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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33회 세종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위업을 계승하고 문화 창달을 장려키 위해 제33회 세종문화상 후보자를 추천 접수한다.
이번 세종문화상에서는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 3,0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지금까지 총 32회에 걸쳐 진행된 세종문화상에서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151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지난해에는 전 주한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개인.기관.단체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오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등기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 서식은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 알림·소식 → 알림)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5월 초순에 결정,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시상식은 오는 5월 중순 세종대왕 탄신일을 전후해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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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3 지역문화지표 분석’결과, 수원시 전국 최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우리나라 지역문화 발전 현황 및 실태를 파악키 위해 실시한 ‘2013 지역문화지표 지수화를 통한 비교분석’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2년에 실시한 ‘지역문화 지표개발 및 시범적용(이하 ‘시범적용 연구’)’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 및 검토를 통해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의 대분류 이하 총 37개의 지역문화지표를 선정했다.
‘시범적용 연구’는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에 속하는 15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특별.광역시의 구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시 포함, 세종시(연기군 제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실시했다.
지표별 자료로는 정부 유관기관에서 발행한 ‘통계자료’와 22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행정자료’를 활용했다.(2012년도 말 기준 자료)
시.군.구 통합 전체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였고, 군 지역에서는 전라남도 강진군, 구 지역에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정책, 자원, 활동, 향유 등 각 대분류에 해당하는 지숫값은 (정책)경기도 수원시, (자원)경기도 성남시, (활동)제주도 제주시, (향유)경기도 수원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의 지역문화지수 평균(0.140)이 비수도권(-0.057)보다 높아 문화역량이 높은 기초자치단체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상위 30%)의 지역문화지수 평균은 0.101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하위 70%)의 -0.100보다 높게 나타나 재정자립도와 지역문화수준 사이에 정(正)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수도권지역에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자치단체의 경우에도 지역문화지수 순위가 높은 지자체가 있어,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 여하가 지역문화 기반조성 및 활성화에 일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는 이번 연구 결과가 올해 하반기 각 지자체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문화진흥 세부계획안에 종합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해, 각 지역의 문화적 강점을 특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체계적 지역문화 지원정책이 수립,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상대적 열위지역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문화역량을 보이는 지역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관계자는 “향후 지역문화 관련 통계 및 각종 정책 자료를 체계적.정기적으로 수집, 관리하고 문화역량 및 격차 현황에 관한 조사.연구를 시행해 보다 지역상황에 맞는 실질적 지역문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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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공공도서관 협력사업 공모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오는 28일까지 ‘공공도서관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공공도서관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은 도서관 간 협력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공모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공공도서관 또는 공공도서관과 관련기관의 협력 우수사업에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은 시.도청 및 교육청 및 소속 공공도서관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공공도서관 우수 협력 모델로의 보급 가능성, 파급 효과성 및 독창성이 큰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3월 중 최종 4~5개 이내의 사업을 선정, 4월부터 시.도별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 또는 도서관 협력 사이트(http://www.nl.go.kr/togethe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시.도.교육청 도서관에서 총 64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한밭도서관(대전) ‘큰도서관, 작은도서관 모두 함께 마을 책잔치 ’북적북적‘’, 용인서부도서관(경기) ‘아름다운 실버글벗’, 사북공공도서관(강원)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나눔 강좌’, 완주군립중앙도서관(전북) ‘북적북적(book積 book積)도서관 힐링 문화체험’, 울산남부도서관(울산교육청) ‘2013 울산남부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 독서운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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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패션한류’, 컨셉코리아 F/W 2014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구광역시.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컨셉코리아 F/W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 무대는 ‘문화를 어우르다(Aspire to Inspire)’라는 주제로 뮤지컬과 패션의 만남을 그려낼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늑대의 유혹’ ‘블랙메리포핀스’의 서윤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다현과 김호영 등이 출연한다.
올해는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등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행사는 메인(main) 컨셉코리아, 프리(pre) 컨셉코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신진 브랜드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리(Pre) 컨셉코리아’도 진행한다. 편집매장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 패션전시회 개최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 등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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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5대 유망서비스 ‘관광’ 활성화 박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5대 유망서비스 관광 특별전담팀’(이하 관광티에프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관광TF에서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관광티에프는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과 변정우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티에프 공동팀장(정부/민간) 중심으로 운영한다. 위원으로는 기재부.국토부.산업부 등 9개 부처와 서울특별시 등 정부 측 국장급 12명과,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 학계 및 언론계, 투자.금융 및 도시계획 분야 민간위원 14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 월 2회 정례 개최된다.
앞서, 지난달 6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관광을 비롯한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도모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문체부는 13개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관광 현장의 손톱 밑 가시 28건을 발굴해 개선해나가고 국내관광 활성화 및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총 61개 추진과제를 지난 3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보고한 바 있다.
문체부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제시된 제도개선 과제와 중점 추진과제를 제대로 조속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나가면서, 기존 관광 투자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여 민간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해나갈 예정이다.
또 창조경제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산업으로 관광산업이 성장해 나갈 방안을 관광TF에서 마련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반영해 나간다.
TF팀장을 맡은 조현재 제1차관은 “이번 관광티에프가 5대 유망서비스 산업 중 하나인 관광분야의 집중 육성에 대한 범정부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관계부처 국장들과 민간전문가들이 모여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학계, 관련기관 간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6일과 7일 양일간 전북 무주에서 개최하는 (사)한국관광학회(회장 김경숙)의 제75차 학술대회에서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제들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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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반웍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이어 아카데미 시장 진출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제작사인 ㈜얼반웍스미디어(대표:허건)는 차세대 엔터테이너 발굴을 위한 방송.실용음악 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얼반웍스미디어는 지난 5월 매니지먼트사인 ‘얼반웍스 이엔티’의 설립에 이어 이날 ‘이스타 방송.실용음악 아카데미’를 오픈 하면서 본격적인 전문 엔터테이너 양성에 나선다.
매니지먼트사에서 자체 신인 발굴을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방송 제작사에서 방송 제작에 투입될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타 방송.실용음악 아카데미는 실력 있는 엔터테이너를 발굴 및 양성해 앨범 제작은 물론 자체제작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데뷔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자체 제작 드라마 OST 참여 등 실질적인 데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반웍스미디어 허건 대표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방송.실용음악 아카데미와 이를 잘 관리해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 그리고 방송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주는 미디어의 조합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면서, “전문 엔터테이너 양성소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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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7년까지 나트륨 섭취량 20% 저감화
여전히 적정량의 두 배 이상 나트륨을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개선키 위해 정부가 나트륨을 적게 쓰는 식당을 늘리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 과잉 섭취량을 오는 2017년까지 20%(3900㎎) 저감화 목표로 집단급식소 중 모범적으로 나트륨을 줄이고 있는 업소를 ‘건강삼삼급식소’로 시범 지정해 나트륨 저감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양념이나 육수의 염도를 낮추거나 양을 조절하는 등의 노력으로 고객의 나트륨 과잉 섭취를 예방한 급식소를 독려하고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더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매장을 참여시킬 예정이다.현재 8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전국 1148개 매장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 범위를 15개 업체, 약 2000여개 매장까지 넓힐 계획이다.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 매장에서 운영 중인 ‘나트륨 줄인 식품 홍보코너’ 20곳에서 30곳으로 늘려 나가고, 이와 함께 다음달 10일부터 21일까지를 나트륨 줄이기 실천 주간으로 정해 학술포럼, 싱거운 요리 경연대회, 단체급식 나트륨 사용 자제 등의 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한다.
식약처에 의하면,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실시해 국민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지난 2010년 4878㎎에 비해 2012년에는 4583㎎으로 6.0% 감소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국조실, 교육부, 법무부 등 9개 부처와 나트륨 줄이기 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부처 간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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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문화융성’ 협의
사진제공/외교부
윤병세 외교장관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위원장/교육부 장관) 창립 6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4일 오후 면담하고, 교육, 문화, 과학 등 제반 분야에서의 한-유네스코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보코바 총장이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이번에 4번째 방한하는 친한 인사로 그동안 한-유네스코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점을 평가했다.
윤 장관은 지난해 11월 사무총장직 연임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고, “재임 기간 중 유네스코가 동 기구 헌장에 나오는 바와 같이 ‘인간의 마음에 평화의 방벽을 세우는’ 국제기구로서의 고귀한 역할을 계속 담당해 줄 것”을 희망했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표방하면서 문화국가로서의 국격을 제고하는 한편, 우리의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해 개도국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면서,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창의적인 개도국 협력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유산 보존 노력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11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에 진출했다”고 설명하고, “인류가 함께 누리고 보호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s)'를 지닌 유산들이 등재될 수 있도록 위원국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일본측이 우리 국민들이 강제 징용을 당한 아픈 역사가 서린 ‘규슈.야마구치 근대 산업유산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은 세계유산 등재의 기본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보코바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보코바 총장은 “세계유산 등재는 관련국을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윤 장관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상징적 사업으로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음을 설명하고, 유네스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데 대해 보코바 총장은 동 평화공원 구상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원칙 및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라는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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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간암, 올해부터 진료 적정성 평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위암과 간암, 폐렴 등을 평가 분야로 추가하는 내용의 ‘2014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위암, 간암 진료결과를 비롯해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중환자실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처방률을 신규로 추가해, 총 35항목을 검토한다.
주요 질환 평가로 암 환자 증가 추세와 인구 고령화 현상 등을 반영해 암 질환과 만성질환 영역 및 중증질환에 대한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
암질환 영역은 현재 진행 중인 대장암과 유방암, 폐암에 이어 올해 위암과 간암을 추가해 주요 5대 암을 평가하고, 만성질환 영역은 외래진료에 대한 평가로 고혈압, 당뇨병, 천식에 이어 올해는 만성폐색성폐질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기타 중증질환과 관련해서는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환자실 및 폐렴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현재 평가기준 개발과 예비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올해 4/4분기 진료분을 대상으로 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수술 영역에서는 수술예방적항생제사용 평가의 경우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을 확대한 15개 수술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다만 2001년 시작했던 제왕절개분만 평가는 올해부터 실제 제왕절개분만율 등 기관별 분만현황 정보공개로 전환한다.
올해 적정성 평가와 관련 고혈압과 당뇨병, 외래처방약품비 평가결과에 따라서는 각각 만성질환관리 인센티브 및 외래처방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 급성기뇌졸중, 수술의예방적항생제사용, 약제급여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목수) 평가결과로는 가감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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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넷, 2~3월 ‘일.가정 양립’ 캠페인 전개
여성가족부 공익포털사이트 ‘위민넷’(www.women.go.kr)이 가족 행복을 위해 2~3월 ‘일.가정 양립, 가족행복의 첫 단추!’ 캠페인을 전개한다.
위민넷을 캠페인을 통해 일.가정 양립의 정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국가 정책을 소개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가족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천형 이벤트를 마련했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위민넷이 제시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천 강령’을 수행한 후 댓글로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위민넷은 실천 강령 후기 이벤트 참여자와 캠페인 특집기사에 후기를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가족외식상품권(10명), 커피&도넛 기프티콘(5명)을 제공한다.
여가부 위민넷 관계자는 “이를 통해 일.가정 양립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가족 구성원에게는 가족 사랑의 실천을, 기업에게는 가족친화문화의 확산을 도모해 ‘가족행복’ 및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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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골절 환자 매년 증가
허리와 넓적다리뼈 골절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3분의 2는 60세이상 노인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8년부터 2012년가지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 의하면, 허리부위 골절 환자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9.7%로 나타났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87만명이던 골절 환자는 2012년 221만명으로 5년새 34만명(18.2%) 늘었다. 환자가 늘면서 같은 기간 골절 치료에 들어간 총진료비는 9135억원에서 1조2414억원으로 35.9%나 늘었다.
골절을 부위별로 살펴보면 2012년 기준 머리.얼굴뼈 골절 환자 비중이 전체의 26.6%로 가장 컸다. 진료비의 경우 넓적다리뼈 골절이 20.6%로 1위였다. 연령별로는 70대이상 환자(17.3%)가 가장 많고, 이어 50대(16.8%).10대(15.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골절 부위별로 환자의 연령 분포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팔 부위 골절의 경우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이 38.5%인 반면, 허리.넓적다리 뼈가 부러진 환자의 69.7%는 60세이상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허리 및 넓적다리 뼈 골절은 치료와 수술이 복잡하고, 합병증과 후유증도 남아 전체 골절 환자 진료비의 32%나 차지한다”면서, “겨울철에는 특히 어르신들은 낙상 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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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한식문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농식품부, ‘한식정책 발전방안’ 발표
우리 고유의 한식과 한식문화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김치와 김장문화’에 이어 민간 차원에서 ‘한식과 한식문화(가칭)’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전 연구와 준비를 펼쳐나간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한식정책 발전방안’을 최근 발표하는 등 수요자 관점에서 한식정책의 목표와 가치, 추진과제 등을 재설정했다.
농식품부는 “과거 홍보.이벤트 등을 통해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국내 한식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확산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한식 정책의 틀을 전면 전환했다”면서, “지금까지 한식세계화 사업에 대해 각계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추진전략 및 체계를 개편하고 관련 사업을 재정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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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3일 강수진(姜秀珍, 1967년생) 씨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강수진 씨는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초 동양인 단원으로 입단해 1997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2007년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가 최고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인 캄머탠처린(Kammertanzerin, 궁중무용가)에 선정되면서 무용수로서 위상을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문체부관계자는 “강수진 씨는 세계적 수준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립발레단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대한민국 발레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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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립극단, 예술감독 김윤철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재단법인 국립극단 예술감독에 김윤철(金潤哲, 1949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4년 2월 4일부터 3년이다.
김윤철 예술감독은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을 지냈고, 현재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겸임 중인 국립예술자료원 원장직은 사임키로 했다.
문체부는 국립극단 예술감독 후보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러 후보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온 결과, 김윤철 예술감독이 연극을 비롯한 문화예술 전반에서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등의 행정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는 인사로 ▲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 통합 추진 ▲국립극단의 조직안정화 및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연극 및 문화예술계와의 소통 강화 등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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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실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3월에 처음 시작돼 올해 1월 말까지 379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날의 주제를 설명한 자료를 함께 배포해 이해를 돕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이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2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기획특별전 ‘한국의 도교문화’(2.5.12.19.26 /기획전시실)에 대한 전시설명이 매주 실시된다. 이밖에도 상설전시관에서는 ‘마을에서 국가로’(2.12, 18:30~19:00/ 부여삼한실), ‘전시유물의 복제 방법’(2.12, 18:30~19:00/ 발해실), ‘19세기 인기 개그 콤비, 기타하치와 야지로베-도카이도 53역의 풍경들’(2.12, 19:30~20:00/ 일본실), ‘둔황의 불화’(2.5, 19:30~20:00/ 중앙아시아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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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관리소, 제2회 난중일기 독후감 공모전 개최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나명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의 후원을 받아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 공모전은 지난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인에게 알려진 ‘난중일기’를 많은 국민이 읽게 하고,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널리 선양키 위해 추진됐다.
참가신청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접수하고, 접수기간은 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는 4월 중순 현충사관리소와 문화재청 누리집,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문별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일반부 100만원, 중.고등부 각 50만원, 초등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총 39명에게 합계 765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당선자들을 4월 28일 ‘충무공이순신장군 탄신기념행사’에 초청하고, 이들 중에서 다례행사의 제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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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속으로 풍덩, 내가 주인공”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동화나라 속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국내 도서관에서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체험형 동화구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도서관 공공서비스 첨단기술 개발.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발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체험형 동화구연을 운영할 수 있는 체험관 조성과 운영 콘텐츠를 지원키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체험관 조성지원 사업을 3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
전국 어린이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8개관을 선정해 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가상현실 기술 적용 첨단 장비와 체험환경에 적합한 인테리어 비용 등 총 50백만 원 범위 내 국비와 지방비 각 50% 매칭으로 1개관 당 최대 국비 2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가지 ‘콩나무가 커졌어요’, ‘팥죽할멈과 호랑이’, ‘동해바다 토끼전’ 등 10편의 콘텐츠를 개발해 자체예산으로 체험관을 설치한 충북 중앙, 원주 태장, 파주 문산 등 도서관 8개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 관련 컨설팅도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나주 중앙, 거창 한마음, 충주학생회관 도서관 3개관을 선정, 50% 조성 지원 및 콘텐츠를 무상 지원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앞으로 동화구연 콘텐츠의 지속적 개발 보급 및 운영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어린이 독서습관 형성 및 공공도서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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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운영도서관 135개관 선정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올해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운영도서관 접수를 통해 총 269개관의 공공도서관의 참여 신청을 받아 3일 135개관을 선정, 발표했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지난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진흥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독서 환경 조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구준히 성장해 2014년도에는 269개관 중 최종 135개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다문화지원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등의 참여기관과 연계해 주로 저소득층 가정, 보육원,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때 필요한 활용도서 등 프로그램 진행에 관련한 모든 지원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한다.
한편 최종 선정된 135개관의 담당 사서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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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최후의 날’, 30초 예고편 공개
오는 20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인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 최후의 날’이 최강의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더욱 임팩트 있게 보여주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로마 제국에서 가장 화려했던 도시 폼페이의 전경에서 시작하는 ‘폼페이: 최후의 날’의 30초 예고편은 화산 폭발로 인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화의 압도적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킨다.이어 ‘영원히 사라진 도시, 전설이 된 사랑이 깨어난다’는 카피와 함께 피할 수 없는 대재난 속에서도 아름답게 펼쳐지는 두 남녀의 애절한 모습은 ‘타이타닉’에 버금가는 위대한 감동 스토리를 예고케 한다.특히 ‘폼페이: 최후의 날’의 러브 스토리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이후 이천여 년 만에 발굴돼 전 세계에 충격과 슬픔을 안긴 ‘인간 화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서, 더욱 드라마틱하고 애틋한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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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역대 설 연휴 최다 일일 관객수 신기록
설 극장가를 점령한 국민 코미디 ‘수상한 그녀’가 1일 하루 6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개봉5일만에 100만, 9일만에 200 만, 11일만에 300만 명을 동원하면서 초고속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또 개봉 11일 째인 이날 하루 동안 무려 652,619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좌석점유율 또한 81%를 기록하면서 올해 설 극장가를 장악한 ‘국민 코미디’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스코어는 역대 설 연휴 기간을 통틀어 일일 최다 관객 신기록이다.기존의 설 연휴 최다 일일 관객수는 휴먼 코미디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최종 1280만명 관람)이 기록한 629,026명(2월 11일)이었고, 이어 액션 대작 ‘베를린’(최종 716만명 관람), 코믹 사극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최종 478만명 관람) 등이 설 연휴 높은 일일 스코어를 기록해 순위에 올랐다.