 도서관인 헬싱키대 중앙도서관 등이 포함됐다. 2014년 1월 중순부터 대전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경우도 국립세종도서관 대출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대출증 발급기준을 개선하고, 또한 국립세종도서관의 주요기능인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 최신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푸시 메일링 서비스) 등 정책정보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특히 최신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구독중인 학술지를 정부기능분류체계(BRM: Business Reference Model)를 적용하여 분류한 뒤, 정책고객인 공무원들의 관심분야 학술지에 대해 최신 목차와 원문(full-text)를 도서관에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정책 수립, 집행, 평가 등 정책 수행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정부간행물, 공공기관 발행서 등 총 8,000 여 책의 정책정보 자료가 국립세종도서관에 비치돼 있다.조영주 국립세종도서관장은 “세종특별자치시의 거의 유일한 문화공간인 국립세종도서관이 향후 공무원의 정책수행을 지원하는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국립세종도서관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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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측, 불법파일 배포“비상식적 행위 강경 대처”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 측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불법 영상 파일에 강경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 배급사 NEW 관계자는 11일 “현재 온라인상에 배포된 영상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한 일명 직캠 영상임을 확인했다”면서, “사이트에 올라오는 내용들이 대부분 홍보성 글이거나 실체 없는 낚시성 영상들로 밝혀졌지만 극히 일부 캠버젼을 배포하는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하는 행위를 비롯하여 온라인상에 게시하거나 배포, 유통하는 모든 행위는 엄격한 불법이며, '변호인'을 비롯한 전체 한국 영화와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면서, “현재 이를 발견한 많은 관객과 네티즌 분들이 자발적 제보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상식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사 결과 일부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에서는 '변호인' 외에도 12월 개봉 영화들의 불법 직캠 영상이 배포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변호인' 측은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현재 불법 게시물이 올라온 사이트들에 대한 게시물 삭제 및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상식'이라는 주제에 공감한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영화 '변호인'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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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드와이옹 감독 영화 ‘러브배틀’ 1월 16일 개봉
분노에 가득 찬 여자와 그녀의 분노에 매료된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 ‘러브배틀(원제: Love Battles)’이 오는 16일 개봉한다.
영화 ‘러브배틀’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그리움으로 혼란 속에 있던 여자가 옛 연인과 다시 연인관계를 시작하면서 사랑인지 싸움인지 모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내면에 가지고 있던 분노와 증오라는 감정을 서로에게 폭발시킨다.
‘러브배틀’의 자크 드와이옹 감독은 네 살배기 아이 뽀네뜨가 엄마의 죽음과 그 이후 성장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은 영화 ‘뽀네뜨’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뽀네뜨’를 통해 베니스 영화제 국제 비평가상을 포함 3개 부문의 수상은 물론 뉴욕 비평가 주간에서도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알랭 레네, 에릭 로메로, 자크 리베트 감독과 함께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가장 잘 포착해내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분노와 사랑을 담은 영화 ‘러브배틀’로 제63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영화 ‘사랑을 부르는 이름’으로 제36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차세대 여배우로 발돋움한 배우 사라 포어스티어와 찰리 채플린의 피를 이어받은 제임스 시어리가 주연을 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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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3년 키워드 ‘문학’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013년 한 해 동안 많이 이용된 도서를 발표했다. 종합 1위는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중국을 무대로 비즈니스맨들의 역동적인 활약상을 그린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차지했다.
이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등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많이 읽힌 도서로 선정됐다. 이는 힐링 에세이와 스크린셀러의 영향에서 시작된 문학 분야에 대한 독자의 호응이 2013년에도 지속됐고, 고단한 삶을 문학을 통해 위로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3년 분야별 이용도서는 문학 등 8개 주제 분야별로 구분, 각 10권씩 총 80권에 달한다. 주제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학 ‘정글만리’ ▲철학.종교 ‘죽음이란 무엇인가’ ▲자기계발 ‘습관의 힘’ ▲사회.경제 ‘트렌드 코리아 2013’ ▲생활.과학 ‘1日1食’ ▲컴퓨터.IT ‘HTML & CSS’ ▲예술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역사.여행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정래, 정유정 등 한국문학 주요 작가들의 신작 출간과 함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콘텐츠와 방송 매체, 팟캐스트 등의 영향으로 소설 분야 강세가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죽음이란 무엇인가’, ‘습관의 힘’, ‘철학이 필요한 시간’,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등 인문과학 도서가 지속적으로 우위를 차지해 인문학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 인류의 문명을 기술한 ‘총, 균, 쇠’, 급변하는 현시대의 경제 전망을 다룬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등 사회․경제 분야의 이용 순위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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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비정상적 관행 철폐 앞장선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2차관,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산하 33개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공공기관장 특별 워크숍’을 개최하고,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와 공공부문 개혁을 위한 기관 자구 노력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우리 경제혁신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비정상적 관행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인식을 같이하고, 보수.복리후생 등의 방만 경영 개선과 기관 정보공개 강화, 대국민 서비스 제고 등을 포함한 기관별 중점 추진방안을 1월 중에 수립할 사업계획에 담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에 이미 직원 사망 또는 장애 시 유가족을 특별 채용하던 관행을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개선했고,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사장과 임원 보수 삭감, 임원 업무추진비 대폭 삭감 등 강도 높은 정상화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는 비상임 기관장에게 연간 6천만 원까지 지급하던 직무수행경비(월정 직책수당)을 연간 3천만 원 이내로 지급토록 수당을 50% 감액 조정했다.
문체부는 자체 ‘산하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중점관리대상 그랜드코리아레저(주)에 대해서는 1월에, 그 밖의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2~3월에 기관별 방만 경영 정상화계획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속도감 있는 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해 이행상황에 대해서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유진룡 장관은 이날 워크숍에서 기득권 포기와 국민.공익 우선, 자발적.근본적인 개혁, 일하는 방식 재검토 등 공공기관 개혁의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개혁은 각종 기득권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에 대한 자성(自省)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그간 공공기관이 가졌던 ‘이번 고비만 넘기면 되지’라는 식의 안일한 태도는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문화융성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정책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공공기관 개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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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네트웍스, 다문화자녀 멘토링캠프 개최
고려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KU네트웍스는(대표 박선옥)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기수별 3박4일 일정으로 3차례에 걸쳐 여주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자녀 학습멘토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진로진학, 학습멘토링에 있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학습 기회를 다문화 학생들에게 제공키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130명의 학생들은 부모의 국적이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등 10여개 국가로 다양하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멘토링, 전통문화체험, 경제교육 및 대학생 1:1멘토링으로 구성, 학생들과 멘토들은 숙식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U네트웍스 박선옥 대표는 “이번 다문화자녀 캠프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문화의 다양성과 효율적인 학습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KU네트웍스는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공신닷컴과 함께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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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국내 초.중.고생 위한 표준 한국어 교재 출판
사진/초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1 표지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가 모어가 아닌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재 3종 6권을 출판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의 이에스엘(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제2언어로서의 영어) 교육이나 일본의 제이에스엘(JSL, Japanese as a Second Language, 제2언어로서의 일본어) 교육처럼 자국어를 모어로 하지 않는 학생을 위한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교육용 표준 교재가 출판된 것이다.
지난해 교육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가정 자녀나 중도입국 자녀 등 한국어를 모어로 하지 않는 학생은 9,7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대부분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해 학업 부진을 보이고,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등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한국어가 모어가 아닌 학생의 한국어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현재 이들의 언어 발달과 교육에 관한 연구 및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교육부에서 '한국어 교육과정(2012년 교육부 고시)'을 수립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한국어' 교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표준 한국어 교재는 2012년 국립국어원에서 개발한 발간물을 교육 현장에서 1년여간 사용한 결과를 반영해 출판한 것으로 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특별학급, 예비학교 및 대안학교 등에서 기본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국어원은 본 교재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본 교재의 출판과 함께 '교사용 지도서' 발간, 학습자용 익힘책 개발, 한국어 교원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문화 시대의 언어 소통 증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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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해리스 매’ 국내 최초 인공번식 성공
▲아기 해리스 매와 이승준 사육사(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국내동물원 최초로 북.남미 대륙에 서식하는 해리스 매(Harris hawk) 번식에 성공했다. 해리스 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LC(주시할 필요.Least Concern)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암컷 해리스 매 '태백이'(2002년생)와 수컷 '스캇'(2003년생) 사이에서 지난해 11월 9,11,15일 총 3개의 알이 산란돼, 부모가 품은 후 12월 14일 1마리, 15日 2마리를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2001년 해리스 매 5마리를 첫 도입한 후 이번에 3마리가 태어나 총 8마리를 보유하게 됐다.
부화 당시 몸 크기 5cm, 몸무게 37g에 불과했던 아기 해리스 매들은 보름만에 키 17cm, 몸무게 410g으로 키는 3배, 몸무게는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아직 먹이를 직접 먹을 수 없어 엄마 '태백이'에게 한우와 무균 처리된 닭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태백이가 하루 7회 새끼들에게 직접 먹이고 있다.
현재 사육사들이 만든 둥지에서 엄마와 함께 24시간을 보내고 있고, 사육사들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영상 26도, 습도 55%를 유지해 주고 있다.
이번 번식 성공의 뒤에는 지난 2012년부터 에버랜드가 운영해 온 사내 학습회의 역할이 컸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자라'(ZARA)라는 이름의 학습회를 조직하고 해리스 매 번식, 반딧불이 생존율 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에버랜드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학습회는 현재 106개로 회사의 조직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자라'는 'Zoo Animal Research Academy'의 앞 글자를 딴 말로, 동물의 영양·건강·행동·번식 등 을 연구해 동물관리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임이다.
해리스 매 번식 연구팀은 이승준 사육사(37세)가 중심이 돼 사육사 8명, 수의사 2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해 1월부터 번식을 위한 연구 및 환경 조성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 무균으로 세척한 나뭇가지와 야생 건초를 활용해 둥지를 만들었고, △ 번식장 내 출입을 최소화 했고, △ 동물영양학 전공자가 종합적인 영양 관리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인공 번식의 또 다른 의미는 사육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동물 공연 개체가 번식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에버랜드 동물공연 '판타스틱 윙스'에서 해리스 매 특유의 사냥과 비행기술을 선보인 '스캇'과 '태백이'는 7명의 사육사들과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내 왔다.
해리스 매 사육사들은 평소 먹이를 주거나 둥지를 돌보는 등 지속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비행과 공연을 통해 이들을 날게 하는 등 적절한 운동량을 제공해 이들의 건강 관리에도 힘썼다.
이승준 사육사(37세)는 "태백이와 스캇은 맹금류 특유의 야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육사들과 많은 시간 동안 친분을 쌓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가족 같은 존재"라면서 해리스 매 번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해리스 매(2013년) 뿐만 아니라 홍학(2005년,2012년), 홍따오기(2008년) 번식에 성공했고, 2001년에는 자카스 펭귄 인공부화에도 성공하는 등 희귀 조류에 대한 보호.번식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에버랜드가 이처럼 鳥類 번식에 강점을 보이는 것은 1976년 동물원 개장 이래 39년간 축적된 동물관리 전문성과 환경부가 지정한 '서식지외 보존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동물번식 노하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해리스 매들은 올 가을쯤 일반에 공개될 예정으로, 에버랜드 페이스 북과 트위터 (계정명:witheverland)등 SNS를 통해 이름을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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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특설강좌 수강생 모집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김정태)에서는 지난 6일부터 선착순으로 2014년도 제 38기 박물관 특설강좌(일명: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박물관 특설강좌는 1977년부터 일반국민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및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양을 높이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개설했다. 매년 400여명의 수강생들이 100여명의 전문 강사들에게 강의를 듣고 있고, 37년 동안 9,500여 시간에 15,000여 명이 전통문화를 배웠다.이번 제 38기 박물관 특설강좌는 화요반과 목요반 각 2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미술사학, 건축사, 사상사 등 전통문화 전반에 관한 60여 강좌 및 전시실 교육, 고적답사 등 15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특설강좌는 관련분야의 대학교수 및 전문 학자가 대학원 수준의 강의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한편 박물관 특설강좌 수료 후에도 계속적으로 박물관 연구 강좌에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박물관 연구 강좌는 한국사, 미술사, 고고인류반 등 9개 반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1,50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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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서관 및 기록보존소 친환경 사례집' 발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자료 보존.복원 기술 자료집 제5권 ‘해외도서관과 기록보존소의 대형보존서고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집’을 발간했다.
국내 도서관 및 관련기관에 자료보존 정보 공유 및 인식제고를 위해 발간된 이번 자료집은 영국과 프랑스 국립도서관 및 국립기록보존소, 미국 유타대학교 매리어트도서관 등 총 17개 해외도서관 및 기록보존소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가 담겨있다.
미국 이미지영구성연구소(IPI)는 예일대학교도서관 등과 함께 밤과 같이 비어있는 시간에 공조기 가동을 일시 멈추고도 보존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3년간의 실험 연구과정과 방법, 결과(약 33%의 에너지 절약 효과) 등을 소개한다.
서고환경을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관리키 위해 영국기록보존소가 추진한 각 서고별 서고 기후지도와 자료위치가 나타나는 서고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캐나다 도서관 및 기록보존소는 친환경 지붕, 초단열 벽, 고효율 창문, 에너지 회복 환풍기, 즉석 온수 시스템, LED 조명 등 친환경 설계를 반영해 질산섬유소 필름 보존서고를 신축했다. 프랑스령 세인트마틴섬의 세인트마틴 미디어 도서관 및 기록보존소는 무역풍에 따른 자연환기와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생산 등 열대기후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친환경 도서관을 건축했다.
또한 영국국립도서관의 자동화 창고형 대형서고인 ‘31’ 보존서고, 영국영화협회의 열용량이 높은 구조로 설계돼 에너지 투입 없이도 72시간 동안 영하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시청각자료 전용서고 등 최근 도서관 신축서고의 주요 추세인 대형 창고형 밀집 서고도 자세히 소개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IFLA PAC 한국센터는 ‘해외도서관과 기록보존소의 대형보존서고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집’을 전국 200여개 주요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IFLA PAC 한국센터(http://ww.nl.go.kr/iflapac) 홈페이지 발간자료 메뉴에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59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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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드네임 더 몰’ 1월 9일 개봉
마약 단속반과 범죄조직에 각각 위장 전입한 이중 스파이들의 목숨을 건 정보 전쟁을 다룬 영화 ‘코드네임 더 몰’이 오는 9일 개봉한다.
‘코드네임 더 몰’의 린다 하디는 남자들도 견디기 힘든 마약 조직에 위장 전입한 열혈 경찰이다. ‘코드네임 더 몰’의 린다 하디와 ‘무간도’의 양조위, ‘센세계’의 이정재의 공통점을 조직 소탕을 위해 범죄 조직에 위장 전입한 수사관들이라는 점이다.
영화 ‘코드네임 더 몰’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미녀배우가 선보이는 화끈한 노출씬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감상 할 수 있는 2014년 첫 번째 액션 스릴러물이다. ‘코드네임 더 몰’에서 이중 스파이들의 정보로 인해 단속반과 마약 조직은 팽팽한 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이중 스파이를 찾는 양쪽 진영에는 숨막히는 긴장감이 흐른다.
오로지 정면 승부를 해야 하는 강력계 수사관 산드라 롱고(잉그리드 쇼빈)와 적진인 마약 조직 내에서 롱고에게 끊임없이 정보를 주는 로르 파니세(린다 하디). 과연 단속반 내에서 정보를 알려주는 이중 스파이는 누구일까?
로르는 표면적으로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코미네티 회사의 직원으로, 돈세탁과 기업의 효율적인 돈 관리를 책임지는 능력 있는 회계사이지만 사실은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7년 전 코미네티 기업에 전입한 강력계 경찰이다. 결정적인 단서를 잡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코미네티의 난봉꾼 사촌 테스타의 정부 노릇까지 하고 있다.
로르 파니세 역의 린다 하디는 미스 프랑스 출신으로 영화 ‘임모르텔’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력은 인정받았다. 산드라 롱고 역의 잉그리드 쇼빈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중 TOP 10에 선정 될 정도로 프랑스와 유럽에서 인정받는 섹시 스타로, 동갑내기 섹시 스타인 린다 하디와잉그리드 쇼빈은 ‘코드네임 더 몰’을 통해 각기 다른 상황으로 위장 전입한 마약수사관으로 활약하며 섹시함과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코드네임 더 몰’과 마찬가지로 위장 전입한 수사관의 활약을 그린 영화 ‘무간도’ ‘신세계’는 숨막히는 긴장감과 절제된 액션,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인기를 모은 작품들이다.
영화 ‘무간도’에서 홍콩 경찰의 비밀 요원인 진영인(양조위 분).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받다가 발탁된 그는 범죄 조직 ‘삼합회’에 전입해 10년째 조직원을 위장한 스파이로 살아가고 있다. 전과 8범에 2번의 형기를 치른 완벽한 범죄자가 되어 있는 그는 현재 보스 한침이 가장 신임하는 심복이기도 하다.
영화 ‘신세계’에서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전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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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추신수 자선재단과 사회공헌 협약
사진설명/6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추신수 자선재단의 사회공헌 협약식에서 (좌)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추신수 홍보대사, 아내 하원미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환아들을 사회공헌 협약의 첫 수혜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치료부터 교육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후원을 약속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아시아 최고액 계약을 맺으면서 금의환향한 추신수 선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활동에 동참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추신수 재단(Choo Foundation)과 국내 아동 후원을 위한 사회 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제훈 회장 및 추신수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와 아내 하원미씨, IB월드와이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소외계층 아동 후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들도 함께 참석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받고, 추신수 홍보대사와 직접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소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추신수 선수는 지난 2011년 11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식에서 “아이들을 좋아하고, 평소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서 이제 세 아이의 아버지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아버지가 돼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추신수 재단은 박정훈(가명, 1세) 군, 김효정(가명, 18세) 양 등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의 환아들을 사회공헌 협약의 첫 수혜 대상자로 선정했다. 어린이재단과 추신수 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제대로 치료 혜택을 받지못하는 아동들을 후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치료부터 교육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추신수 홍보대사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얼굴 한 쪽이 일그러지는 안면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키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 김효정(가명, 18세)양을 직접 만나 미리 준비해온 운동화를 선물로 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추신수 선수는 쑥스러워하는 아동에게 "나도 미국 가기 전에 낯을 많이 가렸는데 미국에서 여러나라의 선수들과 어울리다보니 성격이 활달하게 바뀌었다"면서 용기를 복돋아 주었다.
추신수 선수는 이날 사회공헌 협약식에서 "이 세상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돌보고 키우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면서, "어려운 환경 때문에 가슴속에 지닌 꿈을 한 번도 꽃피우지 못하는 아동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추 선수는 이어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사회에 나와서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파트너를 찾던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복지사업 방향과 잘 맞아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 선수는 나눔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받는 것 보다 줄 때 더 큰 기쁨을 느낀다. 부유한 가정에서 야구를 해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했다. 이제 베풀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추신수 선수는 그동안의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서 온 국민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에게 꿈의 표상이 됐다"면서,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서 세계의 어린이들을 가슴에 품은 추신수 선수의 뜻에 존경을 표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아동들이 역경을 딛고 꿈을 이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948년부터 지난 66년 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어린이 돕기 사업을 펼쳐온 국내최대의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최근에는 갈수록 삭막해지고 사랑이 결핍되는 사회 환경을 감안해 아동 환경개선을 위한 권리옹호(advocacy)활동에 주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 및 인성교육, 인재양성, 예술문화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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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다문화 사회적기업 지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다문화 사회적기업 지원기금’조성과 관련해 6일 사회연대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다문화 사회적 기업 지원기금’은 메트라이프생명보험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매칭하여 총 4600만원을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했다.
다문화 사회적기업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일자리 제공이나 교육, 가정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익을 창출해 내는 사회적기업으로, 해당 기금은 사회적 금융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과 관련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김종운 이사장은 “‘사회적 금융’은 메트라이프 그룹 차원에서 2014년 확대 실시할 예정인 ‘금융포용 지원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다문화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도 도울 수 있어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메트라이프생명보험에서 지난 2005년에 설립한 기업재단으로, 주로 장애아동 및 노인복지 지원사업을 수행해왔고, 2014년부터 ‘금융포용 지원사업’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활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지원 및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으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1800여개 업체에 38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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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개봉 17일 만에 739만 관객 돌파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개봉 7일 만에 300만, 개봉 10일 만에 400만, 개봉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이 4일 516,849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수 7,395,041명을 돌파했다.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변호인’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개봉 17일이 되기도 전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는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 그리고 역대 지난해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바타’의 21일을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이다.특히 ‘변호인’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평점 8.85점을 기록, 이례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평점이 상승하면서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고 있어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1030 젊은 세대는 물론 80년대를 기억하는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며 웃고 눈물 흘리는 영화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는 영화 ‘변호인’은, 2014년 새해에도 거침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국민 배우 송강호의 생애 최고의 연기, 그리고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 시너지,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웃음, 카타르시스에 대한 만장일치 호평과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변호인’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발적 입소문을 이끌면서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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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패밀리’ 22일 개봉일 확정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2014년 새해를 책임질 액션 코미디 영화로 주목받는 영화 ‘위험한 패밀리’가 오는 22일로 개봉일 변경을 확정했다.프랑스액션영화의대가뤽베송감독과할리우드명품배우로버트드니로, 미셸 파이퍼, 토미 리 존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위험한 패밀리’는 같은 달 개봉을 앞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와 함께 각각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 및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목을 끈다.스타일리쉬 액션 코미디 영화 ‘위험한 패밀리’는 전직 범죄조직 보스(로버트 드 니로)가 그의 조직원 밀고로 인해 가족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프랑스 작은 시골마을로 피신을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액션 영화의 귀재 뤽 베송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위험한 패밀리’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제작해 더욱 신뢰를 얻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어보자마자 뤽 베송 감독에게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작품이라 관심을 모은다. 특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그의 영화에 주로 출연하는 단골 배우들이 있을 만큼 배우 선택에 있어 확고한 의사를 밝히는 바 있다.그런 그가 제작에 참여한 ‘위험한 패밀리’ 또한, 그의 영화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에 출연했던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위험한 패밀리’에서 아들부터 아내까지 누구 하나도 조용할 날이 없는 거친 가족을 지닌 전직 조직 보스로 분해 과감한 액션과 함께 유쾌한 스토리로 국내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 등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돌아와 오는 9일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월 스트리트 실존인물의 거짓말 같은 실화를 다룬 범죄 드라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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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발 기부 '어머나 운동본부' 출범
사진 설명/국제두피모발협회와 한국가발협회는 지난 7년간 이미용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해 온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를 공동으로 설립, 3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국제두피모발협회)사랑의 머리카락을 기증받아 소아암 어린이에게 착한가발을 무료로 기부하는 '어머나 운동본부'가 국내에 3일 설립됐다.국제두피모발협회(이사장 김영배)와 한국가발협회는 지난 7년간 이미용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해 온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키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를 공동으로 설립, 이날 공식 출범했다.'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어머나 운동'은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받아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어린이용 특수가발을 제작,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운동이다. 긴머리를 커트해 기부하는 것은 물론, 평소 머리를 빗거나 말릴 때 빠진 머리카락을 조금씩 모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소아암 환우들은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항암치료를 진행하면서 대부분 머리카락이 흉하게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 주위의 놀림이나 시선을 감당못하고 정신적, 정서적 충격과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항균처리된 환자용 인모 100% 가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가격이 보통 수백만에 달해 수천만원 넘는 암치료비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국제두피모발협회와 한국가발협회는 7년 전부터 가발제조.유통.서비스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진행해 매달 1~2개씩 가발을 만들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해 왔다.김영배 국제두피모발협회 이사장은 “소아용 가발 하나를 만들려면 약 1만5000~2만 가닥의 머리카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사람당 30개의 머리카락을 기부해도 줄잡아 5백명 이상의 선행이 필요하다”면서, “어머나운동본부가 설립됨에 따라 이미용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손쉽게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더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어머나 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은 머리카락을 봉투에 담아 국제두피모발협회(www.trichology.org)나 한국가발협회(www.katwig.or.kr)로 보내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착한가발 만들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문의 02-525-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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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파리국제예술공동체 2014 입주작가 공모
삼성문화재단은 2014년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rts)에 입주할 작가를 공모한다.
지원 자격은 5년 이상의 미술창작 활동경력을 보유한 작가로, 입주작가는 왕복 항공료와 창작활동 지원금, 관리비를 지원한다.
파리국제예술공동체는 한불 문화교류 및 젊고 가능성 있는 한국작가들에게 국제적 도약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난 1996년부터 2060년까지 장기 임대해 운영하는 15평 규모의 아뜰리에이다.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 무용, 건축,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 공간으로, 파리 퐁피두센터에 인접한 마레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조용신, 윤애영, 김영헌, 금중기, 박은국, 김진란, 한기창, 김소연, 나현, 한성필, 임선영, 홍정표, 최원준, 로와정, 전소정이 입주 작가로 선정됐다.(문의 이유진02-2014-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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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좌 이용권, 저소득층 스포츠활동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지난 2일부터 201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문체부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약 150억 원, 전국 3만여 명이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 106억 원(70%), 지방비 45억 원(30%)을 포함해 151억 원 규모로 약 36,000여 명에게 지원될 전망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만 5세~만 19세)이고, 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수혜자로 선정될 경우, 전국 6천여 개 스포츠강좌시설에서 매월 7만 원 범위 내에서 희망하는 스포츠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지자체별 단기 스포츠체험강좌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스포츠강좌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 사용자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체력을 단련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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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콩고강’연계 특별강연회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현재 특별전시실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과 연계한 강연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강사는 특별전 ‘콩고강’의 기획자인 프랑수와 네이(François Neyt) 교수로 아프리카 예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고, ‘중앙아프리카의 미술 –양식의 일치와 변형’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중앙아프리카에 흩어져 사는 부족들은 수천 년에 걸쳐 콩고강을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강물의 흐름처럼 문화도 이동하면서 변화돼 왔지만, 그 뿌리는 강물의 원천과도 같이 일맥상통한다.
프랑수와 네이 교수는 콩고강을 중심으로 주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여러 부족들의 미술세계에 나타나는 관습과 상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심장 모양 가면, 유물함과 조상상, 사바나 왕국의 여성상’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한다. 이 주제들은 각각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이는 중앙아프리카의 여러 부족 집단을 연결하는 문화적인 연결고리이다.
프랑수와 네이 교수는 우리에게 생소한 중앙아프리카의 문화를 지도로 각 부족들이 가지고 있는 조각상들을 비교하고 각각의 예술품들을 선명한 사진으로 제시하고 중앙아프리카 미술세계로 한걸음 다가가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태어나 20년간 살았던 프랑수와 네이 교수는 현재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교(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명예교수이고, 일찍이 현 자이르대학교(Université Zaïre)의 전신인 콩고공립대학교에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인류학, 철학, 고고학 그리고 미술사학을 동시에 가르치기도 했다. 또한, 자이르 국립박물관연구소의 연구에 참여하는 등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프랑수와 네이 교수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예술 관련 글들을 지속적으로 투고하고 있다.
그가 참여해 출판된 도록들 중에는 ‘자이르 헴바의 위대한 조각술(1977)’ ‘자이르의 전통예술과 역사(1981)’ ‘자이르의 원천, 루바(1993)’ ‘위대한 송기의 조각술(2004)’ ‘콩고강(2010)’등이 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예술에 관한 많은 기사와 책으로는 ‘에케(Eket)의 예술(1979)’, ‘베누(Benue)의 예술(1985)’, ‘무무이(Mumuye)족(2006)’, ‘나이지리아의 주요 작품(2007)’등이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과 같은 제목으로 출판된 ‘콩고강’으로 국제 도서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